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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에베소서 1장,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에베소서는 유대인과 이방인 간의 분열을 방지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어떠함을 설명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한 몸이라는 참교회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바울의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다.  

 

에베소서 1장에서 바울은 먼저 문안 인사 후에 성삼위 하나님의 인간 구원의 사역을 논하고, 이같은 신령한 진리를 에베소 교인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인사]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의 기도]
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사도행전 11장26절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라는 뜻의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3번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행 11:26, 26:28 / 벧전 4:16). 바울과 바나바가 1년간 안디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때 성도들의 행실을 보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먼저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세상에 저항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고 불렀습니다. 마틴 루터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종교 지도자들과 왕들에게 굴하지 않고 꿋꿋이 신앙적 신념을 지키며 개혁을 이루어냈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성도들이 아닌 세상 사람들이 먼저 불러주었던 호칭입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처음 전해지고 몇 안 되는 성도밖에 없던 시절에 세상 사람들은 성도들을 ‘예수쟁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디서나 예수님 이야기만 하며 복음을 전하고,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일을 해도 오직 예수님밖에 모른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역시 세상 사람들이 먼저 성도들을 향해 붙여준 호칭입니다.

 

성도의 삶이 말씀을 따라간다면 이를 가장 먼저 알고 인정해 주는 것은 바로 세상 사람입니다. 세상 속에서의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이 다시 빛처럼, 소금처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말씀을 따라 살아가십시오. 사람들이 나를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 인정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주님, 예수쟁이라고 불릴 만큼 주님만을 위해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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