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실군,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현장 교육

농업인대학 복숭아반, 고품질 복숭아 현장에서 답을 찾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지난 21일 농업인대학 복숭아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관내 포장에서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복숭아 재배 핵심 기술 및 수확 전 관리요령에 대해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농업인대학 복숭아반 교육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농원 정영훈 대표를 초빙하여 복숭아 재배노하우를 익히고, 복숭아 수확 전 관리, 병해충 방제, 하계과원 관리기술 등 포장 상태에 맞는 맞춤형 과원 운영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서는 하계 신초 적심으로 수세를 안정시키고, 광 환경 개선, 결과지 확보를 도모하며, 품종별 착색 특성을 파악하여 적숙기에 수확해야 지속적으로 좋은 과실 생산성을 유지 할 수 있다.


교육에 참석한 김양현(신평면) 교육생은“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사진이나 그림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는 복숭아대학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농업·농촌의 지속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을 준비할 것이며,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추진하여 농가 소득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 개학한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매주 화요일 복숭아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마지막으로 농번기 방학에(6.22~8.22) 들어가고 하반기에는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실습 및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