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명대-제천문화재단, 원도심 상권 점포 환경개선 사업 추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인들의 소중한 경험의 접목을 통한 실질적 환경개선"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세명대학교(권동현 총장) 산학협력단과 (재)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황대욱 단장)이 제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점포(店鋪) 환경개선 사업 프로젝트'를 위해 발대식을 개최했다. 

 

15일 발대식은 세명대학교 디자인학관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호협력과 신뢰를 통한 사업 성공을 다짐했다. 

 

이번 '점포(店鋪) 환경개선 사업'은 제천 원도심 상권(중앙·내토·동문시장)을 중심으로 하며 주요 사업 내용은 점포별 맞춤형 매대(賣臺)개선과 친환경 우수 점포에 봉투, 소포장재, 다회용기(多回用器) 지원을 사업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상권르네상스사업단 황대욱 단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환경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맞춤형 포장재 지원으로 점포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에 있다"면서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필요하지만 지역 상생과 상인들과 소통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남주헌 교수(세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디자인 프로세스 관점에서 문제 인식과 발견 그리고 문제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면서 "학생들이 연구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과 더불어 상인들의 소중한 경험을 소통으로 리서치 해 실질적인 환경개선 문제를 풀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젊은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제천 원도심 상권 점포(店鋪) 환경개선 사업이 지역 인구의 감소, 노령화 등 전통시장의 피폐함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