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근대 교육의 요람, 아담스 기념관을 아시나요?

 

 

 

 

 

 

116년 역사가 숨쉬는 교육 현장과 

1. 자료 수집을 통해 현재 도서관으로 사용 중인 아담스 기념관을 활성화 시킬 수는 없을까?

2. 현 시대의 교육문화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곧 그런 시대가 올 수 있다. 중산층 붕괴 등이 원인. 선취업 후 학업! 매력적인 직업계고

 

3 자료수집은 제대로 했는지?

4. 무엇을 쓸 것인지 구성 부터 하는 것이 첫걸음, 취재활동은 구성 이후 퍼즐 맞추기.

 

아담스 기념관 (North Adams Memoria)

100년이나 된 학교는 어떨까?

선취업 후 학업! 매력적인 직업계고 삼일상고에서 32년째 근무하고 있는 박상풍(59세)선생님과 근대교육의 흔적을 간직한 아담스 기념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학교 자체가 역사요, 살아있는 유물이다. 
오래된 학교일수록 건물에 쌓인 이야기가 풍부하고 학생들의 숨결이 남아 전통과 연륜, 자랑거리와 자부심이 되어 살아있는 교육 현장이 된다. 삼일중학교 안에 있는 아담스 기념관이 바로 살아있는 수원 교육 역사의 현장이다. 100년이나 된 학교는 그 전통과 자부심이 남다를 것이다.


 아담스 기념관은 1923년에 미국 아담스 교회의 도움을 받아 건립된 삼일 학원 건물이다. 삼일 학원은 1903년 미국인 선교사 W.스웨어러가 15명의 소년들을 모아 가르치기 시작한 교회 부설학교로 처음에는 자체 건물 없이 중포산 기슭의 교회 건물을 빌려 사용했었다. 


이를 들은 수원지방 감리사였던 노블 목사가 이 사정을 미국 아담스 교회에 호소하였고, 교인들로부터 건립기금을 기부받아 아담스 교회의 선교부가 설계하고 중국인 왕영덕이 공사를 맡아 지은 이 아름답고 위대한 건물이 바로 아담스 기념관이 탄생 되었다. 

 

아담스 기념관이 건립되면서 삼일 학교는 수 백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일제감정기, 교육 구국에 매진했던 삼일 학교 설립자들의 염원은 그렇게 이뤄졌고 그 뜻을 이어 100년의 역사를 쌓아가고 있다.

 

준공이후 1040년대까지 삼일 학교의 중심건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1980년 이후에는 신건물이 들어서면서 관리실, 도서실, 회의실 등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추후 역사관으로 거듭나서 근대교육 및 선교 독립운동을 위한 교육장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담스 기념관은 건축물의 역사성, 상징성, 대표성 등을 고루 갖추었으며 1923년 비교적 웅장하고 균형감 있으며, 견고하게 지어졌으며, 지역 근대 고등교육의 태동과 선교사의 역할과 미국 교인들의 성금 및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과의 관련성 등에 모두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이유에서 가치가 인정된 듯 2001년 경기도 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되었다. 소재지는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110번지에 있다. 

 

아담스 기념관을 수원 지역사회의 근대교육관, 근대 선교 사학관, 3.1운동 등과의 연계로 활용할 계획을 강구하고 있으며, 장차 기념관 앞을 삼일 광장으로 조성하여 애국시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담스 기념관 운동장에서는 100년 자부심을 자랑하듯이 삼일중학교 학생들의 활기가 넘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