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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구청앞에서 우리 만나 개' 유기견 입양 대면 행사 성료

유기견새삶 염수진 대표 "인간과 동물이 함께해야 행복한 세상"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팔달구청 청사 앞에서 지난 11~12일 치러진 '구청 앞에서 우리 만날 개'가 시민들의 성원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기견을 직접 만나고 교감하는 대면 체험을 통해 새가족에 입양할 수 있고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팔달구청 앞 광장에서 수원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던 유기견 6마리가 시민들을 만났으며, 이 가운데 믹스견인 '살구'가 가장 먼저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됐다.

 

행사를 주관한 염수진 '유기견새삶' 대표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해야 행복한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 마음으로 버려지는 동물이 없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동물복지를 위해 선뜻 함께해 준 수원시 팔달구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