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후보가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정책협약식’을 26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쌍용자동차 노조 및 김동연 캠프 안민석 상임선대위원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경기도 차원의 지원은 물론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한 ‘정부 정책자금 지원’, ‘협력사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하고 실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탄소중립 달성과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쌍용자동차의 빠른 전기차·미래차로의 전환을 촉진·지원’하도록 노력하며, 이 과정에서 ‘부품협력사를 적극 참여’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제안됐다.

아울러 김 후보 당선 시, 경기도는 쌍용자동차의 올바른 정상화를 위해 쌍용자동차 등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하며 정상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였다. 쌍용자동차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도 ‘경기도의 관용차’ 및 ‘지역 관공서의 쌍용자동차 구매’와 경기도 차원의 ‘쌍용자동차 구매 운동 추진’을 적극 검토한다는 내용을 협약문에 담았다.

한편, 정책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 김 후보 동행캠프의 안민석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장일 노동흼아본부 노동위원장, 신휘원 상황실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