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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강동대장간, 향토문화유산 된다

강동대장간·봉의산 반석평 시 암각문·용산리 화협옹주태실, 향토문화유산 지정 고시

 

(정도일보) 춘천시정부는 최근 강동대장간, 봉의산 반석평 시 암각문, 용산리 화협옹주태실을 춘천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했다.


‘춘천시 향토문화유산’은 국가·도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큰 지역의 유·무형 유산이나 자료다.


앞으로 시정부는 신규 지정된 춘천시 향토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강동대장간은 현재 전통 농기구(낫, 호미) 및 칼 등 생활용품을 제작·판매하는 곳으로 춘천의 농기구를 전통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 대장장이다.


봉의산 반석평 시 암각문은 중종 26년에 지은 반석평의 시문을 영조 1년에 반우한이 봉의산 암벽에 새긴 것이다.


용산리 화협옹주 태실’은 춘천에 있는 3개의 태실 유적 중 유일하게 인물에 대한 정보가 파악되는 태실로서 문화재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시정부 관계자는 “신규 지정된 향토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그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에 ‘소양로 비석군’과 ‘소양로 마애비군’이, 2019년에는 ‘발산리 고인돌군’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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