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시, 치매환자 조호물품 비대면 택배 서비스 제공

조호물품 '대면 수령에서 비대면 택배 지원'으로,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정도일보) 구리시는 3일부터 치매 어르신들에게 지원되는 조호물품 지급을 기존 보건소 방문 대면 수령에서 가정으로 직접 배달되는 비대면 택배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는 치매 어르신에게 지원되는 조호물품을 받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수령했다.


▲ 2022년 상반기 조호물품 택배 발송 서비스 개요

- 상반기 지급 기간: 5월 3일부터 5월 20일까지

- 지급 대상자: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 환자 중 조호물품 사전 신청자 200여 명

- 물품 구성: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방수매트 등 치매환자를 위한 필수품

- 거동 불편 어르신과 차가 없는 대상자를 위해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택배 서비스 제공하여 불편감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


추후 조호물품 수령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 지참하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은 기한 적용 없이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치매환자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지원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었으나, 이제 일상 회복의 전환점을 맞이하여 조호물품 택배 서비스가 거동이 불편한 치매 어르신들께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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