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수원의 한 구성원으로 다문화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 수원시 다문화인 정책 전달식 진행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수원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인들이 요구하는 정책을 전달 받고, 다문화인의 시정 참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인들은 이재준 선거사무소에 모여 “다문화인들은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시민이지만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수원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동체에 기여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수원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재준 예비후보는 “그 동안 수원시에서는 시민계획단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반영해왔다”며 “시정 의사결정단계에 다문화인들의 의견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창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수원시정을 논의하는 주민예산심사제나 주민공청회와 같은 단계에서 수원시 내 다문화인들의 거주 비율에 맞춰 ‘참여 쿼터제’를 시행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는 ‘다문화종합지원센터’를 주요 지역마다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각종 수원시장 예비후보 대상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본선 진출 유력 후보인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