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유승민 예비후보를 제치고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은혜 후보를 향해 발목잡기와 네거티브뿐인 정쟁이 아닌 정책 경쟁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22일 자신의 SNS에 게재한 ‘정쟁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꾸는 선거를 만들어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게 축하를 전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은혜 후보로 결정되었다. 축하한다”라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도 곧 마무리될 것이다. 민주당의 여러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본선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했다.

이어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발목잡기와 네거티브뿐인 정쟁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겨루는 정책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기득권 유지 세력 vs 기득권을 깨려는 개혁 세력 ▲정치 보복세력 vs 민생 실용 개혁 세력 ▲금수저 vs 흙수저 ▲기득권 카르텔 vs 자수성가 ▲독재, 독선, 아집 vs 민주, 자유, 평등 간 대결로 규정하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김 후보는 “공정과 상식이 불공정과 기득권을 이기겠다. 예상되는 윤석열 정부의 독선, 독단, 독주로부터 경기도민의 삶을 지키겠다”라며 “일 잘하는 후보 김동연이 변화의 중심,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페이스북 원문 (https://www.facebook.com/DY.AfterYou)

<정쟁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꾸는 선거를 만들어 갑시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은혜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경선도 곧 마무리될 것입니다. 민주당의 여러 후보님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본선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발목잡기와 네거티브뿐인 정쟁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겨루는 정책경쟁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선거는 기득권을 유지하는 세력과 기득권을 깨면서 개혁하려는 세력의 대결입니다.

정치 보복 세력과 민생 실용 개혁 세력의 대결입니다.

금수저 대 흙수저, 기득권 카르텔 대 자수성가한 후보의 대결입니다.

독재와 독선, 아집이냐? 아니면 민주와 자유와 평등이냐를 정하는 대결입니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공정과 상식이 불공정과 기득권을 이기겠습니다. 예상되는 윤석열 정부의 독선, 독단, 독주로부터 경기도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일 잘하는 후보 김동연이 변화의 중심,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