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캠프 가짜 온라인 제보센터 ‘동연이네 파출소’ 공식 개설

“가짜뉴스 유포는 유권자 선택 왜곡하고 민주주의 파괴하는 범죄행위” … 경고 후 법적조치도 검토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캠프의 가짜뉴스 온라인 제보센터인 ‘동연이네 파출소’가 공식 개설됐다.

 

김동연 캠프는 인터넷을 통해 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행위를 근절하고자 온라인 제보 센터인 ‘동연이네 파출소(https://dy-police.com/)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연이네 파출소’ URL에 접속하면 “가짜뉴스 유포는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다. 동연이네 파출소는 가짜뉴스를 근절하여 이번 지방선거를 민주시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라는 캠프 법률지원단의 경고 문구와 함께 ‘신고하기’와 ‘민원센터’ 2개 항목이 나온다.

 

‘신고하기’를 누른 뒤 이름, 연락처 등 간략한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SNS, 커뮤니티, 포털 등 각종 온라인 상의 허위조작 정보(허위사실 공표죄)와 악의적 비방(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하는 게시물, 콘텐츠, 댓글 등을 제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민원센터’ 항목을 통해서는 캠프 측에 전달하고자 하는 의견이나 건의사항, 민원 등을 자유롭게 게재하면 된다.

 

김동연 캠프 관계자는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반복적으로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고 후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계획”이라며 “가짜뉴스 유포행위는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행위인 만큼 동연이네 파출소를 적극 활용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