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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 발달 장애인 위한 종합 대책 진행하겠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발달장애인 정책발전위원회 발족회 참석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20일 호매실 장애인 복지관에서 열린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발달장애인 정책발전위원회 발족식에 참석, ‘발달장애인 종합복지정책’ 안을 공개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장애인부모회 회원들은 “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아직 우리사회의 지원책이 미진하다”며 “수원시의 지원정책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전용시설 확보 운영’ , ‘직업재활시설 참여 확대’, ‘노년(43세 이상) 주간보호시설 운영을 수원시와 수원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요청했다.

 

이에 이재준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에서 지체 장애인에 대한 복지 대책은 여러 각도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발달장애인에 대한 복지대책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의 처우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종합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직업을 가지고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불편한 점이 많다”면서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만의 직업을 가지고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직업훈련기관’ 설립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 교통편의 문제 해결’, ‘장애인 전문 다목적체육관’ 설립과 신규 공공청사에 무장애 디자인 (유니버셜 디자인) 의무화 추진안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정책 공개에 덧붙여 “지난 19일 장애인가족·당사자와 연대 시민 등 555명이 삭발에 나선 일이 있었다”며 “장애인 부모의 아픔을 이해하고 500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수원시민으로서 활기차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각종 수원시장 예비후보 대상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본선 진출 유력 후보인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재준 예비후보는 김상회(전 청와대 행정관), 김준혁(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김희겸(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기우(전 국회의원), 이필근(경기도의원), 조석환(수원시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명자(전 수원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당내 경선을 위해 경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