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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문화예술 현장에서 문화정책 구현하겠다"

5일 본사 이전 첫 기자간담회, 'DMZ 및 31개 시군 매칭 사업 활성화' 강조

 

[경기=김현섭/김선자 기자]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가 5일 경기상상캠퍼스로 본사 이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를 상징하는 문화 브랜드로 DMZ 사업을 활성화 하겠다"면서 "31개 시군 문화재단과 네트워킹을 통해 독자적 컨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 9월 27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사옥을 떠나 옛 서울대 농대 캠퍼스인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경기상상캠퍼스로 이전했다. 

 

이날 강 대표는 "재단은 내년에 전시와 영화, 음악, 음식, 학술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DMZ 평화예술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올해 9월 ‘9·2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도내 곳곳에서 열린 ‘레츠 디엠지(Let’s DMZ)’ 행사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기초 시·군 사이에서 재단의 네트워킹 역할을 강조하며 "재단은 31개 시·군과 나눈 논의를 바탕으로 내년에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지자체가 서로 문화정책을 공유하는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경기도 내에서 광역과 기초 사이의 수직적 수평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재단이 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군림만 했지 기초 단체를 방문해 본 적도 없었던 것 같다. 네트워킹을 통해 독자적 컨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군에서 문화 행사를 재단이 모르고 재단 사업을 시군에서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재단이 그동안 광역문화재단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경기도에 문화와 관련된 사업이 100개가 넘지만,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탓에 돈만 낭비된 것 같다.  작은 규모라도 구체적인 성공 모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본사 이전은 빌딩 속에 틀어박힌 사무실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생산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문화예술의 현장에서 도민들을 만나고 더욱 생생한 문화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경기문화재단의 강한 의지의 구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