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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봄김치 100박스 전달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지난 12일 수원시 팔달구는 구청 앞마당에서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에서 후원한 봄김치 100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4월 28일 원불교 열린 날을 기념하여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은혜나눔 행사를 지속해 오는 원불교는 올해는 입맛 없는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봄김치 100박스를 후원했다.

 

이날 교구장님 대신 전달식에 참석한 이법선 주임교무는 “홀로 사시는 분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음식이라고 들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힘들겠지만 맛있는 봄김치 드시고 건강하게 봄을 나셨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김현광 팔달구청장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해주시는 원불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난하고 외로운 분들이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그늘없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