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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nB와 함께 만드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공유냉장고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11일, ‘동원F&B’와 공유냉장고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 문을 연 정자1동 공유냉장고는 음식 나눔을 통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과 정을 나누는 공유플랫폼이다.

 

주민들은 직접 조리한 음식은 물론 샴푸, 바디워시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지만, 도움이 필요한 많은 주민을 충족시키기엔 공유 물품이 너무 빠르게 소진된다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런 사정을 접한 동원F&B 황용광 공장장은 선뜻 후원 의사를 밝히며, 요플레, 우유, 치즈 등 유제품을 주 2회 정자1동 공유냉장고에 제공하기로 했다.

 

김종연 정자1동장은 “이번 동원F&B의 후원이 나눔문화 확산과 정자1동 공유냉장고 운영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이 공유냉장고에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