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문영근 전 오산시의회 의장, 오산시장 출마 선언

시민이 답이다, 정체된 오산 발전 갈증 해소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문영근 오산르네상스포럼 대표(전 오산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가 30일 오전 11시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문영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젊은 도시 오산을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면서 "시장에 당선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시민 중심의 ECO&AI city, 오산’을 슬로건으로, 6가지 핵심 공약을 내세웠다.그의 제 1공약은 ‘운암뜰-오산 AI밸리 조성’이다.문 예비후보는 "운암뜰에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주거, 상업, 공공시설을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투명한 도시 개발 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장3산업단지에 청년 일자리 창출, ‘오산역-문화의거리-오색시장-오산천’을 연결하는 특화거리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산IC-초평동’ 잇는 경부선 철도 횡단 고가도로, ‘기흥-동탄-오산’ 분당선 연장·‘병점-오산-평택’ GTX-C 노선 연장·경부선 오산 하이패스 전용IC 추진, 오산-동탄 트림 조기 착공 등 교통 문제 해결 ▶오산천 중심 국가정원 추진, 오산 전 지역에 정원문화 확산, 오산천-오색시장-물향기수목원-반려동물 테마파크 -오산미니어처빌리지-국민안전체험관 연결하고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등 오산천 중심 생태관광도시 조성 ▶죽미령 평화공원 확대, 오산문화원사 건립해 경기재인청 발굴·복원, 문화도시센터 설립 등 시민 중심 문화도시 구현 ▶세교AI소프트웨어 고등학교 설립, 초중고 AI 융합교육과정 벨트화 추진, AI특화 청년 스타트업 R&D센터 운영, 오산초 이전하고 교육문화예술 복합센터 건립 등 AI 교육도시 구현 ▶5대 돌봄 체계 유지, 오산복지재단 설립, 오산 복지 플랫폼 구축, 함께자람센터 확대 등 복지 도시 등 총 6가지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문영근 예비후보는 "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오산시장이 돼 오산만의 가치를 시민과 같이 만들어 가겠다. 오산시민께 약속드린다"면서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