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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수원미래발전연구회 회장, 출판기념회 수익금 '전액 기부'

"고마운 분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따스한 온정으로 전해지게 돼 기뻐"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수원미래발전연구회 김해영 회장이 14일 출판기념회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액 기부를 하는 등 코로나로 힘든 지역 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안겨주고 있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15번째 저서인 ‘강원도 산골 촌놈의 종횡무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는 저자로 널리 알려진 김 회장은 "그 동안 주변의 지인분들께 민폐를 끼치기 싫어 한 번도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정말 소박한 출판기념회를 계획하고 진행했다"면서 "출판기념회를 다녀간 분들의 고마운 마음이 수원 지역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따스한 온정으로  전해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저서로는 ▲장자강의 ▲사서강의 ▲공직자 논어를 읽다 ▲지금은 정조를 읽어야 할 시간 ▲고사성어로 철학하다 ▲팔랑개비 세상을 날다 ▲손에 잡히는 철학 ▲변화와 희망을 위한 철학에세이 ▲유학사상 강의 새▲인간행동이론 등이 있다.

 

 

한편, 김해영 회장은 수원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전국공무원노조 수원시지부장(5선)과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 위원장(3선)을 역임하면서 공직자 처우개선, 수원시 행정발전, 수원특례시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 있으며, 현재 윤사모수원시협의회 회장, 국민의힘 지방자치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