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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지구촌 겨울축제 막 올랐다’

'함께 미래를 향해'…베이징 동계올림픽 코로나속 개막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4일 밤 9시(한국시간) 베이징의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슬로건으로 대회는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2008년 당시 하계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중국의 유명 영화 감독 장이머우가 총연출을 맡았다.

 

 

위풍당당한 한국 선수단은 전체 91개국 중 73번째로 입장했다. 한국 선수들은 입장과 동시에 태극기와 손을 흔들면서 축제를 즐겼다.

 

한국의 기수는 곽윤기와 김아랑(이상 고양시청)이다. 쇼트트랙 선수 2명이 함께 기수로 나서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대회 개최국 중국이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하고, 2026 동계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가 중국에 앞서 입장한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는 91개 나라의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15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13개 종목에 6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메달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5일 열릴 쇼트트랙 종목에서 첫 금메달 수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