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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 2021년 ‘다자녀 장려금’, ‘장학금’ 전달

김우수 위원장 "조합원의 교육과 육아에 관심과 고민을 갖고 계속 노력하겠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위원장 김우수)는 15일 다자녀의 육아와 교육에 따른 노고를 위로하고, 저출산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2021년 ‘다자녀 장려금’과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올 해로 14회를 맞는 ‘다자녀 장려금’ 전달 사업은 세 명 이상의 자녀를 둔 조합원(후원회원)을 대상으로 세 자녀는 50만원, 네 자녀는 70만원, 다섯 자녀는 100만원씩을 지원하며, 이번 사업에는 세 명의 자녀들 둔 조합원 1명이 선정됐다.

 

그동안 지원을 받은 조합원(후원회원)은 모두 95명이다.

 

김우수 위원장은 “‘다자녀 장려금 지원 사업’은 저출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조합 차원에서 조합원(후원회원)의 교육과 육아에 관심을 갖고 장려금을 지원한다는데 의미가 있고, 우리 모두가 출산장려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정부차원에서도 보다 획기적인 출산장려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후원회원) 2명을 선정해 위로금(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조합원(후원회원)과 자녀 교육에 대한 사기를 높이고, 조합원 업무연찬 기회확대 및 평생교육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 모두 5명의 조합원에게 각각 장학금(30만원)을 수여했다. 그동안 장학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장학생은 모두 3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