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청도고 1학년 김시아, 허시연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은상

밀양천문대 연구진들과의 공동 과제 연구

 

 

 

(정도일보) 청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시아, 허시연(청도고1) 학생이 제29회 경상북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여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M44 성단의 색등급도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활동은 밀양천문대 연구진들과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활동을 통해 과학자들이 분석하는 성단의 연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성단을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기초적인 코딩을 배우는 한편, 엑셀을 활용해 4개의 성단을 분류하는 등의 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한 지구과학 동아리 시간을 적극 활용해 천문 탐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면서 교과서와 다양한 자료에서 활용되는 색등급도 그래프를 만들어 과학동아리 탐구대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상북도의 각 고등학교에서 2학년, 3학년 학생들이 출전한 가운데 청도고등학교에서는 1학년들만 출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학생인 청도고 1학년 허시연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구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학문을 실제 연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시아 학생은 “어렵게 얻은 전국대회 출전이 헛되지 않게 심도 있는 탐구를 하여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