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제8회 2019 제천 월악산 가요제’가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가요제는 13명의 본선진출자와 1,000여 명의 관객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덕산면 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지난 8월 31일 덕산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MC우설민, 길정화의 진행으로 강진, 박서진, 윤수현 등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남자는 말한다’를 열창한 박상훈 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를 받는 주인공이 됐다.
박상훈 씨는 “월악산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다”며, “큰상을 주신 월악산 가요제 추진위와 관계자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천을 홍보하는 대표 홍보도우미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은 ‘안돼요 안돼’를 부른 한진우 씨 , 은상은 이종민씨 , 동상은 이복희씨 , 장려상은 황중호씨 인기상은 강신비 양, 남가인·최석순 듀오가 차지했다.
한편 ‘제천 월악산 가요제’는 시민과 관광객, 출향인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덕산면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에서 더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하고 있어, 제천을 대표하는 전국 가요제로서 그 위상을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