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시문화재단, 2021 지역작가 초대전시 '황순희 자수전' 개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재)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은 오는 8월 24일 화요일부터 9월 11일 토요일까지 평택시 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21 지역작가 초대전시 '황순희 자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 발전과 더불어 전통 예술의 아름다운 가치를 알리고자 평택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자수장 황순희의 초대전으로 기획하였다.

 

황순희 장인은 전통자수의 예술적 아름다움에 반해 20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수를 시작했다. 어려운 살림에도 작품을 위한 열정을 가지고 전통자수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1998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자수장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그의 특기인 궁중 자수(궁수 宮繡) 작품인 용보와 흉배, 일월궐령도가 대표적이다.

 

작가는 "한 땀 한 땀에 집중하여 자수 작품에 집중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매력적인 예술이 자수이다. 나의 이러한 열정이 많은 사람들게 닿아 전통 자수의 계승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