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양구군은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9일을 ‘지구와 친구(79)하는 날’(가칭)로 정하고, 양구만의 소등행사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9일 저녁 7시9분부터 6분 동안 지역 내 관공서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갖기로 했다.
‘지구와 친구(79)하는 날’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모티브로 지구와 인간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을 연상할 수 있도록 양구군이 잠정적으로 정함 명칭이다.
양구군은 인류가 지구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이 필수이며, 그 실천방안 중 하나가 소등행사가 될 것으로 판단해 지구의 날에 이어 7일 소등행사를 다시 한 번 개최하기로 했다.
방영일 전략산업과장은 “관공서 등 지역 공공기관에 소등행사 참가를 요청해 협조를 구했다.”며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소등행사에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