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11일 농업기술원 중강당에서 곤충산업 관련 전문가, 곤충 사육농가, 공무원이 모여 충남 곤충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도내 곤충산업 활성화와 곤충사육 시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곤충산업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9월 7일 제3회 곤충의 날 행사 개최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곤충의 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곤충 시장의 활성화와 곤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김부성 원장은 “산업 곤충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기 위해서는 산업 곤충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산업 곤충사육 기술개발과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데 힘써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곤충의 날은 2019년도 9월 7일을 처음 지정되어 매년 곤충의 환경적, 영양학적 가치 등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