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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동, ‘행복한 가정이 만든 우리 마음속 백신’ 콘테스트 시상

천성교회 후원으로 가정의 달 맞이 가족사진 퍼즐 맞추기 진행

 

(정도일보) 구리시는 4일 갈매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갈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인숙) 주최로‘행복한 가정이 만든 우리 마음속 백신’온라인 콘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로 지쳐가는 갈매동 가정의 행복을 응원하기 위해 천성교회의 후원과 갈매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참여로 100가정에 전달되었던 가족 사진 퍼즐에 대한 온라인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선정된 우수작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28일 갈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가족사진 퍼즐 완성 사진과 사연을 보내온 31개 가정의 사연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으로 총 3가정의 사연을 선정했다.


콘테스트의 최우수상은 일용직 일을 하는 아빠와 지적장애를 가진 엄마,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딸이 3일간 저녁마다 모여 퍼즐을 완성하며 기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는 사연과 사진이 선정되었다.


이어 우수상은 아들을 그리워하며 20년간 홀로 생활하던 중 길 잃은 강아지가 유일한 가족이 된 사연과 장려상은 이혼한지 10년이 넘었지만 그래도 가족을 잊을 수 없어 간직하고 있던 가족사진을 퍼즐로 완성한 사연이 각각 선정되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각자의 사연으로 힘들어하는 가정들이 가족과 혹은 이웃과 힘을 모아 퍼즐을 맞추며 무한한 사랑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이 사랑의 에너지가 오랫동안 우리 마음속에 남아 마음속 백신으로 작용하여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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