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예산군은 지난 1일 충남도청에서 개최한 ‘2021년(20년 실적)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 우수시·군 시상식’에서 도내 군부 3위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총 5억7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군평가는 도내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국가 및 도 위임사무와 주요시책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전년도 추진 실적 및 성과를 평가해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5대 국정목표 9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추진 성과를 정량 및 정성 부문으로 구분해 이뤄졌다.
군은 △규제개혁 △문화관광 △보건복지 △안전관리 △환경 등 대부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 받아 군부 평균점수 846.573점보다 19.833점이 높은 866.406점을 기록했다.
군은 그동안 시·군평가에 대비해 실적점검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고 직원 역량강화 및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실적관리에 나서는 등 각종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군이 올해 3위를 차지한 것은 산림병해충 발생 및 지방도로 교통사고 발생 등 노력 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정성부문의 우수한 성적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군정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시군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던 것은 군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군정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적관리를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찾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집중관리를 통해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