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제57회 도서관주간(12일~18일)과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4월 한 달간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 이라는 주제로 관내 3개 공공도서관에서 특색있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은 시민들의 도서관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전국 도서관과 연계하여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시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시민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편안하게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저자 및 전문 분야 특강으로는 ▲인창도서관의 힐링 인문학 '마음 톡톡, 해설이 있는 뮤지컬', 세종메이커스페이스의 고재관 대표의 '메이커가 살아남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조선잡사」의 홍현성 저자가 이야기하는 '조선시대 보통 사람들의 밥벌이 역사' ▲토평도서관의 미디어 독서교육 '나도 북튜버! 북트레일러 만들기', 영화평론가 최은의 야간 인문학 특강 '영화로 읽는 제인오스틴' ▲교문도서관에서는 이진혁 선생님이 말하는 '초등 집공부의 힘' 등을 진행한다.

또한 북스타트(Bookstart) 도입을 기념하며 ▲인창도서관에서는 처음 만나는 북스타트 ▲토평도서관은 교육평론가 이범의 '직업세계의 변화와 공부의 의미', '독서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언어능력' ▲교문도서관의 ‘북스타트와 그림책 읽기’ 라는 주제로 북스타트란 무엇인지, 그림책은 어떻게 고르면 좋은지 등 '우리아이 그림책 읽어주기' 등 부모 교육 특강 등도 마련했다.

아울러 전 연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인창도서관의 '그림책 행복정원 테라피', '개구리 왕자와 클래식 여행', '함께 시작하는 책놀이' ▲토평도서관의 '아이와 함께 책이랑 놀자 A/B'와 '집에서 책이랑 D.I.Y 독서 놀이' ▲교문도서관에서는 '과학과 만나는 신기한 매직스쿨', ‘그린뉴딜, 구리’ 연계 수업 '나만의 미니어처 만들기' 등 다양한 온라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다양한 도서관 행사 참여로 봄 기운 만연한 4월의 봄날을 힐링의 시간으로 채우며, 많은 시민들이 즐겁고 유익한 문화공간인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