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춘천문화재단, 생활문화 지원사업 참여예산제 운영

생활문화 지원사업 1차 공모에 63개 동호회 선정

 

(정도일보) 춘천문화재단은 2021 생활문화 지원사업 1차 공모에 선정된 63개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나비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2월 공모한 2021 생활문화 지원사업에서 총 63개의 생활문화동호회가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심의위원회에서 지원금액을 책정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올해부터는 동호회들이 참여예산제를 통해 지원금액을 스스로 결정한다. 1차 생활문화 지원사업의 총예산은 1억 6천만원이다.


춘천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일부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참여예산제를 운영한 바 있다. 동호회 대표들은 타 동호회 예산편성기준과 방법을 참고해 구체적으로 예산액을 조정했다. 토의 진행 후 다른 동호회와 지원금 일정액을 조율하는 등 참여예산제의 순기능이 돋보였다. 이러한 시범운영의 결과를 발판삼아 올해부터는 전체 동호회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춘천문화재단 김희정 사무처장은 “참여예산제를 통해 동호회 간 지원금 분배의 이타적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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