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춘천문화재단, 창작공간 지원사업 “예술家” 공모 접수

창작작업실에서 연습실과 소극장까지 지원, 최장 12개월 임차료 지원

 

(정도일보) 춘천문화재단은 2021년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신청은 3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창작공간 지원사업 “예술家”는 지역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조성하고 예술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창작공간을 기반으로 예술활동이 지속가능하도록 공간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가능 공간은 춘천에 소재한 공간이며, 창작 작업실, 연습실, 소극장 및 문화예술 관련 소품 보관창고 등 공간 사용의 목적이 창작활동과 연결되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최장 12개월, 최대 월 40만원까지이며, 공과금 등을 제외한 순수한 공간 임차료만 지원이 가능하다.

 

3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예술인들을 위해 3월 26일 하루 동안 예술소통공간 곳에서 신청서 접수 입력 도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춘천문화재단의 임차료 지원사업 <예술家>는 43명의 예술인 창작공간을 지원, ‘매우 만족’이 84%, 재참여 의사 93%를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예술인들은 “코로나19로 활동과 수입이 줄어든 상태에서 경제적 부담 완화와 창작활동 지속에 큰 힘이 되었다.”, “생계수익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창작 작업과 구상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레지던시와 달리 내가 원하는 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고, 단기적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작업공간으로 인식되어 안정감이 들었다.” 등의 긍정적 의견을 냈다.

 

올해도 확대된 창작공간의 인정 범위와 공간 목적에 따른 지원 비율 등을 개선하여 예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공모 접수에 대한 세부사항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