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경기도 설 연휴 119신고건수 작년보다 13.6% 감소

道 소방재난본부, 올해 설 연휴 기간 접수된 119신고건수 작년 같은기간보다 13.6% 감소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올해 설 연휴 119신고건수와 화재· 구조· 구급 출동건수가 모두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인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닷새간 접수된 119신고건수가 2만3,197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 닷새간(2만6,858건)보다 13.6%(3,661건)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화재는 103건 발생해 지난해(110건)보다 6.3%(7건) 감소했다. 사망은 2명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부상은 6명으로 지난해(4명)보다 2명 늘었다.

 

올해 구조 활동은 1,118건 출동해 177명을 구조해 지난해(1,229건 출동· 236명 구조)보다 각각 9%, 25% 감소했다.

 

구급 활동 역시 4,244건 출동해 4,404명을 이송함으로써 지난해(5,213건 출동· 5,312명 이송)와 비교해 19%, 17%씩 감소했다.

 

다만, 의료상담은 지난해 1,009건에서 올해 1,417건으로 4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