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양구군보건소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수기로 작성하던 문진표를 대신할 수 있는 전자문진표 인증제를 도입했다. 보건소가 QR코드를 읽어 진행할 수 있는 전자문진표 인증제를 도입한 것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고, 양구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달 검사건수가 2800여 건, 이달에도 15일 기준 1200여 건에 이르면서 문진표 작성 단계에서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는 등 선별진료소의 운영방식을 변경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구군은 전자문진표 도입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산시스템이 구축돼 행정인력의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건강한 주민과 유·무증상의 감염자를 분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문진표 작성에 따른 불편에 대한 민원이 감소하고, 주민등록번호 기재의 오류로 인한 청구비 누락 등의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종호 보건소장은 “전자문진표의 도입으로 문진표 작성 단계에서의 감염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한 집에서 한 사람씩 검사받기」 캠
(정도일보) 여름철 양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수박이 최근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한창 출하 중인 양구수박은 당도가 13~14브릭스에 달하는 상품(上品)으로, 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의 기간에 정식을 마친 것들이다. 양구수박은 양구가 수박이 생산되는 타 지역보다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식감은 더 아삭아삭하며, 과육이 단단해 타 지역 산보다 더 오래 저장할 수 있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서 도소매 상인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따라서 최근 출하가격도 최고 2만8천 원, 평균 1만8천~2만 원에 달해 타 지역 산보다 최고가격은 7천~8천 원, 평균가격은 5천 원가량 더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양구에서는 250여 농가가 142㏊에서 8100톤의 수박이 생산돼 재배농가들이 약 11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재배면적은 17㏊ 감소했고, 생산량은 21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에 소득은 13억4700만 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구군은 올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감소했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인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정식기간인 봄에 농촌이 인력난
(정도일보) 양구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가 준공돼 22일 오전 10시 준공식이 열린다. 453㎡의 부지에 연면적 486㎡의 지상3층 규모로 건축된 양구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는 15억4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된 지 9개월 만에 준공됐다. 1층에는 상인들과 고객들을 위한 공용화장실과 창고가 자리했고, 2층은 중앙시장상인회 사무실과 휴게실로 구성됐으며, 3층은 교육장으로 이뤄져있다. 고객지원센터는 양구군이 총 29억 원(도비 72%, 군비 28%)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했다. 양구군은 고객지원센터 신축 외에 아케이드 보수, 통행로 보수, 간판 정비, LPG배관망 구축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해왔다. 조인묵 군수는 “양구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가 준공됨으로써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중앙시장이 더욱 활성화돼 소비자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상인들은 소득이 증가해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조인묵 군수와 김규호 강원도의원, 김철 군의회 의장, 권봉희 양구중앙시장상인회장 등을 비롯해 시장 상
(정도일보) 양구군의회 김철의장이 7월 16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도일보) 양구군은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9일을 ‘지구와 친구(79)하는 날’(가칭)로 정하고, 양구만의 소등행사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9일 저녁 7시9분부터 6분 동안 지역 내 관공서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갖기로 했다. ‘지구와 친구(79)하는 날’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모티브로 지구와 인간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을 연상할 수 있도록 양구군이 잠정적으로 정함 명칭이다. 양구군은 인류가 지구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이 필수이며, 그 실천방안 중 하나가 소등행사가 될 것으로 판단해 지구의 날에 이어 7일 소등행사를 다시 한 번 개최하기로 했다. 방영일 전략산업과장은 “관공서 등 지역 공공기관에 소등행사 참가를 요청해 협조를 구했다.”며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소등행사에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이달부터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지역주민 할인이 축소됐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비록 할인이 축소됐지만 주민들이 빠짐없이 할인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주민들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했다. 지난달까지 양구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춘천 톨게이트에서 미사IC까지 2천 원을 할인받는 등 구간에 따라 최소 300원부터 최대 2천 원까지 할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달부터는 춘천 톨게이트에서 미사IC까지 1400원만 할인되는 등 최소 100원부터 최대 1400원까지만 할인받고 있다. 통행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양구군에 등록된 차량으로, 차량 소유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통행일로부터 5년 이내의 통행 건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근순 기획조정실장은 “비록 할인 폭이 축소됐지만, 이조차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한 주민은 꼭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환급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양구군은 8일과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노인과 경찰관,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1차 또는 2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75세 이상 노인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안내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신청해야 한다. 반종호 양구군보건소장은 “이번에 접종하는 백신은 화이자”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이번에 꼭 신청하시기 바라며, 예방접종센터에 오실 때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구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가 필요한 주민에게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종이증명서는 예방접종을 받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그리고 보건소와 읍면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나 정부24 웹사이트에 접속해 출력할 수도 있다. 전자증명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질병관리청 COOV’를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본인 인증을 하고,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스마트폰에 암호화(QR코드)해 저장한 후 활용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은
(정도일보) 양구군은 병역자원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 중에서 영농정착 의욕이 높은 병역자원은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후계 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젊고 우수한 인력 유입을 유도해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후계 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선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후계 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2022년 후계 농업경영인 신청을 희망하는 자 또는 후계 농업경영인으로 이미 선정된 자로서 징병검사를 이미 받은 자 또는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 중 2022년도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자가 대상이 된다. 전문대와 대학, 대학원 등 교육기관에서 수학하고 있는 자와 휴학 중인 자는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신청할 수 없다. 다만, 교육기관에서 수학하고 있는 자 중에서 산업기능요원 편입 희망연도에 졸업할 수 있는 자, 야간학교에 수학하고 있는 자로서 본인의 영농사업장에서 통근하고 있는 자, 방송통신에 의한 수업으로 수학하고 있는 자는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7월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시 제
(정도일보) 양구군 청소년에듀센터는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소통 및 협업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여름방학 과학캠프를 운영한다.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청소년에듀센터(청소년수련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될 과학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초등생으로 구성되는 A반은 오전 10시부터 3시간, 중학생으로 구성되는 B반은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비가 무료인 과학캠프는 과학 원리를 활용한 창의활동, 마술, 코딩 등의 과학 프로그램을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과학캠프에 참가할 학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군청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수강생 확정결과는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김재식 교육생활지원과장은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과학캠프를 꼭 신청해 새로운 과학지식을 얻는 재미에 푹 빠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양구군은 3차로 입국한 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자가 격리를 마친 24일 이들을 농가로 배정해 총 193명의 농가 배정을 모두 완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이하 계절근로자) 도입에 성공해 1차 입국자가 농가로 배정된 지 42일 만이다. 양구군은 지난달 13일 63명의 계절근로자를 1차로 농가에 배정했고, 이어서 같은 달 20일 90명, 그리고 24일 40명을 농가에 차례로 배정했다. 계절근로자들은 비자 신청 전, 비행기 탑승 전, 대한민국 입국일, 농가 배정 전 등 총 4번의 코로나19 PCR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양구군은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알기 쉬운 근로기준법, 불법체류 방지 및 안전대책, 산재보험 가입요령, 인권침해 방지 교육, 작업장에서 지켜야할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전달한 후 계절근로자들을 농가에 배정했다. 계절근로자들은 농가에서 수박, 사과, 시래기,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멜론, 고추 등의 농작업을 하면서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고, 자가 격리 기간을 포함해 5개월 후 출국해 본국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양구군은 자매결연 관
(정도일보)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도내 최초로 2대의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는 양구읍사무소와 국토정중앙면사무소 등 2개소에 각각 설치됐다. 평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과 서비스 이용에 부담을 느꼈던 주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치된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는 본인이 비대면으로 직접 검진을 시행하기 때문에 사생활 노출의 위험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크린터치 방식으로 조작하는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이용한 검진은 3분가량 소요되며,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출력해 확인할 수 있다. 검진결과 정신건강 주의 및 위험군으로 나온 주민은 본인이 동의할 경우 전문상담, 치료 연계, 치료비 지원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의정 센터장은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통해 군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는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정신건강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상주해 양구군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과 적극적인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도일보) 양구군은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강원도와 함께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6월까지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양구 전 지역에서 추진될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은 지역의 문화 콘텐츠가 반영된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유휴공간을 재탄생시키는 문화 뉴딜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작품설치형(벽화, 조각, 회화, 건축, 미디어아트 등) △문화적 공간 조성 및 전시형(문화 공간, 전시 공간 조성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시 등) △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형(스트리트 아트 등)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형(소규모 활동 중심) △지역 기록형(사진, 다큐멘터리 등) △다수 유형 복합추진형 등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15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작가 팀을 모집하며, 군청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작가 팀은 지역미술인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 신청 미술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공공기관 사업 수혜 미술인, 미술 관련단체 회원 가입 예술인, 미술 관련 학부 졸업생 및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