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신상희)이 기습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원 15명은 지난 21일 시의 지원 요청을 받고 즉각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뒤 22일부터 23일까지 가평군 북면 일대에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방재단은 포크레인 2대, 특장차 1대, 지게차 1대, 고압세척기, 방역기 등 장비를 동원해 침수 주택 내 토사물 정리와 세척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 등을 펼치며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단원들은 피해 주민의 안전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을 지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신상희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해복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재난 현장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집중호우 때에도 지역내 복구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재해 대응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의 한 공무원이 초등학교 교사에게 “나도 공무원이라 어떻게 괴롭히면 말려 죽이는지 안다”고 폭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화성시청 홈페이지엔 해당 공무원을 중징계하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화성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소통광장 게시판엔 갑질 논란에 휩싸인 공무원 A씨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게시물들이 2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수백 건 게재돼 있다. 시민들은 게시판에 게재한 글의 제목과 내용을 통해 “여기가 사람 피말려 죽이는데 대단한 능력이 있는 공무원이 일하는 곳인가”, “(직위해제만 시켜두고 여론이) 잠잠해지면 스리슬쩍 복귀시키려고 하냐”, “화성시장에게도 실망이 크다”,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비와서 빨래가 안 너무 안마른다. 말리는 거 전문이라는 공무원 만나보고 싶다”와 같은 풍자성 글이나 “XXXX 화성시 공무원” 등 욕설이 섞인 글도 여럿 눈에 띄었다. 한편 JTBC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이달 초 초등학교 담임교사 B씨가 몸이 아픈 학생을 조퇴시키면서 촉발됐다. 당시 자녀를 데리러온 부친 A씨가 “아이를 혼자 정문까지 내려오게 했다”며 B씨를 교문으로 불러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인 경기 화성시 공무원이 직위해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화성시청 6급 공무원 A씨는 담임 교사가 초등학교 4학년인 자녀를 조퇴시키는 과정에서 아이의 휴대전화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혼자 정문까지 걸어 내려오게 한 걸 문제 삼으며 폭언을 했다. 이후 교육당국이 대응에 나서는 등 논란이 커지자 화성시는 지난 18일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JTBC가 23일 보도했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정오쯤 화성시 한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부모인 A씨가 교사 B씨와 함께 있던 교직원들에게 고성으로 항의했다. 당시 조퇴한 자녀를 데러러 왔던 A씨는 B씨가 자녀의 휴대전화가 켜져 있는 지 확인하지 않은 채 홀로 학교를 나서도록 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A씨는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학교 측의 방명록 작성 안내도 따르지 않겠다며 항의하다가 귀가했다. 이에 B씨는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병가를 낸 뒤 지난 8일 업무에 복귀했다. 복귀 당일 학급 소통망에 ‘교사에 대한 폭언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 이를 본 A씨는 반발하며 다시 학교를 찾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22일 시청에서 제10기 일반 시민감사관과 제8기 전문 시민감사관 3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10기 일반 시민감사관은 신규 10명, 재위촉 5명 등 15명으로, 생활 불편 및 불만 사항 제보, 위법·부당행정 감시, 제도 개선 및 예산 절감 모범 사례 발굴 등에 참여한다. 제8기 전문 시민감사관은 총 18명으로 전원 신규 위촉됐으며, 대규모 건설사업장 특정 감사와 각종 공사의 불편·위법행위 제보에 나선다. 특히 계약 심사 원가분석 자문단으로 활동하면서 화성시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의 공법 적용, 품목·규격의 적정성 검토, 공사 안전성 등에 대한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감사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할과 청렴활동 방안을 공유한 뒤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감사관제도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 시장은 “시민감사관 여러분이 부패와 갑질을 감시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며 “시민 불편과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을 적극 제보해 화성특례시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여행객들의 바다와 낙조,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주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 전곡항 관광테마골목에서 특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모하고 주최한 ‘2025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전곡항 마리나가 선정돼 추진됐다. 지역협의체인 전곡리 마리나 골목 발전협의회 주관과 화성시 후원으로 운영된다. 여행상품은 총 3종류로,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 ▲코레일 서해선과 화성 시티투어를 연계한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 ▲‘화성시 서부해안의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이하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다.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은 매주 토요일에 화성특례시 서부 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요트 투어와 선상 활동으로 운영되며, 8월 한 달간은 참가자들이 함께 현장에서 물총 배틀도 즐길 수 있다.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는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는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요트 승선, 선상 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는 코레일 서해선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지구 내에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대학)병원 유치를 목표로 한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을 본격 재추진한다. LH는 지난 18일 서울 SETEC 세미나실에서 고려대의료원, 중앙대의료원, 순천향대병원 등 1차 공모에 참여했던 3개 의료기관을 비롯해 약 50여 개 법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고, 패키지형 개발사업 재공모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1차 공모 유찰 이후 재정비를 거쳐 추진되는 것으로, 화성시는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과 경기도 병상수급 관리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 대상 부지는 동탄2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 C33) 등 총 4개 블록, 약 19만㎡ 규모이며, 총 토지비는 약 8,884억 원에 달한다. 이번 재공모는 해당 부지를 하나의 단위로 통합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1차 공모 유찰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LH와 함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에어리퀴드어드밴스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ALAM Korea)가 18일 화성시 장안면 외국인 투자지역 내에 차세대 반도체 핵심소재인 ‘몰리브덴’ 생산시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준공식에는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에어리퀴드 전자사업본부 부사장, 로랑 랑젤리에(Laurent LANGELLIER) ALAM CEO, 손우호 ALAM Korea 대표, 경기도 및 화성시 관계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임직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ALAM Korea는 글로벌 산업용 가스 분야 선도 기업인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 그룹 계열사로 2013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용 특수가스·화학물질의 제조·공급기업이다. 2024년 세종 디보란과 2025년 화성 몰리브덴 생산시설을 준공하며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에어리퀴드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증착 공정의 핵심 소재인 고순도의 몰리브덴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기술 자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증설 투자로 반도체 공정에 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인구경쟁력’을 입증하며 도시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화성시는 17일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인구경쟁력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SI)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선자치 30년 동안의 경쟁력 변화를 분석했다. 평가는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 53개 지표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최근 5년간 인구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평균연령 39.6세, 아동인구 수 1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인구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화성시는 결혼·임신·출산·보육·청년·노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정책을 추진해 2024년 합계출산율 1.01을 회복하고 출생아 수 7200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직장인 미혼 남녀 만남 행사인 ‘화성탐사’ △결혼 장려 연계 통장 ‘연지곤지’ △초등 돌봄서비스(21시) 20곳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26곳 확충 등 다양한 저출생 대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화성특례시가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건의 5분 자유발언, 2건의 시정질문에 이어 총 30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 에서는 총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현안, 제도개선, 정책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먼저 조오순 의원은 자율방재단 장비 점검 논란을 언급하며, 특정 상임위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의원의 현장 점검과 자료 열람은 정당한 의정활동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의원 개개인의 자율성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경희 의원은 사적 제79호인 '당성'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당성의 역사성을 되살려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위영란 의원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화성형 통합돌봄’ 체계 마련과 이를 총괄할 전담부서(통합돌봄과) 신설을 제안했다. 초고령사회 대비 복지 정책의 선제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복 의원은 여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솔빛나루역'(가칭) 신설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공문을 통해 '화성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는 3자 간 협약을 체결 후 사업을 추진하고 관계기관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 승인은 지난달 말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검증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주무기관인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행정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의 공식적인 근거를 확보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기관 업무 분장 등이 포함된 '위·수탁 협약'을 관계기관과 체결할 예정이며, 시 예산 편성을 위한 투자심사에 대비하는 등 사업 진행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 염원 사업인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환영한다"면서 "화성특례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15일 경기도교육청과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은 동탄2신도시 공공10-2부지에 오는 2029년 완공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며, 화성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은 건축 및 운영을 맡는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144㎡의 규모로 건립되며 아지트 광장, 카페, 도서관, 전시장, 강의실,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디지털 기반 미디어 교육, 진로탐색 프로그램, 세대공감 독서문화 활동 등 다양한 평생학습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시장은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육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평생학습시설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병점역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대중교통 연계 편의를 위해 착공한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가 14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는 진안동 946의 6번지 일원에 지상 4층 5단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313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병점역사와 직접 연결되는 보행자용 브릿지를 설치해 주차타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병점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타워는 다음 달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무료 개방 기간을 거쳐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해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진형 경기도의원,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완공된 주차타워를 직접 둘러보며 향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 준공으로 병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도심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타워 운영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병점역 주차타워 외에도 지난 5월 동탄호수공원 인근에 312면의 규모의 공영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등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12일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제3차 ‘폭염 대응 강화 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정 시장은“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휴일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며 “휴일도 반납하고 헌신하는 시 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사명감을 가지고 실·국·소별 대응 방안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폭염 대응은 단순 지시나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 반드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회의자료 작성 시 단순한 계획 나열이 아닌 실적·누계 중심으로 작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 시장을 비롯해 전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인명 보호 중심의 부서별 폭염 대응 현황과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각 부서에 야외 (체육)행사를 자제하거나 연기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하고, 시민들이 폭염 행동요령을 인지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SNS, 언론 등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실·국·소장이 직접 SNS 활동에 참여하여 시민 참여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의 탄소중립 정책 거점 기능을 담당할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지난 10일 화성시연구원에 문을 열었다. 센터 설립은 지난해 시가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시는 화성시연구원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시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정책 실행을 위한 거점 기능을 담당한다. 센터 운영에는 오는 2028년까지 매년 1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이행 지원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이행 지원 ▲온실가스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인벤토리 시스템 개발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대상 교육·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센터에서 '제1회 탄소중립 화성 포럼'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이에 대한 화성특례시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 심재성 경기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정재형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은 "센터가 기후변화, 에너지, 온실가스 등에 대한 전문적 연구와 지원 활동을 통해 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 노·사·민·정이 차별·격차·사고 제로를 취한 공동 협력을 선언했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명근 화성시장)가 1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3 Zero(차별 Zero, 격차 Zero, 사고 Zero)'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한국노총화성지역지부,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시의회, 고용노동부경기지청, 화성시 등 각 기관 대표자 등 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공동선언문은 지역사회의 노사 상생과 산업안전 강화, ESG 경영 실천을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공동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핵심과제 이행을 위한 실천사항도 제시했다. 산업평화와 산업안전 구현을 위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노동자는 안전보건 의식 강화, 기업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 정부는 정책 및 교육·캠페인 확대를 추진한다. 각 주체는 공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차별과 격차 없는 고용 문화, 유해 물질 저감, 친환경 경영 전략 마련, 탄소중립 달성 등을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