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시가 배달특급 총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100억 원을 돌파한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진출한 두 번째 100만 인구 도시인 용인시가 30일 기준 총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지난 6월 14일부터 용인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만 200일이 되는 날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화성시와 수원시에 이어 세 번째로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100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민간 배달앱과 단순 비교하면 관내 전체 소상공인이 약 10억 원의 수수료를 절감한 셈이다. 특히 용인시는 지난 11월 1억 6,000만 원에 육박하는 일간 매출을 기록하는 등 배달특급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4일, 배달특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백군기 용인시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내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022년에도 소비자 모집 확대를 위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배달특급 활성화에 대한
(정도일보) 충청남도는 (재)백제문화제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신광섭 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백제문화제재단은 백제문화제의 세계적인 명품축제 도약과 2023대백제전(제69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견인할 제2대 대표이사에 신광섭(69) 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광섭 대표이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중앙대 사학과, 중앙대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각각 마친 후 국립부여박물관장, 국립전주박물관장, 국립민속박물관장, 백제고도문화재단 정림사지고증복원 연구단장, 울산박물관장, 도광문화포럼 대표 등을 역임했다. 국립부여박물관장 재임 기간에 부여 능산리사지 발굴을 기획하고 수행하면서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국보 제288호) 발굴 등을 통해 백제 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했으며, 2007년~2020년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면서 백제문화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광섭 대표이사는 백제문화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찬란한 백제문화 전통의 맥을 이어 나가기 위해 재단의 혁신과 변화를 추진할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
(정도일보) 유수호 칠곡부군수가 29일 송별식을 갖고 40년 공직생활을 2021년 12월 31일부로 마무리한다. 유 부군수는 1982년 영덕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1년 경북도로 전입했다. 2016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이래 일자리민생본부 기업노사지원과장, 문화융성사업단장, 영양부군수, 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등 도정의 주요 현안업무를 담당하며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어 탁월한 리더십과 뛰어난 기획력을 인정받아 2021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칠곡부군수로 재임해왔다.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귀감이 되어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유 부군수는 칠곡부군수로 재임하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다져진 탁월한 행정력과 위기 대응력을 바탕으로 칠곡U자형관광벨트 등의 칠곡군의 핵심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역관리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계층별·사업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 빠르게 추진하는 등 코로나 위기국면 타개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했다. 특히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 등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한해가 저물어가는 지난 29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수 여성병원'(병원장 정진석)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수 여성병원'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의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정진석 병원장은 지난 11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 및 깍두기를 기부한 이후 두 번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다가오는 설 명절,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그 밖에 권선구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 및 현금 지원 등으로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서경보 권선구청장은 “연말이지만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후원을 받아 고맙게 생각하며, 어려울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피는 연말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29일 퇴직 예정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노동조합은 평생을 공직에 몸담으면서 지역발전과 경산시민을 위해 헌신하다 영예롭게 퇴임하시는 선배 조합원 10명에게 조촐하게나마 작은 퇴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지역 내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별 방문하여 감사패와 꽃다발은 전달했다. 박미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퇴임식을 개최하진 못했지만 퇴임하시는 선배님을 향한 감사와 축하의 마음은 후배 공무원 모두가 한결같다“라며 ”공직에서의 열정으로 인생 2막을 멋지게 펼쳐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GH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1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우수사례 공모전은 공공구매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산하기관이 함께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위탁, 물품, 제도개선 등 3개 부문에서 총 21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었다. GH는 우선구매대상 제안시스템 도입, 사회적기업과 의무계약제도 시행 등 혁신적인 제도개선으로 공공의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GH는 3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형수 GH 경영기획본부장은 “GH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공헌으로 대내외 인식과 실적 모두를 개선하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숨어있는 사회적경제 영역을 발굴하여 혁신성장하는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2022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2조 원으로 확정했다.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경제회복과 신성장동력 육성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1조 4,000억 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자금 6,000억 원 총 2조 원이다. 세부적으로 ‘운전자금’ 1조 4,000억 원은 코로나19 회복지원 1조 1,000억 원, 지속가능 경영지원 1,000억 원, 혁신성장 선도지원 900억 원, 특별경영자금 1,100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시설자금’ 6,000억 원은 공장 매입비, 건축비 등으로 활용된다. 대출금리는 2.55%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신속 대응하고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0.3~2.0%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료를 1년간 전액 면제하고, 대출금 연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원금상환 유예기간을 최대 6개월 추가 연장한다. 또한 시설자금 중 1,000억 원을 탄소중립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기업, 기술력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각종 감사제보를 잘 처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 주관 ‘2021년도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중앙부처,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부패행위 적발, 예산 절감,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과 관련한 제보사항을 성실히 조사·처리한 기관과 공직자를 선정해 포상 및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A시의 보차혼용통로(보행과 차량 통행을 위해 24시간 공개된 통로) 확보 없는 건축 인·허가, B시의 하수발생량 산정오류 환불 미이행 등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27건의 감사제보 민원을 성실히 처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전국 우수기관 4곳과 우수공무원 4명 중 우수기관과 우수공무원을 동시에 배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자체 역량을 강화해 도민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행정관행을 바로 잡아 도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감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감사원의 포상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략됐다. 도는 2018년, 2019년에도 감사원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 우수식품을 나타내는 ‘G마크’ 올해 4차 인증 심의를 진행해 도내 농·수·축산물 가공업체 98곳을 인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신청 경영체 101곳을 대상으로 ▲생산·안전성 확보 여부 ▲품질·위생관리 기준 적합성 ▲유통상태와 사후 관리 실시 여부 등을 현장 평가했다. 그 결과 신규 9곳, 연장 86곳, 품목 추가 2곳, 사업장 이전 1곳이 각각 인증을 받았다. 인증 업체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G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 우선 참여,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켓경기’ 입점, 고양·수원·성남 하나로마트 경기 농식품전용관 입점, 각 시·군 포장재 지원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중 부적합 사유는 ▲생산·안전성 관리, 유통 관리, 품질 관리 미흡 ▲생산운영 관리 능력 미흡 ▲생산제품 표시사항 관리 미흡 ▲축산물 브랜드 운영 경력 미달 등이다. 올해 12월 기준 G마크 인증 경영체는 총 320곳 1,590개 품목이다. 신규 인증 품목은 반건조민어 등 냉동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교육이 국가의 미래이며 희망입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검은 호랑이가 큰 울음으로 세상을 깨우고 벅찬 희망으로 세상을 채워 줄 것을 기원합니다. 경기교육 가족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고,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의 공포와 위협에서 벗어나며,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즐거움과 보람찬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 정부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교육의 희망을 놓지 않고 부단히 성장 변화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 사회도 전례에 없던 혼란, 단절, 증오, 절망 속에서 새 가치를 추구하면서 경계들을 허물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삶의 자리에 미래로 나가는 길을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절실하게 제기하였습니다. 생명, 공존, 협동을 위한 교육 가치는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코로나19 이후 교육은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가? 미래 교육을 위해 학교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 지구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인구 절벽 시대에 맞서서 인공지능의 세계는 확장 가상 세계(Metaverse)를 현실로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CJ대한통운 신광교대리점이 “추위에 고생하시는 환경관리원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넥밴드 온열기’ 300개를 전달했다. CJ대한통운 신광교대리점 황우찬 대표는 29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1000만 원 상당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넥밴드 온열기는 목에 거는 온열기다. 수원시는 넥밴드 온열기를 수원시 환경관리원 3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염태영 시장, 황우찬·김현숙 부부, 이번 후원을 연계한 김영택 수원시의회 의원,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황우찬 대표는 “추운 겨울에도 이른 새벽부터 고생하시며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어주시는 환경관리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야외에서 일하시는 환경관리원들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2022년 새해에는 농민 개인에게 매달 5만 원씩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농민기본소득’ 지급 지역이 기존 6곳에서 17개 시‧군으로 늘어나고, 매달 1만2,000원의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역화폐로 받는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도 18개 시에서 확대 시행한다. 경기도 인권모니터단도 기존 29명에서 1,000명으로 규모가 대폭 커지고, 공정·노동 등 11개 법률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은 기업은 도의 지원사업에서 참여가 제한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경기도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5대 분야별로 나눠 소개한다. 1. 일반행정 분야 ▲ 규칙의 제정·개정·폐지 의견 제출 (전국 공통)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규칙의 제정·개정·폐지와 관련된 주민의 의견제출권이 신설됐다.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도지사에게 이를 제출할 수 있으며 도지사는 30일 이내에 의견 검토 결과를 의견을 제출한 주민에게 통보해야 한다. 단,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규칙은 주민의 권리·의무와 직접 관련되는 사항으로 한정된다. ▲ 경기도 인권모니터단 활동 인원 확대 (경기) 경기도 인권모니터단 활동인원이 기존 29명에서 1,00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도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아주대경영대학원총동문회(회장 김욱종) 재정위원회(위원장 김흥환)가 28일 수원시 평동, 파장동, 인계동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20가구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위해 구스 이불 40채씩을 전달했다. 이날의 사랑나눔은 코로나 등으로 더욱 열악해진 경제 환경으로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 수원시 관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스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특히 재정위원회 위원들의 십시일반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김흥환 재정위원장과 강신 수석부위원장, 김영례 수석재무이사, 백무열 수석총무이사, 이대원 총무, 윤천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시종일관 행복나눔을 함께했다. 김흥환 위원장은 "오늘의 이웃사랑 이불나눔 전달식에 함께 해주신 김병수 평동 동장님, 호민우 파장동 동장님, 김광수 인계동 동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코로나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지역사회의 어려우신 분들께서 조금이나마 따스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 1월 1일자로 신임 상임위원에 오정훈(吳正勛ㆍ57세) 관리관(1급), 신임 사무처장에 원준희(元準喜, 56세) 이사관(2급)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오정훈 상임위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당국,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오 상임위원은 선거관리위원회 주요 보직을 거치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평소 합리적이고 따뜻한 리더십을 소유한 관리자로 조직 내에서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 신임 원준희 사무처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과장,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였고,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에서 세계 각국의 선거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등 풍부한 선거관리 경험과 식견을 갖춘 관리자로 알려져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관련 업무를 혁신해 지방세입을 증대시킨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세입증대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지방정부 1곳이 2개 상을 받는 건 이번 경기도가 처음이다. 앞서 전국 지방정부에서 255건의 우수사례가 후보로 제출돼 이 중 1차와 2차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지난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본선에서 경기도는 ‘전국 최초, 미사용수표 추적을 통한 가택수색’과 ‘전국 최초, 부동산거래신고를 활용한 전국 아파트 분양권 압류’를 발표했으며, 각각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거머쥐며 6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전국 최초, 미사용수표 추적을 통한 가택수색’ 사례는 납부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체납자가 수표를 사용하지 않은 채 소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은행연합회 소속 은행에 일일이 체납자의 미사용수표를 조회하는 방식이다. 사용하지 않은 수표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