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18일 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다름의 이해, 마음의 이음’을 주제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출근길에 함께하는 ‘동행 음악회’ △‘짝짝이 양말 캠페인’ 등으로 이루어졌다. 출근길에 함께하는 ‘동행 음악회’에서 강원명진학교 어린이 중창단은 ‘너로 인하여(뮤지컬 위키드 넘버)’와 ‘해피(HAPPY, 랩)’를 선보였고, 발달장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양승혁 씨가 자작곡을 연주했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상징하는 ‘짝짝이 양말 캠페인’은 21번 염색체가 3개인 다운증후군에 대한 인식 강화와 사회적 차별과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의 문화 확산, 사회적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외에도 동행 음악회 한 줄 감상평, ‘짝짝이 양말 캠페인’ 참여 인증사진 전시회 등을 통해 장애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애 공감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장애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상에 스며들기를 바란다”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 디엠제트박물관은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27일까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박종우의 기증 사진으로 구성된 특별기획전 'DMZ를 바라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종우 작가는 휴전 이후 최초로 비무장지대(DMZ) 내부를 기록한 민간인 사진작가로, 분단으로 인해 형성된 독특한 풍경과 사람들의 삶, 자연 환경 등을 꾸준히 기록해 온 대표적 다큐멘터리 작가다. 이번 전시는 2019년 제18회 동강국제사진상 수상 기념 전시작 중 일부를 박물관에 기증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비무장지대 속 자연과 인문환경을 소개한 이번 전시는 ▲ 그날 이후, ▲ 경계에 서다, ▲ 저너머의 풍경 이라는 총 3부의 테마로 구성되며, 한반도에 새겨진 분단의 잔상, 분단의 경계에 머무는 사람들 그리고 물리적 단절 속에서도 숙연히 이어져 온 자연 풍광을 담고 있다. 김규식 강원특별자치도 디엠제트박물관장은 “이번 기증유물 특별전을 통해 기증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비무장지대(DMZ)에 여전히 남아있는 한국전쟁의 상흔을 되돌아보며 통일과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 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는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춘천 근화동 센터 교육장에서 ‘소자본 창업프로그램 1기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년 이상 중·장기 복무 후 전역(예정) 군인 15명을 대상으로 창업 전 과정에 대한 실전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창업 아이디어 개발 ▲사업 타당성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법 ▲창업자금 조달 전략 ▲마케팅 전략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핵심 이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2일 차에는 강원대학교 창업혁신원 및 지역 창업 업장을 방문, 성공 창업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한샘인테리어, 담꾹, 한경희 홈케어, BHC치킨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한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실무 중심의 특강도 함께 진행, 창업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교육 기간 중 숙박과 중식을 제공하며, 간단한 조식과 다과도 제공하는 등 교육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도 병행된다. 한편, 센터는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도내 18개 시군 도시대기측정소 26개소(도로변 대기 1개소 포함)를 대상으로 측정소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측정자료*의 정확도 향상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전문적인 기술지원으로 미흡사항을 개선하여 도시대기측정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측정자료는 강원대기환경정보 누리집에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시에는 대기오염 경보제의 근거자료로 활용되어 도민 건강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기오염 측정장비에 대한 철저한 정기점검(검·교정 등) 및 정도검사 수행 여부, 미세먼지 측정기 등가성 평가 합격 여부, 측정소 부대시설 관리 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대기측정소 설치·운영지침에 따른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기술지원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측정자료를 도민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4월 16일 발표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 결과, 도내 2개 지역(평창, 인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15분 내의 생활권을 단위로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특성을 살려 방문·정착하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가는 전략적 사업이다. 지역 여건에 맞게 지역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도록 기획디자인과 특화인프라 2개 유형으로 나뉘며,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2월 전국 지자체 대상 공고를 시작으로 2차례 심사를 거쳐 18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평창군이 기획디자인 유형에 선정되어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인제군이 특화인프라 유형에 선정되어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평창군은 미탄면 일원에 ‘아웃도어 빌리지’ 컨셉으로 로드트립, 트레킹 거점마을을, 인제군은 남면 신월리 일원에 ‘꽃풀소’를 매개로 한 비건마을 체험 거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성과를 포함해 2023년부터 춘천, 태백, 속초, 인제, 정선 등 도내 5개 시군이 꾸
(정도일보) 평창교육지원청은 4월 17일 15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양태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평창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양태진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1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린바이오 분야 과학실험 지원 △평창 관내 학교 밖 청소년 과학 교육 지원 △평창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중학생 대상 방학 중 프로그램 지원 △양 기관의 홍보 및 상호 우호적 관계 수립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금숙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학생들이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첨단 연구 장비 등을 활용하여 과학실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아우르는 과학실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화학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평창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른 진로 전망과 방향성 제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각급학교와 기관의 기관장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영동권역과 영서권역으로 나뉘어 총 4회로 계획된 이번 교육은 17일과 18일 10시에 강릉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만남채에서, 21일과 22일 10시에는 횡성군 횡성문화예술회관 공연홀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갈등전환지원단 갈등조정 대화모임 시연 △생활교육팀 업무 안내 △고위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지원청별로 구성된 갈등전환지원단의 운영 절차를 직접 선보여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할 경우 갈등전환지원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교육적 해결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와 기관의 양성평등 감수성을 향상하고 안전한 조직·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을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중점으로 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도 진행된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과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각 기관과 학교의 실질적인 인식 변화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산림정책연구회가 주관했으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했다. 기념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장,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 이용철 국가기록원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주한 독일 대사를 포함한 각국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은 6.25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키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한 산림녹화의 전 과정을 담은 귀중한 기록물이다. 등재 기록물은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우표 등 총 9,619건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도는 1960년부터 1991년까지 2,700건의 자료를 제출해 전체의 28%로 최다를 차지하며, 세계기록 유산 등재 과정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한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지난 3월 도정질문을 통해 도로의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강원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이 의원의 지적을 수용하고, 도로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보고했다. 이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강원도가 관리하는 지방도의 관리 문제점이 다수 발견되어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도로 굴착에 따른 복구 이후 도로의 균열과 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도색 상태가 매우 불량하여 이것이 잠재적인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문제는 강원도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도로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이 의원의 지적을 바탕으로 도로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도로의 유지보수 및 보강 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K-헬스미래추진단과 함께 4월 17일, 도청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강원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고비용·고난도 임무중심 연구개발(R&D) 사업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내 주요 의료기관 및 바이오산업 관계기관의 참여 확대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의 보건의료 분야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체계인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를 벤치마킹한 정부사업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 1조 1,628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국가 핵심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이다. 해당사업은 실패 용인, PM(Project Manager) 주도, 고위험-고보상 연구 등을 기반으로 기존 연구개발(R&D)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한 혁신적 프로젝트 사업이다. 프로젝트가 선정한 5대 임무는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
(정도일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4월 17일 새벽 5시, 올해 첫 개장한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을 도지사로서는 최초로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 현장을 체험하며 ‘도민속으로’ 네 번째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저도어장은 고성군 현내면 저진리 앞바다에 위치한 총 15.6㎢ 규모의 황금어장으로 북방한계선(NLL)과 조업한계선 사이, 북방한계선과 불과 1.8km 떨어진 민감 해역에 자리해 있다. 이로 인해 해군과 해경의 철저한 경비 속에서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개장되며, 대문어, 대게, 해삼, 해조류 등 고부가가치 어종이 풍부해 연간 20억 원 이상의 어민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저도어장의 누적 조업 어선은 약 8,800척(어선 7,153척, 나잠 1,696명)으로 어획량 87,530kg, 어획고 19억 원이다. 김진태 지사는 새벽 출항 준비로 분주한 고성군 거진항을 찾아 어업지도선 202호에 직접 승선해 어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도 소속 어업지도원들에게 “밤낮없이 바다 위를 지키며 어업인의 안전을 책임지는 여러분 덕분에 강원도의 바다가 안전하다”
(정도일보)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4월 19일 미국 국적의 대형 크루즈선 ‘노르담(Noordam)호’가 속초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항하는 노르담호는 총 82,318톤급의 대형 크루즈로 승객 및 승무원 2,500여 명을 태우고 오전 5시 30분경 속초항에 도착해 오후 3시 출항할 예정이다. 재단과 속초시는 크루즈 승객의 환영과 지역 체험 확대를 위해 전통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박 입항 시간에 맞춰 속초 삼고무, 사자놀이 등의 환영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터미널 1층 대합실에서는 한복 입기,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등 문화 체험 부스를 마련해 외국인 승객들에게 한국의 멋을 전한다. 이와 함께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항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광 편의를 도모하며 아바이 해변에는‘아바이비치 라운지’를 조성해 크루즈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특산품 및 기념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기념품과 간식류도 제공하여 승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정도일보)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펫가족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강원의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와 전용 플랫폼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 펫가족 여행박람회’는 인천관광공사와 ㈜마이팀페어스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반려동물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관광지, 숙박, 교통, 여행 서비스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대표 박람회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광역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반려견 동반 관광 전용 플랫폼 ‘강원 댕댕여지도’와 반려인 대상 여행상품 기획전‘2025 강원 멍품여행 온라인 기획전’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재단이 운영하는 홍보부스에서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나의 원픽 강원 반려견 관광지 투표 이벤트’, ‘재단 대표 반려견 캐릭터 동글이 대리와 함께하는 관광 퀴즈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을 대표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도일보 최명구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28일 조달청을 통해 입찰 공고한 서면대교 건설공사가 입찰사전심사(4월 15일) 마감까지 응찰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 당초 도는 4월 28일 현장설명을 거쳐 10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이번 유찰로 인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유찰의 주된 원인으로는 2022년 단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낮은 총사업비가 최근 원자재·노무비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 점이 지적되고 있다. 실제 2년간 정부 및 지자체가 발주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유찰률은 68.8%에 달하는 등 전체 공공공사 시장에서 비슷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지도 70호선 서면대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085억 원을 투입해 중도(레고랜드)에서 서면을 잇는 교량(연장 770m)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춘천역에서 서면 간 소요시간을 기존 25분에서 7분으로 단축하는 획기적인 교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종구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면대교 건설이 유찰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원활한 재공고와 연내 착공을 위해 총사업비 조정 등 조속한 대책을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유엔해비타트와 협력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원도형 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국제도시훈련센터(IUTC) 주관으로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 필리핀 등 6개국의 도시개발 분야 공무원 24명을 초청,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춘천에서 진행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특화 도시재생, ▲지역자원 활용, ▲사회적 기업, ▲일자리 지원, ▲투자유치 등 강원자치도 지원 정책과 제도 등을 소개하고,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스마트강원통합지원센터 등 실제 우수 사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용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개발도상국가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역량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국제 초청연수를 주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6개국 3,819명에게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에도 총 7개 연수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강원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