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경기도 연천군 궁평초등학교는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생명존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실 속 반려식물 기르기와 학교 텃밭 가꾸기, 생명 기록 활동, 식물 나눔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인성 함양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핵심 활동으로는 ‘나만의 반려식물’을 기르며 이름을 붙이고, 물 주기와 일기 쓰기를 실천하는 교실 속 식물 돌봄 활동이 있으며, 학교 텃밭에서는 학급 또는 학년별로 다양한 식물을 함께 키우며 생명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눈다. 또한 ‘식물과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식물 일기, 사진첩,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성장 기록을 남기며, 연말에는 전시회를 통해 친구와 가족이 함께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생명을 전하는 하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궁평초등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몸소 느끼며 책임감, 배려심,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명존중 프로젝트에 참여한 4학년
(정도일보)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14일, 거점형 늘봄학교 우수기관인 부산 명지늘봄학교를 방문하여 사례를 탐방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거점형 늘봄센터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원순자 교육장을 비롯한 늘봄학교지원 1·2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명지늘봄학교에서 실제 현장을 중심으로 실무 적용 가능한 운영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참석자들은 사례 중심의 실무 탐방을 통해,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을 위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수요맞춤형 지원을 위한 실천적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지늘봄학교 이금희 교장은 부산 거점형 늘봄전용학교 설립의 배경과 운영 과정을 설명했으며, 학부모 수요에 의한 국가 책임 돌봄에서 교육적 돌봄으로 나아가는 늘봄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연수 차원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 중심의 역량 강화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지원팀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학생‧학부모 수요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정도일보)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4월 14일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 취약가구의 대형이불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후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생활 위생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흥선동 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세탁서비스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겨우내 사용한 무겁고 큰 이불을 직접 세탁하기도, 세탁소에 맡기기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해결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진천 위원장은 “거동이 힘든 홀몸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복현 복지지원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취약가구에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4월 15일 자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의 협력을 통해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 34호’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자금동의 민관 협력 특수시책이다.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는 자금동 지사협 위원들과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참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1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침대 지원 등 주택 전반에 걸쳐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지원 대상 노인은 “거동이 불편해 청소조차 엄두도 못 냈고, 무너진 싱크대와 곰팡이 핀 침대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도움을 주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 회원은 “도움이 필요한 분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종원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과
(정도일보)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4월 15일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깔끔한 집 만들어 주기 50호’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자금동의 특수시책인 취약가구 청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고령, 장애, 건강상 어려움 등으로 스스로 정리정돈이 어려운 가구를 직접 찾아 폐기물 처리, 청소, 소독‧방역, 짐 정리 등을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활동에는 회룡로타리클럽(회장 김재유) 회원들이 참여해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대상 가구를 방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탰다. 민관이 협력해 청소와 정리에 나선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실천을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지원 대상자로 노인은 “몸이 아파 청소나 짐 정리는 꿈도 못 꿨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정말 고맙고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재유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종원 동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지속적으로
(정도일보) 의정부시 보건소는 4월 16일 시각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주제로 제작한 점자 영양교육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의 필요성에 따라 기획됐다.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 구성 ▲적절한 염분과 당 섭취 ▲혈압‧혈당 관리를 위한 절주 등 핵심 식생활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 보건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정부지회를 비롯해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에 해당 자료를 배포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에 적극 활용해 정보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장연국 소장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건강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건강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4월 15일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지회가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를 통해 전달했으며, 영남지역 긴급복구 및 피해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난규 지회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기부를 결정했다”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지회는 여성단체의 역량 강화와 봉사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4월 15일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가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을 방문해 노인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자’는 위원회 제안에 따라 마련됐으며, 원대식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3명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평생학습원 내 디지털존(키오스크, 드론, AI 스피커, VR 태블릿 등) 체험을 비롯해 노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디지털 소외 해소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개인별 디지털 역량 진단을 통한 수준별‧상황별 맞춤형 오프라인 교육 체계 구축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온라인 교육 기반 마련 등 실질적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원대식 공동위원장은 “시니어위원회의 이번 방문이 의정부시의 평생학습 정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7월부터 노인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4월 15일 의정부시 의돌이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시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 시청, 어린이집 도로명주소 알아보기, 우리 집으로 편지 써보기 등 실생활과 연계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도로명주소 교육 이수증과 생애주기별 도로명주소 안전 홍보물을 제공해 자긍심을 높이고, 어린이집과 가정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유아기부터 도로명주소를 생활 속에서 익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도로명주소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누구나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청춘아지트’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청춘아지트는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공간을 시와 협약해, 청년에게 네트워킹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에 선정돼 총 6개소를 모집하고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의정부시에 등록된 사업자로, 운영 공간을 활용해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 기간 중 전시‧행사 등 사회환원 활동에 1회 이상 참여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해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동근 시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율적 활동과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머무르고 도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25년 의정부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3개 분야 47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시행계획은 ‘청년기본법’과 ‘의정부시 청년 기본조례’를 근거로 수립된 중장기 실행계획이다. 청년의 실질적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 내 청년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담겼다. 올해 시행되는 청년정책은 참여‧기회, 복지‧문화, 일자리‧주거 등 3개 분야로 참여‧기회 분야에서는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청년협의체 활동 지원 ▲청년자율예산제 추진 ▲청년문화공간 조성 ▲청년센터 청년공감터 운영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의 날 행사 개최 ▲올해의 청년상 포상 ▲참여포인트제 운영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 등 10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소통 기반을 강화해 자율적 활동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청년의 자율성과 권익을 보장하고, 스스로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기본소득 ▲자립지원정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걷고 머무는 녹색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자연과 가까운 공간에서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민락동 776-9번지 민락천변 인접 녹지에는 소규모 쌈지공원이 조성된다. 이 공간은 하천 산책로와 상점가를 연결하며 오솔길과 쉼터, 테이블 공간 등이 마련돼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또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민락동 895-1번지 녹지대는 주민 맞춤형 다목적 쉼터로 재구성된다. 개방형 데크를 설치해 휴식은 물론, 소규모 플리마켓과 지역 행사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보다 많은 시민이 빠르게 녹색공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락동 895-1 쉼터는 5월까지, 민락동 776-9 쌈지공원은 6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자연 속에서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질수록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4월 16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필라스인터내셔널이 지역사회 출산 장려를 위한 육아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육아물품은 젖병, 모유저장팩, 속싸개, 수저포크세트 등 총 8종, 6천480개(약 1억6천만 원 상당)로, 사회복지법인 사랑교육복지재단의 지정 기탁을 통해 관내 출산 가구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정수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출산 육아용품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의 출산 장려를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기부 활동에 앞장서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길 기대한다. 시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라스인터내셔널은 출산용품을 전문으로 수입‧판매하는 기업으로,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4월 16일 의정부시 생활폐기물협회가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지원하고, 재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협회 회원사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의정부시 생활폐기물협회는 의정부지역 5개 청소대행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적인 성금 기탁과 저장강박증 청소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 생활폐기물협회 최상갑 지회장 ▲㈜미래환경 한규범 대표 ▲㈜의정환경개발 김기정 대표 ▲㈜녹색환경 김성일 대표 ▲㈜오커 김우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협회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힘들수록 서로를 돕는 것이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성금을 모아준 생활폐기물협회에 감사드리며, 의정부시민의 정성이 이번 산불로 큰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4월 1일부터 신평화로 일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일반차량도 해당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치는 민락동에서 장암역,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이어지는 ▲신평화로 ▲동일로 ▲서계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에서 도봉산역까지의 승용차 평균 통행시간이 기존 16~20분에서 13~16분으로 단축돼 약 20%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전용차로 해제로 일반차량의 소통이 개선된 데 더해, 버스의 통행 시간 역시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는 불합리하게 부분 운영되던 전용차로의 문제를 교통 흐름 전체의 관점에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불완전한 구조, 시민 불편만 키운 전용차로 신평화로는 국도 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을 대체하는 관내 주요 도로로, 민락동과 용현동을 관통해 동일로와 연결된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이 구간에는 총 3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돼 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