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울진군은 12월 12일 울진군의료원에서 제9대 김용신 울진군의료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손병복 울진군수 등 내외부 인사 및 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신 의료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역사와 전통이 있고 국내 최고의 선진의료기술을 도입한 강북삼성병원에서 1979년부터 2020년까지 외과 교수, 외과과장, 교육연구부장과 건강검진센터장을 역임했다. 김용신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군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의료원을 도약시키기 위해 의료진 강화를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과 입원병상 가동률을 높여 군민의 외지병원 입원 치료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자에게 감동주는 병원으로 최선의 진료를 통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손병복 군수는“신임 의료원장은 2023년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울진군의료원에 변화와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유능한 분으로서 군민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도일보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익명의 주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겨울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주민의 친절한 방문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홀로 어르신 등 어렵게 지내는 분들에게 나눠달라며 이불과 전기매트, 컵밥 등을 남기고 갔을 뿐 이름이나 연락처도 알리지 않았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더 어려워진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홀연히 떠난 그는 지난 여름 70개의 쿨젤 매트를 든 채 다시 돌아왔고 이번 이불 기탁으로 세 번째 나눔을 이어갔다. 동은 340만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 이불을 받은 주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졌을 것”이라며 “연말연시 화려한 분위기 속에 취약계층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는 13일 연탄을 사용하는 신장2동 관내 취약계층 2가구에 총 1,500장의 연탄 기탁과 함께 해당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평택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과 경기도 의회 김상곤 의원, 신장2동 통장 등 17여 명이 동참하여 연탄 1,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평택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는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과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임태희 회장은 “이번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신장2동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기완 신장2동장은 “더욱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춥고 눈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들이 우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전달 봉사에 참여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13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가 남양주시새마을회관에서 제12대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 새 회장을 투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13개의 각 여성단체에서 49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기화 씨가 25표를 획득해 5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선인은 진건읍 부녀회장(3년), 진건읍 이장(10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6년)의 경력을 가졌으며, 현재는 세계평화여성연합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신기화 당선인은 이번 당선을 통해 2년간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신기화 당선인은 “앞으로도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역량 강화와 정체성 확립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회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함께 나아가는 데 방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팔달구 지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계절하우스’ 유길현 대표, 동문경로당 등 7개 경로당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10만원 상당의 물품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후원한 물품은 코로나19로 폐쇄됐던 경로당을 다시 운영하면서 필요한 물품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 경로당에서 필요한 전기밥솥, 전신 안마기, 전자레인지 등 9종의 물품들로 구성했다. 유길현 대표는 “노인 인구가 많은 지동은 공원이 1곳 밖에 없어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로당에서라도 어려움 없이 여가를 즐기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승란 동장은 “매년 지역 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유길현 대표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수시로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유길현 대표는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기, 4기 위원으로,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및 사회보장 자원 연계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14일, 망포2동에 소재한 두란노교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 400kg를 망포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백미는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두란노교회는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며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박채홍 두란노교회 목사는 “많지 않은 이웃돕기 물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강구 망포2동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 목사님과 신도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영월군에서는 머물고 싶은 도시, 찾아가고 싶은 도시의 매력을 위해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및 장소마케팅을 위한 전문 디자인감독을 위촉해 건축물의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영월군에서는 2022년 12월 14일 안장원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회장 및 ㈜이음파트너스 대표를 영월 청년 공공건축 디자인감독으로 위촉한다. 안장원 대표는 SEGD(미국환경경험디자인협회) 글로벌 디자인어워드 특별대상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웨이파인딩,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관정관과 예술복합동 웨이파인딩, 신세계 조선호텔 L’Escape, 아제르바이젠 바쿠올림픽 경기장, 삼성미술관 리움 등에 환경디자인 설계 및 기획을 진행했다. 영월군에서는 청년 공공건축으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상상허브’와 청년 주거 안정화를 위한 ‘청년마을 공유주거’사업이 확정되어 현재 추진중으로 안장원 디자인 감독은 기획․설계부터 최종 완료 단계까지 자문과 기술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양재국 청년사업단장은 “안장원 공공디자인 감독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영월 청년 공공건축 사업과 연계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맛있게 드시고 만수무강하세요.”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 어르신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했다.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고 이웃 사랑을 나누기 위해 일일식당을 열고 50여 명의 어르신을 초대했다. 정성껏 차려진 밥상에는 함박스테이크, 수제묵, 소고기시래기뭇국 등 주민자치위원들이 전날부터 손수 만든 음식들이 가득했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쌀밥과 맛깔나게 담긴 음식들을 먹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승진양 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준비한 밥 한 끼가 어르신들께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을 나누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남사읍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남사읍 주민자치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외로운 연말연시가 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은 다음 달 15일까지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눈부신 겨울’을 주제로 맹동혁신도서관 로비에서 하반기 문화교실 ▲‘한 컷! 그림작가’ ▲‘생각 한 줌, 쓰기의 힘’ ▲‘조물조물 책놀이’ ▲‘ 감성여행, 오일파스텔’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이 쓰고 그린 작품을 모아 전시한다. ‘한 컷! 그림작가’는 초등학생 수강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며, ‘생각 한 줌, 쓰기의 힘’은 인상적인 장면이나 느낌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그리고, 다양하게 글을 쓰며 표현하는 수업이다. 또 ‘조물조물 책놀이’는 독후활동으로 클레이아트와 시를 쓰고 시화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성인 대상으로 진행된 ‘감성여행, 오일파스텔’은 오일파스텔 특유의 질감으로 꽃, 풍경 등을 표현하는 수업이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수강생들이 문화교실에 참여해 보여주신 열정에 크게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신나고 유익한 프로그램 제공을 약속하며,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고성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아름다운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국립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가족음악회'를 오는 12월 15일(목) 저녁 7시 고성문화의 집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국립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은 세계 정상인의 음악인을 배출한 명문학교이다. 이 학교를 졸업한 한국인 1세대 부모(이요한, 오경희)와 딸 이시온은 ‘차이콥스키 음악원 가족’이라고 불리며 한국과 러시아 음악예술의 교류에 힘쓰고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 이시온은 전 러시아 청소년 콩쿠르 그랑프리를 비롯해 20여 개의 피아노 콩쿠르와 10여 개의 바이올린 콩쿠르에 입상했고 음악원 최우수 졸업자로 선정됐을 정도로 뛰어난 예술성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부녀가 함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시온은 슈베르트 연가곡과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연주하고 테너 이요한은 ‘그리운 마음’을 비롯한 한국 가곡과 러시아 민요를 연주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과 러시아의 음악 예술과 문화교류에 앞장서 온 음악 가족의 고성방문에 맞춘 공연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여 고성군민의 문화 향유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빛과소금교회(유당마을)가 “폐지를 줍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1570만 원을 기부했다. 빛과소금교회 관계자는 13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홍건표 복지여성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저소득층 폐지 줍는 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157명에게 10만 원씩 지급한다. 빛과소금교회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눌 방법을 고민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빛과소금교회(유당마을)는 노인복지주택, 노인요양시설, 방문요양서비스, 방문목욕서비스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와 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을 기부했다.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박선초(재미나라어린이집 원장)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14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본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홍건표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에게 후원금 500만 원을,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정영인(행복어린이집 원장) 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 회장과 임원들이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관내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재가 아동,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38개소)은 지난 9~10월 보육교직원, 아동, 부모가 함께하는 ‘푸른콩깍지 나눔축제’(자선 바자)를 열어 성금을 모금했다. 수원특례시 새빛형 어린이집협의회는 새빛형 어린이집 원장들의 기부로 성금을 마련했다. 박선초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나눔 활동에 함께해주신 공공형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고 했고, 정영인 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장은 “우리의 성금이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복지재단 제8대 대표이사로 원미정 대표이사가 12일 공식 취임했다. 원미정 신임 대표이사는 12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된 취임식을 가졌다. 원미정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더 고른, 더 나은,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원하여 경기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현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시대변화를 앞서가는 복지정책 개발과 현장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12일 진행한 취임식에서는 청렴서약을 통해 대표이사부터 솔선수범, 공명정대에 대한 약속과 함께 ‘대표이사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내부 소통을 추진하는 등 그 동안 대표의 부재를 겪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원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도의원 3선을 역임하고, 6년간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복지관련 법을 발의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 복지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쌓아왔다고 알려졌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3일 ‘2022년 노사 한마음 문화행사’에 참석해 공무원의 권익향상과 노동문화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경기도 김동연 지사, 오병권 행정1부지사, 염태영 경제부지사 및 3개 노동조합(경기도청공무원노조·전국공무원노조·경기도통합공무원노조)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회와 도청에 있는 3개 노동조합이 공무원의 권익향상과 노동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공직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노동환경 발전에 앞장서 준 노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여야정 협의체 출범을 마쳤다. 노사가 마음을 모아 나아갈 때 협의체가 성공을 거둘 수 있다”라며 “여야정 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한뜻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 밴드와 경기도무용단 등의 공연, 팔씨름 대회, 베스트 포토상 등 부대행사로 꾸려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3개 노동조합이 주관하는 ‘노사 한마음 문화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발생으로 2019년 이래 미개최됐다가 햇수로 4년 만에 재개됐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코로나 7차 대유행 및 감염병 위기상황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시 소속 김영민 주무관을 제1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김영민 역학조사관은 정통 간호학 석·박사 과정을 전공한 의료인이다.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 학식과 현장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실질적 방역 조치를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2020년 개정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인 시·군·구는 1명 이상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임명해야기 때문에 이뤄졌다. 김 조사관은 2020년 9월부터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역학조사관 일반과정 이수를 시작으로, 기본교육(3주) 1회, 지속교육(매 2일) 5회를 비롯해 분기별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고,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 등 세부기준을 이행하여 역학조사관 과정을 수료했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 역학조사관 배출을 기점으로 감염병 역학조사에 대한 교육·훈련과 역학연구를 통해 발병 시 신속한 원인분석으로 확산 방지와 예방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