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동탄지역 중학교의 내년도 학급 편성 결과, 여전히 과밀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일(수), ‘과밀학급 해소 긴급 간담회’를 열고 해법 마련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 수가 일부 감소했음에도 동탄지역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33~34명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교육 현장의 우려가 잇따름에 따라 열린 긴급 간담회이다. 이날 신미숙 의원을 비롯해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김영훈 전용기 국회의원실 선임비서관,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교원인사정책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탄 지역 과밀 문제의 구조적 원인에 공감하였으며 ▲학급당 학생 수 기준 조정 ▲교원 정원 배분방식 ▲학교용지·건폐율 상향 등 법·제도 개선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신 의원은 “2026학년도 신입생 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학급 수까지 함께 줄이는 것은 오히려 현장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결정”이라며, “정작 교실의 학생 수가 줄지 않는다면 과밀 문제는 해소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현장의 불만만 커지게 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경기도 전체 학생 수 감소만을 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이 농촌진흥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해 사기를 진작하고 조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지표를 활용해 △기술보급 기반 확대 △신기술 현장확산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청년농업인 육성 등 9개 핵심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시는 △대학·민간기업 등과의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 △농촌진흥사업 조직·예산 운영 기반 강화 △청년농업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 △기술보급확산지원단 운영 기반 마련 등 현장 보급 역량을 끌어올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업 신기술을 지역 현장에 속도감 있게 적용해 재배 면적 확대와 참여 농가 수 증가 등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으며, 가루쌀 등 전략 작물의 보급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정착 등도 추진했다. 아울러 농업재해 대응, 미세먼지 저감, 도시농업 활성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용성 등 9개 지표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풍동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취소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신천지 측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낸 ‘용도변경 허가 취소처분 취소소송’ 상고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고양시의 손을 들어주면서 신천지의 해당 종교시설 조성 계획은 최종 무산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법원이 직권취소 처분의 정당성과 공익적 필요성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라며 “지역사회의 갈등과 주민 우려를 해소하고, 공공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시의 결정이 정당했음을 사법부가 최종적으로 확인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는 2018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있는 대형 물류센터 건물을 매입한 뒤, 이를 종교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고양시에 용도변경을 신청했지만, 주차 및 안전 문제 등으로 건축심의에서 부결됐다. 2023년 6월, 신천지가 종교단체가 아닌 개인 명의로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신청했고, 건물 2층 일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방식으로 건축심의를 신청했고, 2개월 후 고양시가 이를 승인했다. 하지만 고양시가 뒤늦게 건물주가 신천지임을 확인한 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시민의 일상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는 공무원이 관내 기업, 소상공인 사업장, 관련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신고센터는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다. 시는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사각지대 없이 발굴할 방침이다. 주요 신고 분야는 ▲경제활동(생업, 취업, 창업 등)을 저해하는 규제 ▲기업 및 자영업자의 경영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국민의 민생(주거, 복지 등)과 관련된 각종 규제 ▲기타 불필요한 비용이나 부담을 유발하는 규제 등이다. 접수된 건의사항 중 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개선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상위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채민백 기획예산과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6년도 주요 국비로 올해(5,839억 원)보다 2,970억 원 증가한 8,808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시는 교통·환경·해양·문화유산·생활SOC 등 핵심 분야의 예산 확보로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보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광역·고속철도 등 국가철도사업으로 총 8,336억 원이 반영돼, 전년 대비 3,117억 원 증가(증가율 59.7%)하며 최근 3년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반영된 철도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4,663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2,350억 원 ▲인천발 KTX 직결사업 1,143억 원 ▲GTX-A노선(삼성~동탄) 건설사업 180억 원 등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정남·남양 지역 및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92억 원 ▲동탄2 수질복원센터 증설사업 71억 원 ▲발안·사강지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42억 원 ▲황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6억 원 등이다 해양·관광 분야에서는 ▲궁평항 국가어항 정비사업 17억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안성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10일 안성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10일부터 2029년 12월9일까지 총 4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살 미만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고 환경을 갖춘 지역사회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4대 기본권인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이 고르게 보장되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안성시는 앞서 2023년 위 4대 기본권을 시정 전반이 도입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2024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등 기반을 마련해왔다. 안성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연령·계층별 아동 의견 수렴을 확대하고, 아동권리 보호 체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동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등 아동 권리가 일상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시흥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같은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12월 11일 공포했다. 그동안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31조에 따른 상호출자제한기업과 그 계열사의 대리점ㆍ프랜차이즈점, 외국계 기업 및 브랜드의 대리점ㆍ프랜차이즈점은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시흥 화폐 ‘시루’ 가맹점 등록이 제한됐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순수가맹점(본사 직영 또는 위탁운영이 아닌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점 등록이 새롭게 허용된다. 이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실질적 참여 기회를 넓히고, 소비 선택권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 취지를 반영해 순수가맹점을 제외한 직영점ㆍ위탁가맹점 등은 기존과 같게 가맹점 등록 제한을 유지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화폐 가맹점이 더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국토연구원(이하 국토연)이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광위와 국토연이 복합환승센터의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의정부역을 포함한 4개 지역이 선정됐다. 의정부역은 철도와 광역‧시내버스가 집중되는 의정부시 핵심 교통거점으로, 향후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환승 동선 단축 등 편의성 향상,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복합환승센터는 의정부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상업‧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도심 활성화, 유동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전망으로,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역세권의 기능과 활용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광역복합 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과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을 연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의정부역 동측 역전근린공원 일원은 2024년 7월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 선도
[정도일보 최창일 기자] 구리시가 갈매동 중심 상권인 ‘갈매애비뉴’를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도시 상권의 쾌적한 환경과 소상공인 밀집 특성을 기반으로 한 지정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는 10일 갈매역 인근 스트리트형 상가 ‘갈매애비뉴’를 ‘구리시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시가 골목상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 이후 첫 성과로,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갈매애비뉴’는 차량 진입이 제한된 상가 구조와 넓은 중앙 광장을 갖춘 보행 친화형 공간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상가 내에는 음식점, 카페, 편의점, 생활업종 등 소상공인 점포 15곳 이상이 모여 있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구리시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에 맞춰 7월 관련 조례를 신속히 개정하고, 상업지역 여부와 무관하게 일정 규모의 점포 밀집 지역에 대해 지정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이후 구리시소상공인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갈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한국ESG학회가 주최하는 ‘제3회 한국ESG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장을 받았다. 한국ESG대상은 ESG(환경·사회·투명한 거버넌스)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이바지한 기관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 18개 부문에서 ESG종합 부문, E 부문, S 부문, G 부문 등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원시는 ‘지방자치단체 ESG종합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수원’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ESG 행정을 일찍부터 시정에 접목해 왔다. 새빛하우스(주거환경 개선), 수원기업새빛펀드(도시 자생력 강화), 손바닥정원·수원새빛돌봄(공동체회복) 등 ESG 정책을 바탕으로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10대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중심으로 모든 정책 수립 과정에 지속가능발전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 수원새빛돌봄, 새빛하우스, 새빛민원실 베테랑공무원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와 협력해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중소기업의 ‘수출대금결제 간소화’를 지원한다. 수원시와 비자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소기업 수출대금결제 간소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비자는 수원시 중소기업이 무역대금 카드 결제 플랫폼인 GTPP(Global Trade Payment Platform)를 활용해 수출 상담일에 대금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T/T(전신환송금), L/C(신용장) 방식 수출 결제는 복잡하고,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대금을 결제할 때 포장명세서·보험증권·환어음 등 무역 서류 7종을 제출해야 했고, 수출·입 기업 모두 은행 수수료를 내야 했다. GTPP를 활용하면 서류 7종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수출 상담 당일에 결제해 기업은 국제무역사기를 당하거나, 돈을 떼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수출대금결제 간소화로 수출 상담 현장에서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성사율이 높아지고, 바이어는 신용카드의 외상(Credit) 기간이 생겨 수출 계약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대기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제3회 시·구·동 이음공유회’가 11일 빛누리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보장 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영상 ‘이십년지기 우리의 길’을 상영한 후 비전2030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서 생동감크루가 향후 지역 복지의 방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라이트볼 미디어 퍼포먼스’를 펼쳤다. 수원시는 협의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수원특례시장상 32명,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상 8명, 민간위원장상 20명)을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으로 우리 지역 곳곳에 희망을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지난 5월 1일부터 100일 동안 운영한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 한 주민이 “영통구 영일초등학교 앞에 27년 동안 보행로가 없어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위험하다. 학생들이 안전한 통행할 수 있도록, 인도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은 즉시 관련 부서와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에게 전달됐고, 베테랑팀장들은 현장을 방문해 민원인의 의견을 들으며 아이들의 보행 안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후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보행 공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차로 최소 폭, 보도 유효 폭, 측대(측구)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법적 기준 준수와 시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충족하는 최적의 대안을 마련했다. 차선폭을 조정하고, 보행 공간은 폭 1.75m 이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노면을 다시 포장하고, 시선 유도봉을 설치해 보행자와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민원을 제기한 시민은 “베테랑팀장들이 즉시 현장에 나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주셨다”며 “현장에서 감정이 격해져 윽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녹색어머니회, 수원권선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학부모회와 함께 11일 오전 남수원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어린이 보행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초등학생들에게 보행안전수칙을 알리고, 안전한 등교를 도왔다. 또 운전자, 행인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일단정지, 스쿨존 차량 속도 준수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사항을 홍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관·경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아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운전자들이 교차로에서 무리하게 진입하지 않고, 양보하고 배려할 때 아이들의 안전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2일(금)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수원시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새마을단체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2025년도 새마을운동 성과보고,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써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원의 발전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라며, 의회도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