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명지)는 10일 도교육청의 감사관실과 행정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정희 의원(군산3)은 “교육환경개선을 이유로 예산이 확보된지 2년이 넘어가지만, 실제 집행률은 31%에 불과”한 점을 꼬집으며 “화장실, 공간혁신 등과 같은 공사는 학기 시작 전 마무리가 돼야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고, 저조한 집행률은 학기 중에도 공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라며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피해주지 않도록 계획된 공사 기한 내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정수 의원(익산4)은 청렴도 평가가 개선되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청렴도 개선을 위해서는 더 폭넓은 현장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감사대상이 아닌 일선 교육현장의 업무와 사안들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와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 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도교육청의 계획을 물었지만, 이를 위한 준비가 없다는 답변에 “탄소중립은 세계적, 국가적 목표 중 하나인데도 학교 건물 설립 시에 탄소중립을 위한 시공법이나 자제사용 등에대한 고민조차 하지 않은 것은 업무태만”이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도교육청의 스쿨버스 통합 미운영에 관해 한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축산물 이력제 이행실태 평가’소 이력제 운영 부문에서 4개소(1위 전주완주김제축협, 2위 무진장축협, 3위 순정축협, 4위 전북한우협동조합)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축산물 이력제는 가축의 출생‧사육‧도축‧판매에 이르기까지 이력관리를 통해 유통단계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축산물 위해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제도다.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21년에는 3개소가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축산물 이력제 평가는 전국 소 이력제 위탁기관 135개소를 대상으로 사육 규모별 6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사육두수가 많은 그룹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전북이 차지하며 전라북도가 축산물 이력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축산물 이력 관리로 투명한 유통체계를 확보해 둔갑판매 방지 등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중학교 교사들의 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세미나실에서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고교학점제 이해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5·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주요 교육 정책 및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의 진로 및 진학지도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목적에서 운영된다. 특히 내년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가 부분 도입됨에 따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생활의 변화 모습을 안내해 진로 연계 교육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14개 시·군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211명이 참여하며, 전주·군산·익산·정읍 권역과 김제외 9개 시·군 등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2023년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에 대비하여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의 고교학점제 이해도 증진을 통해 예비 고등학생들에 대한 진로 및 진학지도에 대한 방향성을 찾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2023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 11일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22년도 본예산 대비 8,161억 원(21.1%) 증가한 4조6,787억 원으로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학생 건강・안전 및 학습격차 완화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교육과정·교육환경 개선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확대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22년도보다 7,780억원(22.7%) 증가한 4조 1,990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은 300억 원(8%) 증가한 4,066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는 81억 원(12.5%) 증가한 731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인적자원운용 326억 원 ▲교수학습활동지원 4,866억 원 ▲ 교육복지 2,468억 원 ▲보건·급식 2,217억 원 ▲학교재정지원관리 6,643억 원 ▲ 학교시설여건개선 4,885억 원 ▲평생교육 157억 원 ▲인건비 1조 9,777억 원 ▲교육일반 및 예비비 5,448억 원을 반영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우선 미래교육환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문병기)은 10~11일 이틀 간 ‘디지털・AI 시대의 미래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등 교(원)장 및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AI 시대에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라북도 교육정책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변화하는 미래, 우리의 교육 △미래학교 공간의 이해와 실제 △교육과정에서 마주하는 미래형 교육공간 등을 주제로 미래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정책 협치 과목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김 지사는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균형발전, 전북 교육정책 협력 등을 소개했다. 도지사 특강은 연수원 개원 이래 처음이며, 서거석 교육감의 주요 정책인 ‘교육청·지자체의 상시 정책협력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전라북도를 비롯한 시·군 지자체, 지역대학, 중앙정부, 국회 등과도 탄탄한 교육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문병기 원장은 “미래교육에 대한 교(원)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정도일보) 부안군과 부안우체국은 지난 9일 우체국 쇼핑몰 라이브방송을 네이버 쇼핑LIVE에 송출하여 부안군 대표 제철 농특산물을 성공적으로 판매했다. 지난 11월 9일 한시간반동안 진행된 ‘부안군, 가을맛축제’를 테마로 한 이번 방송에서는 실시간 시청자수 25만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라이브방송에서 ▲해풍맞고 자란 고당도 대봉감, ▲제철에 잡아 통통한 살이 가득 차오른 가을 숫꽃게, ▲간척지에서 재배해 맛과 질이 우수한 천년의솜씨햅쌀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방송시작 40분만에 대봉감과 숫꽃게는 완판되어 총 1,600건, 23백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권오범 축산유통과장은 “라이브방송에서 얻은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패턴에 대응할 판매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부안군 우수상품이 널리 홍보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임실군민회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 마을체험처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학교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마을체험처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인 23곳의 지역 체험처를 통해 물적·인적·예술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교에서 마을 연계 교육과정과 진로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돕는 학교와 마을을 잇는 자리로 2023년 학교 및 학급 교육과정 수립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한 교원들은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생태‧진로교육 등 관련 지역 체험처 프로그램을 살펴보며 2023학년도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마을체험처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마을 연계 프로그램이 박람회를 통해 학교와 다시 소통하는 장이 됐다며 환영했다. 남궁세창 교육장은 “오늘 행사는 학교와 마을이 임실교육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교는 물론 온 마을이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만들어가자”면서 “임실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꾸준한 마을체험처 발굴 및 홍보를 통해 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정도일보)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의 효과적인 육성과 성과 확산을 위하여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공간적 발전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의 공간적 발전구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산업별 입지적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공간적 발전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전라북도는 주력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6대 혁신성장산업(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계, 첨단융복합소재, 라이프케어, 정보통신융합)을 선정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원탁 박사는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 육성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개입의 논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6대 혁신성장산업의 입지적 특성을 바탕으로 공간적 발전 방향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안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전북의 혁신성장산업은 타 산업 대비 전국 비중과 성장률이 높으며, 서북부 5개 시군에 집중되어 있으나 전주권으로의 집중경향이 강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혁신성장산업의 군집패턴 변화는 산업별로 다소 차이를 나타낸다. 연구원은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의 공간적 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첫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3년도'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사업'에 종균보급기관으로 순창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전국 유일하게 선정되고, 도내 제조기업은 장류 부문 전국 최다인 3개소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사업은 종균 보급기관에서 생산·보급하는 종균을 활용해 장류 및 식초 제조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품질을 향상하는 등 전통식품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농식품부는 ‘23년도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총 14개 제조기업을 선정했다.(‘22.10월) 식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개소당 총사업비 4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장수군의 기업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장류를, 순창군의 기업은 종균을 활용한 젊은 세대 맞춤형 된장과 유용 발효균주를 활용한 순창 더덕 고추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순창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종균을 보급하는 기관으로 지정돼 장류와 식초류 품목에 산업화가 가능한 유용균주를 전통식품에 보급하고, 품질관리 및 기술지원 등 상품화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
(정도일보)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지난 10월 17일 발표한 사업종료 및 전직원 정리해고를 전격 철회하겠다고 11월 10일 밝힌 점과 관련해 전라북도는 푸르밀의 결정을 환영하며 푸르밀측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푸르밀은 그동안 지속되는 적자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들어 사업종료를 결정했고 이에 푸르밀에 납유하는 도내 낙농가는 매일 생산되는 우유 납유처를 상실하게 됨은 물론 전주공장 근로자, 운송업체, 푸르밀 판매점 등은 고용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푸르밀 노사는 근로자 30%를 감축하는 대신 사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합의함에 따라 전북도는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노사가 합의를 이룬 만큼 그 결정을 존중하며 조속히 정상화 돼 도내 낙농가가 안정적으로 원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도내 향토기업의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또 이번 푸르밀 기업 사태와 관련해 앞으로 낙농진흥회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쿼터매입시 융자지원 등 직송농가 관리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푸르밀이 현재 어려움을 잘 해결나갈 수 있도록 도민들도 푸르밀 유제품을 많이 애용해 도내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전북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대한민국,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리는'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시도·기초 지자체, 관계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균형발전·지방자치 박람회를 통합 개최하는 첫 행사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전북홍보관 전시 주제는‘HYPER 지방시대, 함께하는 전북’이다. 시간공간 압축도시, 상생협치도시, 기업친화도시임을 표방했다. 특히, 새만금에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 확정을 계기로 중앙-지방, 지방간 공간적 거리를 좁히고, 친환경 미래모빌리티로 미래세대와 공존, 일-생활의 공존 등 시간·공간의 개념이 달라진 지방시대를 전라북도가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아 전시관을 꾸렸다. 전북도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미래교통수단을 포함한 신산업과 수소 이차전지 소재부품 등 미래세대 환경
(정도일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2천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는 11월 11일 대주전자재료㈜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강임준 군산시장, 박승수 새만금산업단지 사업계획부장, 임일지 대주전자재료㈜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주전자재료㈜는 2026년까지 총 2,045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산단(6공구) 187천㎡ 용지에 2023년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191명을 신규로 채용하기로 했다. 대주전자재료㈜는 1981년에 설립된 전자 부품용 소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2019년부터 이차전지용 실리콘계 음극재를 상용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리콘계 음극재는 기존의 흑연 음극재가 가진 짧은 배터리 수명, 긴 충전시간 등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았지만, 충·방전 시 부피팽창, 낮은 전기전도 등 기술상 문제로 선호도가 낮았다. 이 문제를 해결한 소재가 2019년 대주전자재료㈜가 개발한 고효율 실리콘계 음극재
(정도일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1~12월은 ‘22년 마무리 및 ‘23년 준비를 위해 도정 전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0일 열린 전북도청 간부회의에서 “지난 3일 조직개편 인사가 6급 이하 직원까지 완료된 만큼, 올해 도정 현안 및 미진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해서 쟁점 정리 및 대안을 모색하고, 사업예산도 차질없이 집행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내년도 실국 주요업무계획은 기획조정실이 중심이 되어 올해 성과를 정리하고, 민선8기 도정운영방향 및 핵심전략, 도지사 공약, 국가정책 등을 반영해 내실있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연초부터 공백없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일도 미리 정리해서 집행계획 수립 및 행정절차 사전이행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실국장은 2023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주요사업 대응계획, 각종 공모 대응 등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김 지사는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현재 가동 중인 일일보고 체계, 서울 상주반 운영 및 실국간 협업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서 상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2월 2일 국회 예산
(정도일보) 김관영 도지사가 기업별·산업별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일자리 창출과 인력난 해소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교육현장을 찾아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을 방문해 교육현장과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유치에 필요한 인력양성 방안, 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칭 등에 대해 이무상 원장 등 현장 교육관계자들과 논의했다. 김 지사는 전북인력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고용위기대응 전문인력 양성사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지원을 위한 ‘선박특수용접 전문인력양성과정’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우선 청취했다. 김 지사는 또 전북인력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스마트 설비보전 과정을 비롯해 고용부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받아 스마트팩토리 제어, 자동차정비 실무, 특수용접 실무 등 21개 과정을 운영하면서 전북의 전략산업육성에 필요한 연계 프로그램 등이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특히 용접실과 전기차 하이브리드실, 무인항공교육센터 교육장을 방문해 교수진과 훈련생을 격려하며“전북도가 현대중공업과의 협상을 통해 과정 이수자에 대해 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 전원
(정도일보) 부안군은 11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부안군 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농업인단체 회원과 농업인, 군수, 국회의원, 군의원, 유관기관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부안농업인 대동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 농사일을 하면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틈틈이 배운 부안군 여성농업인들의 수준급 난타 공연과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많은 농업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농업인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 다양한 문화·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곤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농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수확을 마치고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의 긍지를 높이고 한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도 여름철 농작물 병해충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풍년 농사를 일구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농촌지역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등 과학영농으로 부안의 미래 농업이 지금보다 가치 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