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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데살로니가후서 1장, 양심의 가치

 

 


데살로니가후서는 주후 51년 말에서 52년 초,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그릇된 견해를 올바로 잡아주면서, 재림의 날만을 고대하면서 현실의 삶을 도피하는 자들에게 일상생활에 충실할 것을 교훈하고자 보낸 바울의 서신이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에서 바울은 문안 인사를 한 후, 환난 중에서도 교인들의 믿음이 성장한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애정어린 기도를 하고 있다. 

 

[인사]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
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5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6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7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9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10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이는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11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12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양심의 가치
식품점에서 일하는 한 소년이 집에 돌아와 아빠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오늘 사장님이 저에게 고급 커피 포장지에 싸구려 커피를 채워 넣으라고 하지 뭐예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비싼 돈을 내고 싸구려 커피를 사갔어요.”

 

소년은 재밌다는 듯이 말했지만 아버지는 단호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런 사장님 밑에서는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다.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그런 곳에서 일하지 말아라.” 소년은 아버지의 말을 따라 다음날 가게를 그만뒀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많은 곳에서 일을 해도 정직하게 일하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보다 못한 소년은 청년이 돼서 직접 창업을 했습니다. 가게가 망하는 일이 있어도 손님을 속이지 않았고 창문에는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붙여놨습니다.

 

청년의 정직은 결실을 맺어 미국 내에서 1,000개가 넘는 대형 체인점으로 성장했고, 사람들은 청년을 ‘백화점 왕 J.C. 페니’ 라고 불렀습니다.

 

양심을 속이면서까지 이뤄야 할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주님이 주신 선한 마음을 지키며 모든 삶의 영역에서 말씀을 실천합시다. 작은 죄라도 피하며 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조심합시다.

 

"주님! 눈앞의 유혹에 양심을 버리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