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다양한 재난유형에 대비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북지역 교육행정기관 1,309곳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훈련의 목적은 자연재난 및 각종 사고에 대한 학교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에 있다. 훈련은 각급 학교 및 기관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사고를 가정해 실제와 같은 현장 훈련과 토론훈련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토론훈련은 5일 동안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실전 중심의 토론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및 상황전파, 상황관리, 결과 보고 등의 절차를 익힌다. 세부적으로는 △21일 특수학교 통학버스 사고 수습 훈련 △22일 지진 발생에 따른 안전 확보 방안 △23일 공단지역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안전확보 방안 △24일 미세먼지 경보 발령에 따른 안전확보 방안 △25일 실험·실습실 화재사고 수습 방안 토론 훈련 등이 이어진다. 특히 훈련 셋째 날에는 전주 팔복초등학교에서 공단지역 화학물질 유출을 가정한 토론 및 현장연계 훈련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상황보고체계 점검 훈련
(정도일보) 도내 학생들이 온라인 코딩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뽐내는 자리가 펼쳐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중등정보교사협의회가 주관한 ‘2022 미래교육 해커톤 SW·AI교육 창의캠프’가 19일 오전 10시부터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중·고등학생 129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SW․AI교육을 확산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SW로 구현하는 사고력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데 모여 코딩을 체험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으로, 에듀테크 기반을 수단으로 한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고자 하는 서거석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캠프는 오전에는 ‘신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인공지능 얼마나 알고 있나?, 알고리즘 왕 찾기, 내가 코드 스피드 신이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코딩을 통한 문제풀이가 진행됐다. 총 15개 문항이 출제됐으며 사전에 제공된 교재와 학습사이트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한 뒤 이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출제된 문제를 읽고, 답이 나오도록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정도일보) 17일 전라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문화건설안전위원회가 주관한 전라북도 예술인 복지기금 설치 공청회가 지역예술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문화건설안전위원회가 예술인 복지기금 설치를 골자로 하는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개정 조례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양혜원 연구위원이 ‘예술인 복지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재정확보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양해석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정 조례안의 제안 취지와 주요 개정안 내용을 소개했다. 양혜원 연구위원은 “예술인 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정작 예술인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데 필수적인 재정 확보는 진척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문화된 예술인 복지금고 설치를 실행에 옮기고, 예술인 공제를 제도적으로 도입해서 취약한 예술인의 사회안전망을 보강하는 데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토론에 나선 박규현 창작극회 대표는 “일방적인 시혜적 성격의 예술인 복지정책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라는 점을 강조하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17일 ㈜정석케미칼(완주)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익산)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오전에 방문한 ㈜정석케미칼은 1990년 대구에서 창업했으나 1998년 완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여 사업을 키워온 대표적인 전라북도 향토기업이다. 운영 현황을 청취한 나인권 위원장(김제 1)은 “㈜정석케미칼은 노면 표지용 도료시장 분야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며, “최근에 기업의 신성장을 위해 시작한 에너지 소재 분야의 신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권요안 의원(완주 2)은 “완주 테크노밸리 2산단에 525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Li2S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양산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완주군 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식품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진흥원을 방문하여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6일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과 자연환경연수원을 방문하여 도내 복지·환경 분야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들은 전주시 우아동 소재의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을 먼저 방문하여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시설 내부를 둘러보는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 및 전북형 특화 서비스 발굴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어서 위원들은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내에 위치한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으로 이동하여 현황 보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수원 내외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시설과 안전 상태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은 지난 1986년 설립 이래로 전라북도의 학교, 사회, 기업의 환경교육 허브 역할을 목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철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과 자연환경연수원은 도민들의 복지 증진과 환경교육의 확산을 위하여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환경복지위원회는
(정도일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도청으로 출근하지 말고 최소 필요한 인원을 제외하고는 전부 국회로 출근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8일 열린 전북도청 간부회의에서 “지난 1년간의 국가예산 확보 노력의 결과를 사실상 판가름할 예결소위 심사가 시작됐다. 지금은 국회에서 모든게 결정되는 시기다”면서 “남은 2주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실국장을 비롯한 실무진 모두 국회로 달려가 국가예산 확보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등 현안법안 통과 대응을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소통 노력을 배가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행정사무감사 후속조치와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조치계획을 수립해 이행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오해하고 있거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사실관계를 정확히 정리해 도의회 및 언론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또, 김 지사는 2023년 도 본예산 심의와 관련해서는 “필수·중요사업은 도의회와 사전에 충분히 설명해서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생경제 예산의 필요성을 잘 설명하며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
(정도일보)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혁신 7개 선도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발굴하여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지역 내 선도(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추진 중인 사업이다. 17일 열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구광역시장 및 비수도권 시·도 부단체장, 100개 선도기업 대표, 관계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출범식은 개회, 영상 시청, 시도별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 업무협약식, 유공자 포상, 지역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봉업 부지사는 출범식 행사 후 지역혁신 선도기업 7개사 및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도기업의 협업 모델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봉업 부지사는 지난 3월 4개사에 이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18일 기념식(서울시 마포)에서 ‘2022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분야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3개 분야(▲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우수사례) 7개 항목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가 우수한 2개 시·도와 6개 시·군·구를 시상했다. 평가 기간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로, 전북도는 ▲아동보호 인프라 구축(아동일시보호시설 신규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 추가 확대 등)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거점심리지원팀 운영 ▲아동학대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북도는 지난 2019년 5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 발표 이후 아동보호체계 개편 및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를 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확대, 일시보호시설 설치 운영 등 아동보호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또한, 검찰, 경찰, 교육청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운영 ․ 방문형
(정도일보) 전북도는 18일, 완주군, 완주군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675번지 일원에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열었다. 숲 가꾸기 행사지는 호남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차단하여 도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1년 스트로브잣나무 외 6종 670여본을 조림한 곳이다. 이날 행사는 국립식량과학원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지에 식재된 나무 비료 주기와 가지치기,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산불, 병해충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자연을 보호하고 공기정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전북도는 올해 319억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숲의 연령과 생육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 14,820ha의 숲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 11월 한 달 동안 각 시·군 자체적으로 주요 조림지, 공원·녹지대 등에서 450여명이 참여해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와 산지정화, 산림보호 캠페인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후, 숲 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하기 위해 1995년부터는 11월 한 달 동안을 ‘숲 가꾸기 기간’으
(정도일보) 전북도는 18일‘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일환으로 산업단지내 사업장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를 가정한 민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읍3산업단지내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폐식용유 보관탱크 작업중 탱크 연결소켓 파열로 누출된 폐식용유가 인근 장학천에 유입된 상황을 가정하여 도·정읍시·정읍기업환경협의회 소속 자율방제단이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도상훈련이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대응체계의 취약성을 발굴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훈련과정에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확인과 민관 협업기관별 역할 구체화를 통한 시간대별 훈련시나리오를 작성했으며, 이를 통해 관 주도의 사고수습이 아니 지역 자율방제단과의 협업을 통한 기관별 협력 강화로 신속한 대응 및 복구를 위한 상시 대비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한편, 오는 25일 군산국가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경 유관기관 합동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도상훈련과 25일 실시될 현장훈련을 통해 사고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전북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원광대학교가 소프트웨어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을 위한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원광대학교는 2018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미래 소프트웨어 가치를 설계하는 창의ㆍ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소프트웨어 융합 연계전공 운영 및 교과목 개설, ▲실습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가치확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역시 전국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전자・기계・컴퓨터 기술의 집약체인 드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 소프트웨어 공학도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드론 레이싱 대회가 함께 열리고 소프트웨어와 관련한체험 부스도 운영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 해커톤 경진대회도 지난 10월 28일부터 3일간 실시된 바 있다. 이번에 열렸던 경진대회는 코로나19 이후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됐던 대면 경진대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정읍시 북면 소재 다움 농장이 자유방목형 한우농가로는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돼지·닭·오리농장 등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이다. 정읍시 북면에 위치한 다움 농장은 2002년 60여 마리 규모로 시작해 현재 300여 마리까지 성장했으며, 고품질 한우를 백화점이나 유기농 온라인 판매를 통해 큰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방목생태 축산농장' 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 '깨끗한 축산농장'인증, 2021년 '무항생제 축산물', '안전관리인증(HACCP)'인증 그리고 2022년 10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까지 획득했다. 특히 다움 농장은 1만여 평 방목장의 수질과 토양 검사를 국가 공인기관에서 검증받고, 울타리, 차양 시설 등도 설치해 한우농장의 동물복지 향상을 이뤄냈다. 다움 농장 손영수 대표는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동물복지 농장에 걸맞게 동물이 마음껏 뛰어놀고 풀을 뜯으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전북농협과 이마트 전국 140개 매장에서 전라북도 우수농산물 특별 판매전를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이마트와 전북농산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별전의 대표품목은 사과, 배, 고구마로 20% 할인해 판매한다. 이날 이마트 전주점에서는 소비자가 많이 운집하는 시간대를 선정해 봉지사과를 50% 할인하는 이벤트 행사도 준비했다. 오형식 전북도 농산유통과장은 “전국에 140개 점포를 운영 중인 이마트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더 많은 전북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18일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축산농가, 소비자연합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락농정위원회(축산분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도가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앞장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허재영 교수는 ‘생산단계 기반 저탄소 축산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축산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국내 저탄소 축산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저메탄 사료 공급과 사육기간 단축, 소 개체별 유전능력 맞춤 사육을 통해 유전적으로 탄소발자국이 낮은 암소로부터 후대송아지를 생산해 저탄소 축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전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서일환교수는 ‘가축분뇨와 탄소저감’이라는 주제로 축산업과 온실가스, 가축분뇨의 발생량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가축분뇨의 자원화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가축분뇨 자원화 및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14,780톤 CO2eq/년(100톤/일 처리기준)을 감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지난해부터 전라북도와 덴마크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한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덴마크 부대사가 18일 전북도와 덴마크 간 풍력발전을 포함한 포괄적 교류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우리도를 방문했다. 이날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 덴마크 부대사는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예방했으며, 이어진 실무협의에서 도 에너지수소산업과, 대사관 선임상무관,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 간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작년에 이어 성사된 이번 방문은 국내 해상풍력 선도 지역인 전라북도와 유럽연합 녹색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덴마크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선 ’21년 3월 아이네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가 전북을 처음 방문해 풍력 관련 협력을 제안했고 이후 실무부서 간 해상풍력 - 어업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덴마크는 유럽연합(EU)의 ‘녹색전환(Green Transition)’을 선도하는 국가로 인접 국가와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전력 생산량을 늘려 에너지 안보 강화 및 기후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독일, 벨기에, 네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