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과 진안 장승초등학교 학생들이 30일 진안 마이산에 올라 새해 소망을 빌었다. 서 교육감과 이 학교 학생 10여 명은 이날 새벽 6시 30분쯤 마이산 북부 주차장에서 출발해 쌓인 눈을 밟으며 천왕문에 올랐다. 학생들은 눈길과 긴 계단에 힘들어하는 친구를 이끌어줬고, 서 교육감도 학생들의 손을 잡고 보조를 맞췄다. 서 교육감과 학생들은 겨울철 입산 통제로 산 정상이 아닌 천왕문까지 올랐다. 날이 흐려 해가 보이지 않았으나 일출 시각인 7시 40분에 맞춰 각자 새해 소망을 빌었다. 암 환자를 위해 3년째 머리를 기르고 있다는 5학년 전현수군은 “새해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까지 따는 게 꿈”이라면서 “2023년 새해에는 반드시 3급 시험에 합격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래재로와 곰티로가 만나는 장승마을의 장승초는 한때 폐교 위기에 처했다가 ‘학교를 살리자’며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지금은 ‘가고 싶은 작고 행복한 학교’로 자리를 잡았다. 장승초 학생들은 등반의 힘든 과정을 통해 배려와 협력의 의미를 느끼고, 한 자리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새해 소망을 빌기 위해 이날 마이산 등반을 했다. 서 교육감은 학생들의
(정도일보) 부안 밀알회는 부안군 밀알회 내 역대 간사들을 주축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부안 밀알회 김재주 회장은 “밀알회 회원들이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한 것처럼, 변산면 저소득층 주민들 중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을 절실히 바라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아직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은데 밀알회 회원들이 앞으로도 사랑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니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안 밀알회는 지난 1987년 창립해 매년 정기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 건강검진, 바자회,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부안군 근농인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기탁한 금액은 전액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를 통해 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부안군 하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하서면 석불산 일원에서 2023년 계묘년 첫 날을 맞아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2년만에 개최된 만큼 면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으로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6시 20분 참여자 상견례 및 희망을 담은 소원지 쓰기를 시작으로 석불산 등반, 새해 일출 감상, 고사, 떡국 나눔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석불산 주차장에서 고사를 진행했으며 하서면장과 이상수 하서면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은 ‘하서면민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있게 해주시고 하서면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도록 굽어 살피소서‘라는 내용이 담긴 축문을 올렸다. 하서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장수와 부를 기원하며 정성을 다해 끓인 떡국을 참여자 모두에게 제공했으며, 하서면 자율방범대 회원 20여명과 청년회 가온누리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군고구마와 어묵국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참여자 모두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달집과 함께 활활 태우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덕담을 서로 나누었고, 달집태우기 때는 소방서에 소방차 협조를 지원받아
(정도일보) 부안군 '주산면지(面紙)'편찬추진위원회가 면민의 숙원이었던 '주산면지(面紙)'편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산면지(面紙)'는 2011년 '주산면지(面紙)'편찬 준비위원회를 시작으로 (사)부안이야기 역사문화연구소과 함께 17명의 집필진이 참여하여 집필을 하고 주산면민 모두의 참여 속에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023년 1월 1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주산면지는 774쪽에 달하는데 제1장 자연과 인문환경, 제2장 역사속의 흔적, 제3장 마을과 마을사람들, 제4장 배메를 빛낸 인물들, 제5장 문화재와 문화유산, 제6장 전래민속과 종교, 제7장 먹거리와 농업현황, 제8장 주산의 구석구석, 제9장 사진으로 보는 주산 편으로 구성되어 고대부터 현대까지 기록되어 출판됐다. 그동안 '주산면지(面紙)' 추진위원회에서는 모든 면민이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집집마다 보관하고 있는 옛 문서, 물건, 사진 등을 모두 찾아 면지 집필에 전념을 다했으며, 100여명이 수억원의 편찬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모금했다. 지금까지의 활동경과를 살펴보면 2021년 4월에 '주산면지(面紙)'편찬준비위원회를 발족했고 7월22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산면지(
(정도일보) 부안군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150세대에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 떡”을 전달하며 지역 주민과 온기를 나눴다. 떡국 떡 나눔은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연말연시를 맞이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위원들이 직접 농사지어 기부한 쌀 170kg을 직접 방앗간에 맡겨 가래떡을 뽑고 소분해 정성스럽게 포장했으며 신선한 계란(10구)과 전장 조미김 으로 구성된 키트로 제작되어 이웃에게 전달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위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맛있고 따뜻한 한 끼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상서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추석명절 선물꾸러미 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나눔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이웃사랑 실천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여 여러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도일보) 부안군 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일동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이불나눔사업을 전개했다. 협의체는 유례없는 한파의 기승으로 움츠려지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세트를 전달하고 다른 불편함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살폈다. 특히 이번 이불은 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치금과 부안군 자원봉사센터의 지원금으로 합심하여 마련했다. 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을별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지원 확인 및 발굴, 기부문화 및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명절과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나눔사업 등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재원 민간위원장은 “ 혹한과 폭설로 춥고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마음의 위안을 받으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라며, “ 향후 협의체 회원 모두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나가겠다 ”고 말했다.
(정도일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에 대한 대응과 지속가능한 화학산업을 위해 친환경적인 바이오화학산업이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는 바이오화학산업 여건과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화학산업을 선도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 전북연구원은 『전라북도 바이오화학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정책브리프를 통해 전라북도 바이오화학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바이오화학산업은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사용 또는 생물체(효소, 미생물 등)를 이용한 생산공정을 통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산업으로 기존 석유화학산업과 대비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친환경 소재의 수요에 대한 충족과 생분해 및 재활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하의현 박사(연구책임)는 전라북도 바이오화학산업의 여건과 경쟁력 분석을 통해 가치사슬 강화, 산업기반 구축, 수요시장 확대 측면의 정책요인을 도출하고, 전라북도 바이오화학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전라북도는 바이오화학산업의 가치사슬 확대와 핵심기술의 파급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 핵심기술과의
(정도일보) 전북도는 30일 종무식에서 업무성과가 탁월해 전북의 위상을 빛낸 7개 부서를 대상으로‘혁신도정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민선 8기에 새로운 전북 구현을 위해 ‘혁신도정상’을 분기별로 선정하고 격려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여, 3분기부터 진행했으며, 금번 4분기(9월에서 11월)중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한 7개 부서를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 부서에 도로공항철도과, 사회복지과, 우수 부서에 농생명식품과, 산림녹지과, 수산기술연구소,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주택건축과가 선정됐다. 도로공항철도과는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기재부, 국회 등에 대한 건의 활동 전개, 대응 노력 및 성과가 인정됐다. 사업 규모는 1조 554억 원으로 최초 사업비 보다 1,363억 원이 증액됐다. 사회복지과는 2022년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 결과 전라북도가 대상(1위)으로 선정되어 포상금 2천만 원을 받았으며, 9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이 높게 인정됐다. 우수상을 수여한 농생명식품과는 지역먹거리 확산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2022년 농식품부의 지역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처음으로 전라북도명장을 선정하고 증서와 명장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미용분야 강정희씨와 △제과·제빵분야 강동오씨와 △차량철도분야 박춘봉씨가 참석했다. 세 명의 명장은 명장 선정 공고로부터 11월 최종 선정까지 약 세 달간 엄격한 서류·현장·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라북도명장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우리 지역 최고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됐다. 이·미용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강정희씨는 익산 지역에서 “공유경제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도시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역량 있는 미용사들이 사업 초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유경제미용실을 운영하게 됐다. 강정희 명장은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를 지론으로 미용기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적 발간을 통한 신기술 지식화에 정진하고, 향후 기능인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학교를 설립중에 있다. 제과·제빵분야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강동오씨는 평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곡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데 정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는 대한민국에
(정도일보)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상생협약을 맺은지 한달여만에 2가지 협력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추진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공동 발전을 위해 한걸음 진전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북도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2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첫 협약을 맺으며 도와 양 시․군은 지역주민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추진하자고 약속했는데, 그 후 발빠르게 실무협의를 진행해 한달여만에 ‘전주‧완주 경계 공덕세천 정비사업’, ‘공공급식분야 농산물 상호공급 확대 사업’ 등 2개 사업을 발굴해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공덕세천(細川) 정비사업’은 전주시 금상동과 완주군 소양면 경계에 흐르는 연장 2.5km의 작은 천으로, 제방이 정비되지 않아 집중호우 시 인근 주민의 침수피해가 반복돼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양 시·군은 정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등 정비방안을 논의하여 함께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공공급식분야 농산물 상호공급 확대 사업’은 학교급식 등 양 시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2023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 예비소집’을 각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취학대상은 만6세(2016년 출생)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조기입학 신청 아동(2017년 출생) 등이다. 이번 예비소집은 접수장소 및 시간 분산, 드라이빙 스루, 워킹스루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대면 방식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예비소집일에는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보호자가 반드시 아동와 함께 참석해야 한다. 다만 지역별·학교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은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이 경우에도 학교장은 화상통화나 줌 등을 활용해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예비소집 제출서류는 취학통지서, 유치원·어린이집 재원증명서(비대면 참여시 아동 소재 확인 증빙서류), 학교별 기타 요구 서류 등이다. 또 학교장은 정당한 사유 없이 취학대상 아동이 예비소집에 불참하는 경우 2차 예비소집 실시, 가정방문, 내교요청, 유선연락, 행정정보이용 등의 조치를 통해 소재와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3학년도 초등 예비소집은 취학대상 아동의
(정도일보) 임실군 체육의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2022 임실군 체육인의 밤’행사가 지난 29일 군민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이성재 군의회 의장 및 관내 유관기관장과 체육인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식전 행사, 유공자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올 한해 임실군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 및 체육인에게 임실군수 표창, 임실군체육회장 표창, 임실교육장 표창, 전라북도체육회장 표창 등 7개 부문으로 개인 24명과 3개 단체가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체육인 김모 씨는“체육인의 밤 행사가 열려 체육인들의 위상을 세웠으며, 체육인들이 가족처럼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주고받는 정겨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민선 2기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김병이 임실군체육회장은“개혁과 혁신으로 질 높은 스포츠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오늘 체육인의 밤 행사가 2022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는 자리이기보다, 모든 체육인들이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가족으로써 정이 넘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올 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
(정도일보) 임실군이 2023년 굵직한 신규사업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과 천만관광 시대를 열어가는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군은 새해 신규사업으로 오수도시재생 활성화 사업(217억원)과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조성사업(180억원), 옥정호국가생태탐방로(75억원) 등 총 1221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 민선 8기 2년차 군정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같은 국가예산 성과에 힘입어 2023년 본예산은 5,261억원으로, 지난 2020년에 역대 첫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연 이후 2023년까지 4년 연속 5천억대 예산에 안착했다. 특히 2022년에는 최종 결산추경에서 6,564억원을 기록, 사상 첫 6천억원 예산시대를 실현하면서 민선 8기 임기내 8천억 예산시대도 기대할 수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2022년 한 해동안 심 민 군수를 선봉장으로 수시로 전북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오가며 국가예산 확보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을 비롯하여 ▲오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원) ▲임실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148억원) ▲강진 신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62억원) ▲임실초 통학로 지중
(정도일보) 임실군과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전북본부 임실군지부가 지난 29일 2022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심 민 군수와 송덕룡 공무직노조 지부장, 안용주 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합의된 협상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2% 인상에 성과상여금 10% 지급안이다. 송덕룡 지부장은“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의 발전과 임실군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도 서로 상생하는 자세로 근무하는 공무직들의 노고를 잘 알기에 임금 교섭을 원만히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노사가 공감대를 찾아 상생과 화합을 다짐했으며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도일보) 마침내 전북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됐다. 12월 28일 전북의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고 독자권역을 인정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로써 법을 제정하는 국회단계 절차는 모두 완료됐으며,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이 공포하면 1년 후 법이 시행된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예고하면서 그간 과정과 향후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 50년의 소외 극복할 전북 독자권역 설정 과거 전북은 광역시가 없는데다 산업화 과정에서 수도권 차별, 영호남 차별, 호남 내 차별, 초광역 제외까지 4중 차별을 겪어왔다. 이에 인구감소 위기 대응, 4중 차별 극복, 국가성장 선도라는 3대 과제 해결과 정책소외 극복을 위해 전북을 독자권역으로 설정하고 정부지원을 이끌어 낼 전북특별자치도를 설치하자는 논의가 시작됐다. 김관영 지사가 취임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에 반영하고 본격적인 입법전략이 가동됐다. 앞서 4월 12일 안호영 의원 법안 발의에 이어 8월 18일 정운천 의원과 한병도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각각 발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