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보건복지부는 6월 7일 신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제3대)에 신언항 전 복지부차관(74세)이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언항 신임 위원장은 6월 7일 시작되는 3년 임기의 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신임 신 위원장은 27년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한 정통 관료출신으로, 사회복지정책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살려 균형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건강보험과 관련한 행정심판 위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임 신 위원장이 점증하는 건강보험 관련 분쟁의 조속한 해결과 국민권익구제 강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6월 4일 금요일,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Tammy Duckworth) 의원(민주/일리노이), 댄 설리반(Dan Sullivan) 의원(공화/알래스카) 및 크리스 쿤스(Chris Coons) 의원(민주/델라웨어) 등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총 3명)과 장관 공관에서 차담회를 갖고,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정 장관은 지난 5.21.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양 정상이 한반도 안보뿐 아니라 백신협력, 공급망 협력 등 실질 협력분야와 기후변화,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으로써, 한미동맹이 명실상부한 포괄적·건설적·호혜적 동맹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하였다. 방한 의원들은 금번이 코로나19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의 첫 해외 방문이자 한국이 첫 방문국이라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의원들은 금번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을 잘 보여준 매우 성공적인 회담이었다고 하면서, 미 의회 차원에서도 한미동맹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지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정 장관은 한미동
(정도일보)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6월 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림항공 안전문화 정착과 헬기 운용 등 직무 전반의 효율적인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항공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안전의 날 행사는 외부 물질에 의한 손상(FOD, Foreign Object Damage) 제거활동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른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국내 및 국외 헬기 사고사례 전파를 통한 항공 안전교육과 올여름부터 실시할 예정인 항공방제 임무와 관련된 주의사항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했다. 박태원 소장은“앞으로 밤나무, 돌발해충 등 산림 병해충 항공방제 임무가 실시될 예정이며 고난도 임무인 만큼 각별히 항공안전에 신경을 써야한다.”며,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팀 결속력 향상을 도모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방제를 통해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서부지방산림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호국보훈「탄소중립 숲 조성」 나무심기를 6. 4일,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나무심기는 국립산청호국원, 경남도청, 산청군,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산청군산림조합 6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편백나무 1천그루를 심었다.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에 위치한 산청호국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이 모셔져 있는 남부권 국립묘지로, 2015년에 개원하여 현재 약 5천여 기의 호국 영령을 안장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호국원 주변 산림 내 공한지가 있어 이번에 나무를 심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임도 보수사업을 비롯한 사방사업을 추진하여 산청호국원의 시설물을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하여 안장된 호국 영령들이 영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유휴토지를 대상으로 신규 산림조성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탄소중립 숲을 확충하여 탄소흡수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고 있다.
(정도일보)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1.6.4. 10:30,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1년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 및 권역별 창업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면서, 선·후배 창업팀의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선정된 616개 팀을 포함해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창업팀, 창업지원기관 대표, 창업멘토 등이 현장 행사에 참석했다. 2020년 우수 창업팀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상금 350만원)은 농업회사법인 리얼네이쳐팜(주)와 ㈜하다 팀이 수상했다. 농업회사법인 리얼네이쳐팜(주)(대표 심상수)은 동애등에 사육사업을 기반으로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양계 및 반려동물 사료 등 추가적인 동애등에 활용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켰다. ㈜하다(대표 이수빈)는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고용하여 반찬과 도시락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온라인 반찬 가게 ‘엄마의 마음’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유기농 반찬을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CSR)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민성숙 강원교육발전연구소 소장]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면에서 교육은 과거의 경험에 바탕을 두고 미래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 일이다. 따라서 개인의 발전은 물론 국가의 발전을 위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은 언제나 개혁이 필요하다. 혁명의 수준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논자는 미래 강원교육의 힘을 두 가지로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지금 강원교육의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 기초학력이 전국 최하위라는 것인데, 이 문제는 정성을 들여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는 문제이기에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빅데이터 시대다. 따라서 그에 필요한 정보처리 능력의 크기가 개인과 국가에 커다란 재산이 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더 빠르게 정보가 변화될 것이다. 그래서 점점 진화하는 AI 시대에 컴퓨터와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강원교육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미래 교육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빅데이터는 교과서 중심교육에서 정보 중심교육으로 교육의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고 교육의 환경도 변하게 하였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교육환경이 이전과는 전혀
(정도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2021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국지적 집중호우가 우려되고, 1~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폭염일수는 평년(9.8일)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6.10일부터 10.15일까지「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장마, 태풍 피해가 심화되고 있고, 특히 지난해 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각 분야별 사전대비 태세를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최장기간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작물 15.8만ha, 농업시설 424ha, 수리시설 1,153개소 피해가 발생하였고, 산사태로 인해 인명피해(9명)도 발생하였다. 이에, 농식품부는 5월 24일(월)에 박영범 차관 주재로 모든 관계기관(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이 여름철 재해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하였고, 각 소관별로
(정도일보)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6월 3일‘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립임실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배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새롭게 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양충모 청장을 비롯하여 간부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18년 12월 세종시에서 군산 새만금개발현장으로 이전 후 매년 국립임실호국원을 방문하여 추모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새겨 공직자로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새만금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근로복지공단과 ㈜우아한형제들,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은 3일 외식업 배달 라이더의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업무상 사고를 당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인 배달 라이더 등에게 산재보험을 통한 치료와 보상을 제공하고 있는데, 산재보험 보상 이외에도 지자체 및 사회복지법인 등과 연계하여 중소전자제조업체 재해노동자(한국의료지원재단), 저소득노동자(서울특별시), 자살노동자 유가족(중앙심리부검센터) 및 근로 중단 재해노동자(이랜드복지재단) 등 취약계층에 대하여 추가적인 경제적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은 음식 배달 중 사고를 당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라이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사재 20억원을 기부하여 기금을 조성하여 ‘우아한형제들’은 기금운영 지원과 배달 라이더 대상 홍보를 진행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금의 관리와 배분을 맡게 되며 공단은 산재보험 요양을 신청한 배달 라이더 등에 대해 지원제도 안내 및 대상자를 추천하고,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 지원 대상자(기준 중위소득 140%
(정도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3일 14:00 농업관측본부 오송사무실에서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주재로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5월 소비자물가(통계청, 6.2)에서 농축산물 물가가 작년 8월 이후 2자리수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빠른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쌀, 계란 등 높은 가격을 지속중인 품목과 마늘·양파, 배추·무 등 여름철 수급 불안 가능성이 큰 품목 중심으로 수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등 수급관리 유관기관과 양계협회, 마늘·양파 자조금관리위원회, 신선채소조합, 전국알피씨연합회, 신미네유통, 창녕 농협, 이마트·롯데마트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6월 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물가는 그간 급등했던 대파 등 노지채소류의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전월과 비교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작황부진, 금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쌀, 계란 등의 공급량 부족과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소비 부진 등 전년 기저
(정도일보)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선택과목 폐지와 7급상당 외무영사직 외국어과목의 국가공인시험으로의 대체가 추진된다. 인사혁신처는 이와 관련 국민 의견을 듣는 ‘국가직 5급 및 7급(외무영사) 공채시험 선택과목 개편 대국민 간담회’를 3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인사처 유튜브 소통망 ‘인사처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선택과목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처는 현재 국가 일반직 5급 공채 2차시험 선택과목 폐지와 외무영사직 7급상당 공채 외국어 선택과목의 국가공인‧민간자격 시험으로의 대체 등 채용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5급 및 7급(외무영사직 포함) 공채 필기시험은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영어·한국사 등 공직 소양을 확인하는 1차시험, 직류별 전문과목을 통해 전문성을 확인하는 2차시험으로 구성된다. 5급 공채 2차시험은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며, 행정직군(일반행정 직류 등)은 필수과목 4개와 선택과목 1개, 기술직군(일반기계 직류 등)은 필수과목 3개와 선택과목 1개
(정도일보) 인공지능(이하 AI)도 인간처럼 특허법상 발명자가 될 수 있을까? 특허청은 AI가 발명했다고 주장하는 특허출원의 1차 심사 결과, ‘자연인이 아닌 AI를 발명자로 적은 것은 특허법에 위배되므로 자연인으로 발명자를 수정하라’는 보정요구서를 통지(5. 27.)했다고 밝혔다. 보정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특허출원은 무효가 된다. 출원인이 그 무효처분에 불복하여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미국의 한 AI 개발자(스티븐 테일러, 출원인)가 AI를 발명자로 표시한 국제 특허출원을 국내에 출원(진입)하면서 우리 역사상 최초로 AI가 발명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첫 특허심사 사례가 발생했다. 출원인이 최초의 AI 발명가라고 주장하는 AI 프로그램의 이름은 ‘다부스(DABUS)’이다. 해당 출원인 자신은 이 발명과 관련된 지식이 없고, 자신이 개발한 ‘다부스’가 일반적인 지식에 대한 학습 후 식품 용기 등 2개의 서로 다른 발명을 스스로 창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용기의 결합이 쉽고 표면적이 넓어 열전달 효율이 좋은 식품 용기와 신경 동작 패턴을 모방하여 눈에 잘 띄도록 만든 빛을 내는 램프라는 것이 각각 발명의
(정도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사업’의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하여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18일부터 금년 2월 1일까지 공모한 동 사업은 총 27개 연합체(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신청하였으며, 9개 연합체 53개 수행기관이 선정되어 앞으로 5년간(2021~2025)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선정된 9개 연합체 모두 산업체가 참여하며, 원천기술 확보(2021~2022) → 응용연구 및 실증(2023~2025) 2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함에 따라 개발된 기술들이 국내 산업계에서 사용되어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술개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① (합의기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합의 처리속도가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 참여자가 증가하여도 서비스의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4개 과제)한다. ② (지능형 계약(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미리 작성된 내용에 따라 계약이 실행되므로 사전에 취약점을 발견하지 못하면 이용자들에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지능형 계
[편집국에서] 함민복(1962, 충북 중원) 시인은 고교 졸업 후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4년 간 근무를 하고, 서울예전 문예창작과에 입학해 2학년 때인 1988년 '세계의 문학'에서 '성선설'로 등단했다. 1996년에 우연히 놀러갔던 마니산이 너무 좋아 인근 폐가를 빌려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 정착하게 된다. 강화도에 정착한 후 시집 '말랑말랑한 힘'과 에세이집 '미안한 마음',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를 발표했다. 김수영 문학상, 윤동주상 등을 받았다. ※정도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시(자작시 포함)와 짧은 감상평을 보내주시면 소중하게 보도를 하겠습니다. 시인의 등단 여부는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편집국 긍정적인 밥 - 함민복 시(詩) 한 편에 삼만 원이면 너무 박하다 싶다가도 쌀이 두 말인데 생각하면 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 시집 한 권에 삼천 원이면 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 국밥이 한 그릇인데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덥혀 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아직 멀기만 하네. 시집이 한 권 팔리면 내게 삼백 원이 돌아온다 박리다 싶다가도 굵은 소금이 한 됫박인데 생각하면 푸른 바다처럼 상할 마
(정도일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6월 2일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호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위원장을 만났다. 이전에도 행안부 장관이 각각의 노조위원장과의 만남을 가진 적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공무원노조 위원장을 함께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만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무원노조의 협조에 감사하는 한편, 공직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공무원노조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전해철 장관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속에서도 방역과 백신접종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조의 협조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각 노조위원장들은 악성민원 방지대책 마련, 행안부-공무원노조 정책협의체 활성화, 코로나19로 인한 업무과중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전하고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현장목소리에 대한 행안부장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고 장관과의 면담 기회가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전해철 장관은 “공무원노조가 공무원 복리증진과 국익증대를 함께 도모하는 균형자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