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전면적으로 제한되었던 의무경찰의 외출을 지난 4월 26일부터 실시했다. 의무경찰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산이 심화되면서 휴가·외출 등 외부출입이 전면적으로 제한되어 경찰서 청사 내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포항해경은 지역 내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수가 줄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의무경찰들의 사기 진작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휴가·외박·면회를 제외한 제한적 외출을 실시하게 되었다. 외출 전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준수 사항을 철저히 교육하고 PC방, 노래방, 술집 등 다중 이용시설 출입을 제한하며 외출 중 2회 위치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해경 윤효준 의경지도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60일간 외부 출입이 전면 통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복무에 최선을 다해준 의무경찰에게 감사하고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남해안 바다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기름유출 오염행위는 끝까지 잡아 낼 겁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이 사람의 DNA와 같은 ‘유지문(油指紋)’ 분석 기법을 활용해 해상에 기름을 몰래 버리고 달아난 해양오염행위자를 색출하고 유출 구별이 어려운 오염 행위 선박을 적발하고 있어 화제다. 유지문은 사람의 지문이 각자 다르듯, 기름 또한 수천 개의 화학물질로 구성돼 산지와 생성조건에 따라 각기 다른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유지문 기법은 바로 이 같은 기름만의 고유 특성을 활용해 이를 사용한 선박을 특정하는 기술이다. 서해해경은 이 기술을 활용해 해양오염 행위자를 적발하고 있다. 원인 불명의 기름유출이 신고되면 서해해경 해양오염방제과는 현장에서 채취한 기름 시료를 수거한다. 이후 해경은 청내 분석실에 설치된 정밀 분석장비를 이용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의 특성을 분석하고 오염 행위자로 유력시 되는 선박들에서 채취한 기름과 일일이 대조하여 유사여부를 판정한다. 서해해경은 이 같은 방법으로 올 들어서도 벌써 2건의 해양오염 행위 선박을 찾아냈다. 한 예로 청정 해역에 속하는 전북 군산 앞바다에 지난달 17일,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레저기구 활동이 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에 따르면,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던 고무보트와 어선 2척을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12시 18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 북방 0.7km 떨어진 해상에서 고무보트 A호(조종자 민씨, 54년생, 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 같은 날 12시 35분께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북서방 8.5km 떨어진 해상에서 어선 B호(선장 박씨, 72년생, 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연이어 신고가 접수 됐다. 고무보트와 어선 2척 모두 승선원 전원 건강 상태 이상 없이 해경에 의해 구조돼 고무보트 A는 신치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되었으며, 어선 B호도 대천항으로 예인되어 입항 중에 있다. 해경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지난 달 50여척 안팎이던 수상레저 활동이 이 달에는 100여척으로 두 배 가량 늘 것으로 보고 사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레저보트 사고 원인이 90% 이상 부주의, 정비 불량, 연료 부족 3가지에 집중되어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막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2020년도 1분기 여수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자료를 분석한 통계자료를 27일 발표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분기 관내 해양사고는 55건(59척 228명)이 발생, 전년 대비 62건(70척 277명)으로 11.2% 감소하였으나 사고인원은 비슷한 수준으로 다중이용선박(낚시어선) 사고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였다. 사망·실종 사고는 5건에서 2건으로 다소 감소하였으며, 전체 59척의 사고선박 중 43척(73%)이 어선 사고로,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정비불량 및 운항부주의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대 해양사고(충돌, 좌초·좌주, 전복, 화재, 침몰, 침수) 건수는 24건에서 22건으로 감소하였으나 이중 인명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좌초·좌주 사고 비중이 3건에서 6건으로 늘어나 관련 종사자 대상 지속적인 안전운항 계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여수 관내 해역별 사고다발해역을 분석하여 중점관리하고, 민·관·군 구조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수난대비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더욱더 노력하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장기화에 따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통 경감을 위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이 한창이다. 지난주 키위농가 꽃봉오리 솎기 작업과 찻잎따기 일손돕기에 이어 27일에는 키위 수꽃따기 작업이 진행됐다. 이 날 작업은 오전 8시부터 조성면에 위치한 키위 농가에서 진행됐으며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보성군 공직자 40여명이 참여했다. 보성군 공직자는 비닐하우스의 높은 온도에도 작업에 충실히 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민 농가 대표는 “손이 많이 들고 시기가 중요한 작업이라서 일손 부족으로 차질이 있을까 걱정이 많았었는데, 군에서 나와 일손을 보태주니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의 어려움은 곧 군 전체의 어려움과 같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힘든 점이 있지만 항상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는 보성군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6일 관내 전 어린이집 면마스크 배부에 이어 지난 24일 관내 초·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에게 면 마스크 4,500매를 추가로 보급했다. 군은 관내 청소년과 교육행정 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교직원을 위해 면 마스크 1매와 교체용 필터 10매를 보성교육지원청을 통해 각 학교별로 배부했다. 추가 보급 마스크 중 1천매는 재부산향우 김복견 씨가 기탁했다. 이번 추가 마스크 지급은 학교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학 후 면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개학 중인 초·중·고교 학생들에게는 등교가 결정되면 즉시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을 위해 철저한 시스템 점검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수업 자료 준비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원격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도되며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과 학부모님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24일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PR 대상” SNS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종심사에는 보성군을 포함해 부산광역시, 경기도, 충청북도, 평택시, 여수시 등 6개 지자체가 후보에 올랐으며 보성군은 군 단위 지방자치 중 유일하게 노미네이트 됐다. 보성군은 2019년부터 공무원 SNS 홍보단을 운영해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것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특성을 살려 본인이 맡고 있는 업무와 정책 홍보로 주민친화적인 행정을 펼친 것과 동시에 지역 토박이로 쌓아온 알짜배기 정보를 공유해 현지인만 만들 수 있는 특별한 홍보 전략을 내세운 것이 보성군 공공PR의 강점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사위원은 “기초지자체의 경우 홍보 예산이 적은 데에도 불구하고 보성군은 적은 예산으로 고효율을 낸 모범사례”며 “직원들이 홍보맨이 되어 군정 홍보에 참여한다는 아이디어는 업무 간 경계를 허물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행정 칸막이를 해소하는 등의 효과를 낸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정도일보) 여수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중점관리 시설인 유흥주점에 30만원 상당의 여수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에 따라 직·간접적인 영업 피해를 입고도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혜택 등에서 제외됐던 유흥주점 운영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당기간 내 정부 권고로 휴업 또는 영업 중 준수사항을 이행한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았다. 지원금은 27일부터 지급하며 수령방법은 안내 문자를 받은 영업주가 직접 신분증을 가지고 여수시 보건소 식품위생과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5월 5일까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며 방역지침 준수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7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긴급 재난금 지원 등 민생대책을 발표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중점관리 시설인 유흥주점에 30만원씩 시비로 전액 지원한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정도일보) 광양시는 ‘2020년 기초영농정착기술교육과 제23기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양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귀농인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초영농정착기술교육 귀농·귀촌 과정은 5. 7.~10. 15. 매주 화·목요일 27회 106시간 운영되고 친환경농업대학 유기농업 과정은 5. 11.~11. 09. 매주 월요일 27회, 109시간으로 진행된다. 귀농·귀촌 과정은 귀농·귀촌을 선택한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 정보 습득, 영농기술교육, 현장실습 등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성공한 다양한 농가를 방문해 자신에게 맞는 귀농·귀촌을 설정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유기농업 과정은 기초 농업지식인 토양관리와 작물재배 등의 이론과 실기교육이 이루어지며 교육을 수료하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정옥자 기술보급과장은 “광양시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의 장으로써 광양친환경농업대학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교육 출입구에서 체온 체크와 교육생 마스크 착용, 2M 안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선제적 해양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각종 해양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완도군에서 추진하는‘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참여, 유관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완도군이 보유중인 CCTV(302개소 907대) 관제권한을 받아 범인의 도주 정보와 익수자, 화재선박 발생 등의 실시간 영상을 확인ㆍ분석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청산도 등 도서지역 274개소에 설치된 마을방송시스템 사용권한도 부여받아 해양오염,태풍 등 재난 발생 시 주민협조 요청과 재난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 감시자산 도입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해양감시가 가능해졌으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대ㆍ강화하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는 26일 “코로나19 이후의 삶은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다. 우리가 걸어가는 곳이 새로운 길이 되고, 세계인들이 따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상과 방역을 병행하는데 필요한 규범은 아직 제대로 확립한 나라가 없다”면서 “우리가 만들고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면 다른 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미국 하버드대의 스티븐 월트 교수는 ‘코로나19는 서방의 영향력을 동양으로 이동시키는 흐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고,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세계 경제에 적응하는 과정이 우리에게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도약을 가져다줄 것으로 조심스레 기대한다. 정부는 지금까지와 같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의료진의 힘이 크다”면서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존경을 뜻하는 수어로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하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는 봉래면 여성 의용소방대가 지난 25일 고흥군 봉래면 외초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의 의존도가 높은 농촌에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됨에 따라 농번기 일손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인력 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 14명은 2시간에 걸쳐 일손을 도왔다. 김미양 여성대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 도양읍 남·여 의용소방대는 25일 도양읍 봉암리 소재 농가를 방문하여 양파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였다.이번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농번기철 일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농가들은 그동안 양파 수확과 고추심기 등에 외국인 근로자 등을 투입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졌다.장선곤 대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 서면의용소방대는 24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들을 위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됨에 따라,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이하여 일손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서면 관내 묘목하우스 등에 총 19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하였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1시 7분경 어선 A호(72톤, 부산선적, 저인망)의 응급환자 인도네시아 선원 B씨(남, 31세)를 긴급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54분경 서귀포 성산 남동방 25km 해상에서 조업중 해상에 추락한 A호 선원 B씨가 선원들에게 구조되어 입항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서귀포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후 12시 35분경 응급환자를 태워 오후 1시 7분경 성산항으로 이송하였다. 응급환자 선원 B씨는 대기 중이던 119를 통해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건강상태는 의식은 있으나, 저체온증 및 다리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