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충남 보령시 외연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체류 베트남 국적 선원 3명과 이를 태운선장이 보령해양경찰서에 적발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선 A호에서 불법체류자가 승선중 이라는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외연도 북서쪽 약 16km 떨어진 해상에서 A호를 검문검색을 실시하였다. 검문검색결과 A호에 승선하고 있던 외국선원 4명 중 3명이 신분확인이 불가하고 체류기간이 경과했다는 A호 선장(남, 52세)의 진술을 확인하였다. 검거된 불법체류자 N씨(남, 46세, 베트남 국적) 등 3명은 현장에서 경비함정을 이용 대천항으로 입항하였으며 현재 보령해양경찰서 외사계에 의해 대전출입국관리소로 신병이 인계되었다. 한편 출입국관리법에 의하면 외국인이 대한민국에서 취업하려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체류자격을 받아야 하며, 체류자격을 가지지 아니한 사람을 고용한 사람은 3년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잠수해 고기를 잡던 해녀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수색에 나선 해경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6시 22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신고를 접수한 해녀 임씨(68)를 신고접수 후 1시간 만에 발견에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해녀 임씨는 당일 오전 9시께 선유도 항에서 동료 해녀 2명과 함께 1.98t급 소형어선(선원 2명-해녀 3명, 선장 이씨 56)을 타고 조업에 나섰다. 이 어선은 오전 9시 30분께 장자도 인근 해상에 도착했고, 해녀 3명은 자라고 있던 해삼 종패(種貝) 분산하는 작업을 위해 물 속으로 들어갔다. 사고는 이날 오후 작업이 시작된 이후에 발생했다. 오후 2시50분께 해녀 3명이 나란히 입수한 뒤 오후 4시경 모두 출수(出水)할 예정이었지만, 임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임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선장과 선원, 동료 선원들은 임씨를 찾기 시작했다. 신고는 임씨가 입수한 뒤 2시간 30분 후인 오후 5시 27분께 이뤄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대 2개 팀과 민간잠수부 등 선박 6척 구조팀 30여명을 현장으로 보냈다. 현장에 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주말․휴일 하룻새 진도군 섬마을에서 50대 손가락 열상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 지난 3일 오후 7시 55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눌옥도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55세, 남)씨가 손가락 열상으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같은날 오후 6시경 제초 작업 중 엄지와 검지 사이를 낫에 베어 출혈이 발생해 응급치료를 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긴급 이송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 눌옥도 선착장에서 환자를 태우고 이송해 오후 10시 27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김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23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에 거주하는 주민 강모(92세, 남)씨가 작업장에서 머리를 다쳐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정을 급파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10명을 긴급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봄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여수해경 관내 등록 유도선 37척 중 30척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봄 행락철을 맞아 운항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도선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여수․순천․고흥․보성 4대 권역으로 분리하여 실시하는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리상태 점검 △유․도선 안전점검표에 따른 안전운항에 필요한 세부사항 점검 △봄 행락철 승객 증가에 따른 안전운항 미비점 집중 점검 등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여수해경 관내에 방문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저한 유․도선 현장점검으로 안전운항 체계를 확립하여 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지난 5월3일 밤 22시7분께 해남군 산이면 부동리에서 진도 3.1강진이 발생하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근 시 군 인 목포시와 진도군 조도면까지 진동이 느껴졌다. 이 지진으로 산이면의 인근면인 화원면에선 주민들이 밤에 잠을 자다 뛰쳐나온 소동까지 있었으며 목포시에서도 흔들림이 감지 되었고 고층 아파트 침대와 식탁이 흔들렸고 전했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3일 밤 까지 9일간 50여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처음 지진이 발생했던 4월26일에 관측 되었던 지진의 규모는 1.8이였지만 지난 3일 밤에 관측된 지진의 강도는 3.1로 갈수록 진도의 규모가 강해지고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 지역에서 지진이 추가적으로 발생할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어 앞으로 있을 지진의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이제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6일부터는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의 등교수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등교수업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4일 교육부장관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당초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18일이 지났음에도 지역사회 감염이 소수로 유지되고 있고, 집단발생도 큰 폭으로 줄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직 대내외 위험은 여전하지만 대체로 방역망 내에서 통제되고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평가”라며 “이처럼 목표했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려 한다며 “주요 밀집시설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명령은 권고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부가 4일부터 긴급 지원이 필요한 약 280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행정안전부는 3일 브리핑에서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대상에 신청이나 방문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금 지급 대상이 아닌 일반 시민 중 신용·체크카드에 충전을 희망하는 자는 1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를 선택하는 경우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3일 세종2 브리핑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달 30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2171만 가구를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윤 차관은 “신속하고 편리하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선호하는 지급수단별로 신청 및 지급방안을 설계했다”면서 “우선 4일 9시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를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회서비스는 마스크 5부제와 유사하게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의 요일제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두 서비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완도 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졸업식이나 결혼식 등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를 진행하게 된다. 4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달마다 화훼장식(수반 등)을 지역 소상공인에 구매하여 경찰서 사무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완도해경서장은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이 각 부서 간의 건전한 격려 문화로 자리 잡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화훼농가에 보탬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 들에게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 에너지가 전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5월 1일 새벽, 예순 한 살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정해원은 1980년대 한국 축구를 수놓았던 최고 스타플레이어 중의 한명이다. 1959년 서울에서 3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가 유명 제약회사 ‘종근당’의 사장을 지낼 정도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한다. 무작정 축구가 좋아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선수의 길을 선택한 그는 축구 명문 안양중학교와 안양공고에서 기량을 닦았다. 공격수로 탁월한 재능을 과시한 정해원은 고교 무대에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78년 고교 3학년 때 ‘안양공고의 정해원’과 ‘대전상고의 이태호’를 모르면 축구팬 취급을 못 받을 만큼 특급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정해원은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으로 1978년 가을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아시아 U-19 청소년 대회에 출전했다. 장외룡, 박항서, 김석원 등과 함께 15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1979년 연세대 입학과 함께 국가대표 2진인 충무팀에 뽑혔고, 이듬해인 1980년 드디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모스크바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참가해 비록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왼쪽 윙어로서 나이에 걸맞지 않는 노련한 플레이를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 3일 새벽 04시20분경 동구 방어진항 화암추 방파제에 인근해상에 좌초된 어선의 승선원 6명을 긴급구조 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오전 04시 20분경 울산항VTS(해상교통관제센터)선박출입항 관제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던 김OO 관제사가 방어진항 출입구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화암추 TTP(테트라포트)쪽으로 이동하는 선박의 항적을 주의 깊게 확인중 이탈 및 충돌위험을 인지 VHF 교신하였으나 응답이 없어 상황실로 긴급 구조요청 사항으로, 울산해경은 즉시 방어진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과 해경구조대를 급파하여 방어진항 화암추 해상에 좌초된 S호(24톤, 근해채낚기, 방어진선적, 승선원 6명)를 발견하고 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는 등 안전조치 후, 선체 손상여부와 해양오염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이초작업을 진행하여 05시30분경 방어진항에 안전하게 입항하였고, 해양오염등 2차피해는 없으며, 사고 선장의 해상 졸음운전 및 음주운항등 사고여부에 대해서 조사중에 있다. 울산해경 임명길 서장은“선박의 통행이 잦은 출입항로에서의 좌초, 좌주등의 사고는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며“사고가 발생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최근 전국 각 지역의 공장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관내 제조공장 중 화재에 취약한 공장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6,871건 중 공장 화재는 337건으로 4.9%를 차지하나, 공장화재 발생 건수에 비하여 재산피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장화재 발생 원인은 전기적 요인(27.9%)이 가장 높으며, 부주의(23.4%), 기계적 요인(22%), 기타(13.4%) 등 순서이다. 화재예방컨설팅 주요 내용은 ▲공장 내 화재안전수칙 준수 여부 ▲공장 내 화재취약요인 점검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추진실태 확인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공장화재는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예방에 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4일부터 정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취약계층에게 현금지급하는 등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지급대상은 총 87만여 세대이며, 약 5천 257억 원이 소요됨에 따라 전남도와 시군은 성립전 예산사용과 예비비를 활용해 부담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지급액수는 건강보험료상 동일 생계 가구원 수에 따라 1인가구의 경우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 등이다. 대상자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누리집(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비롯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을 수령 중인 취약계층 대상자 27만여 기구는 별도 신청 없이 기존 복지전달체계와 계좌정보를 활용해 4일부터 현금으로 주어진다. 이외 일반대상자는 신용·체크·선불카드와 지역상품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급수단별로 신청·지급 절차가 달라 대상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에서 하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코로나19로 인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탄 해상 음주운항 사고 발생 위험에 따라 다중이용선박, 화물선, 어선 등 모든 선박에 대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 등 경각심 고취를 위한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홍보·계도 활동을 한 뒤, 파출소·경비함정·상황실·VTS 등 해·육상간 연계하여 5월 9일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단속 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 0.03% 이상이며, 올해 5월 19일부터는 음주운항 처벌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5톤 이상 선박의 음주운항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한편, 지난 3년간 포항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음주운항 단속건수는 ‘17년 6건, ‘18년 4건, ‘19년 2건으로 어선이 전체의 약 60%인 7건을 차지했고, 레저기구 4건, 화물선 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포항해경 관계자는“이번 특별단속으로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음주운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양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윤 선(35‧여‧전남 고흥군 남양면 선정마을)씨가 수일째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어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지적장애 3급인 윤씨는 지난달 20일 선정마을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목욕탕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아직까지 연락이 되질 않자 경찰에 신고와 함께 사방에 탐문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소식이 없어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윤씨의 가출 당시 인상착의는 신장 160cm에 얼굴은 둥글고 살이 찐 편으로 컷트형 헤어스타일에 복장은 청색점퍼에 청바지를 입고 있다고 한다. 가족들에 따르면 20일과 21일 순천시내의 모처에서 현금지급기를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씨의 거처를 알거나 보호하고 계신 분은 전화 010-2407-1869번으로 연락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3일 ‘코로나19’ 전남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새벽 전남도가 운영 중인 임시검사시설에 입소한 A모씨(60세, 여수시)이다. 지난 3개월간 쿠웨이트 공사 현장에서 근무를 마친 후 지난 1일 카타르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통해, 임시검사시설인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 입소했다. 입소 후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지난 2일 저녁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입원 조치중이며,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쿠웨이트 동행 입국자 1명과 KTX 열차 등 탑승객 11명 등 총 12명의 해외입국자이며,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됐다. 특히 전라남도는 선제적 예방 관리를 위해 이들을 시군 격리시설에 입소시키고,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특별관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확진자가 입소했던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해외입국자 53명과 근무자 24명 등 총 77명에 대해서도 매일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