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디에이치가 80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24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서호진 디에이치 대표이사,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과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이치는 평택 포승BIX지구 내 3만7,357㎡ 부지에 약 8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과 함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업은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 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디에이치는 1995년 설립 이후 고강성 차체 경량화 및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 기술 등을 보유하며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등을 주 거래처로 하고 있는 자동차 차체 부품 제조 기업이다. 김능식 경기경제청장은 “이번 투자로 경기도 내 주요 자동차 기업에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친환경 소재를 공급해 평택 포승BI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정기 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한 총 3건의 학교 신설 안건이 24일 모두 통과됐다. 이번 심사에 통과한 3개 안건은 ▲(가칭)시흥과학고 신설 ▲시흥 거모2초 신설 ▲평택 고덕8초 신설이다. 시흥과학고는 이공계 과학 인재 양성과 맞춤형 교육 지원, 경기도 내 과학고 부족으로 인한 교육 불균형과 입학 경쟁 완화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특수목적고로, 시흥시 최초의 과학계열 고등학교다. 시흥과학고는 지난 2월 교육부의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규 지정된 4개교 중 하나로,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 설립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시흥과학고는 영재학교·특목고·마이스터고가 없는 시흥시에 설립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 등 첨단 연구 기반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도 갖추고 있다. 시흥과학고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5학급 300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외에 통과된 시흥 거모2초와 평택 고덕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약 한 달간 진행한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을 지난 21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학생이 저출생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친가족적 가치관과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송신초등학교를 포함한 초등학교 4개교와 현화중학교를 포함한 중학교 2개교 등 총 6개교에서 1천304명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초등학생 대상 뮤지컬 ‘백투더퓨처’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가족이 소원을 들어주는 체험관을 방문해 자신이 소원하는 삶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을 담아냈고, 중학생 대상 뮤지컬 ‘나 너 우리’는 진로, 가족, 이성 관계로 갈등을 겪는 청소년들이 ‘10년 뒤 나의 모습’을 상상하는 연극을 준비하며 양성평등, 인구 문제 그리고 건강한 미래의 가치를 약속하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양성평등, 가족의 역할, 인구감소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돼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인구 문제를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에코프로와 함께 마련한 교통안전우산 1,500개를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인희)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3일 포항시 북구 도움터어린이집에서 진행됐으며, 에코프로 오재영 대외협력팀장,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 김인희 회장,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통안전 우산 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초록우산과 에코프로가 함께 추진해온 지역사회 협력 캠페인으로, 포항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교통안전우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10,200개의 우산이 지역 각지에 전달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교통안전우산은 시야 확보에 유리한 투명 비닐 소재로 제작됐으며, 차량 불빛을 반사하는 안전띠가 부착돼 있어 보행 중 아동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돕게된다.안전우산에는 에코프로 캐릭터 ‘에꼬'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디자인되어 친근감을 높였고, 아동 스스로 우산 사용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에코프로 오재영 팀장은 “작은 우산 하나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소방 문화유산 연구회’(회장 이영희 의원)가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제1차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기 위한 첫 공식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회장인 이영희 의원을 비롯해, ▲강웅철(국민의힘, 용인8), ▲김영민(국민의힘, 용인2), ▲박명수(국민의힘, 안성2), ▲유경현(더불어민주당, 부천7), ▲유형진(국민의힘, 광주4), ▲이성호(국민의힘, 용인9), ▲이학수(국민의힘, 평택5), ▲정하용(국민의힘, 용인5) 등 연구회 회원과 ▲허세창, ▲이찬, ▲신래은, ▲임종관, ▲박정훈 경기소방역사 자문위원, 경기소방재난본부 박승주 소방행정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다. 회장을 맡은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경기도 소방은 오랜 시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그 역사를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문화유산으로 보존해 나가는 것은 곧 공동체의 안전 의식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회 회원 및 경기소방역사 자문위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사료관의 운영 방향과 연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는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오직 도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제11대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음을 여는 책임, 미래를 여는 오늘’이라는 메시지로 그동안의 주요 의정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목표와 구상을 24일 발표했다. 김 의장은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출범 ▲의정정책추진단 활성화 ▲지방의회법 제정 선도 ▲자치분권발전위원회 본격화 등을 통해 ‘민생이 최우선인 일하는 민생의회’를 확립한 것을 꼽았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일하는 민생의회’ 확립 제11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하며 내세운 최대 목표는 ‘일하는 민생의회’였다. 김 의장은 의회가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출범시켰다. 김 의장은 “의회가 입법기관으로 수많은 조례를 만들고 있지만 정작 그 조례들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점검하거나, 시행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추적하는 체계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3일 기흥역에서 시민에게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위생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식품 안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현장 중심 활동이다. 기흥구는 이날 기흥역에서 식중독 예방 5대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명과 상담 자리도 마련했다. 기흥구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손보구가세’ 실천 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주요 내용은 ▲손 씻기(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이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냉장식품 5℃ 이하, 냉동식품 -18℃ 이하로 보관) ▲구분 사용하기(날 음식과 조리 음식 도구 구분 사용) ▲가열하기(육류 중심온도 75℃ 이상, 어패류는 85℃까지 1분 이상 가열) ▲세척·소독하기(식재료와 조리기구는 반드시 깨끗이 세척·소독) 등이다. 또 식중독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인 ‘캠필로박터 제주니’ 감염 사례도 소개하고, 조리도구 관리와 교차오염 방지 중요성, 집단급식소 등에서 위생 수칙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에게 식품의 보관 요령과 식중독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유아대상 영어학원 38개원을 대상으로 학원법 위반 및 선행학습 유발실태 특별 점검 결과 심각한 법령 위반사례는 없었지만 일부 적발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20일부터 6월27일까지 진행됐다. 유아대상 영어학원은 유아(만 3세 이상~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를 교습한다. 유·초·중등 혼합과정이라도 유아가 있으면 유아대상 영어학원으로 분류된다. 이번 특별점검은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선행학습과 과열 경쟁 조장 여부를 비롯해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교습비, 유치원 명칭 사용 등 학원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대구교육청의 점검 결과 신고 교습비 초과 징수, 불법 경비 징구와 같은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심각한 법령 위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11개 학원의 교습비 등 게시·표시 위반, 거짓·과대 광고, 학원명칭 표시 위반 등 1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15건은 벌점을 부과하고 2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대구교육청은 적발된 학원 중 교습비등 표시 의무를 위반한 일부 학원에 대해서는 4건의 과태료를 추가로 부과하는 등 엄중한 조치를 취했다. 강은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23일(수),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를 만나,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위원회 구성, ▲지속가능발전교육 주요 사업 ▲향후 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경기도교육청간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지난 제384회 정례회에 통과된 「경기도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조례」의 속도감있는 이행을 위한 후속 논의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성기황 의원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이 학교 현장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교육의 내용과 방향성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의견수렴 과정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회의가 경기도 내 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교육에 반영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학생들의 인식 증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또한, 조례가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되려면 예산 확보가 필수적인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교육청 김금숙 지역교육국장, 김덕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은 23일(수),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및 지원과 관련하여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정원산업과와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됨에 따라,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제도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 속에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관계부서인 정원산업과로부터 경기도 무장애 통합놀이터 사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구축 및 향후 사업계획의 추진 방향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도비 예산 보조율(3:7)에 따른 시·군의 재정적 부담, 장애 아동을 위한 독립형 놀이기구 개발 및 도입의 필요성, 무장애 놀이터에서 모든 이용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프로그램 운영과 이를 지원할 전문 인력 배치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서성란 의원은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 조성을 넘어, 모든 아동의 놀 권리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라며, “단계적 추진이더라도 조례 제정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경기도 AI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급식 지원 시스템의 개발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 시군 아동급식지원 실무공무원들과 시스템 개발사, 위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전반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급식 품질 향상, 행정업무 경감, 보조금 집행 투명성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 아래 추진된다. 급식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AI 기반 급식 식단·영양 분석 서비스와 GPS 기반 가맹점조회 및 실시간 잔액조회 등이 가능한 전용앱을 제공해 급식서비스의 질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에는 수기 정산과 같은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식보조금 자동 집계와 AI 자동 정산 기능을 제공한다. 시군 공무원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예산 집행·편성을 효율화하고 급식카드 부정사용의 실시간 AI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급식업무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오후 경북 안동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책 경진대회로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전국 15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권기창 안동시장과 두 도시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진 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한 용인특례시 공직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개막식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공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각 도시에서 추진하는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들을 서로 배우고 각기 필요한 것들을 접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경진대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구 110만 명의 용인특례시는 어르신 인구 비중이 16%를 넘었다”며 “시는 세대별 맞춤형 인구정책, 복지 정책으로 얼마 전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데, 이번 사례 발표 때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오세풍 의원이 7월 23일(수),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광역) 부문 경기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경기언론인협회 주최로 마련되었으며, 정치·경제·행정·문화체육·사회봉사·교육·공직 등 7개 분야에서 경기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시상하고자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오세풍 의원은 김포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노후 학교시설 개선, 통학로 안전 확보 등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 활동을 통해 도민 삶의 질과 학생 중심 교육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학교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교육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과 도민과의 꾸준한 소통 노력은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이날 수상 소감에서 오 의원은 “도민과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뛴 시간들이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 등 도내 호우 피해 관련 유족과 피해자를 대상으로 생활돌봄, 주거 안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누구나 돌봄’은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간단한 수리·보수를 제공하는 주거안전, 기본적인 식생활이 곤란한 경우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식사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기존 사업 기준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에는 전액(연 150만 원 상당 서비스) 지원, 120% 초과~150% 이하에는 50% 지원, 150% 초과는 전액 자부담 등 지원비 차등이 있었으나, 이번 7월 집중호우 피해에 한해서는 모두 전액(연 150만 원 상당 서비스)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또는 특별지원구역(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한 시군에 대해 도가 지정해 지원) 내 유가족 또는 피해자가 지원 대상이다. 특별재난지역이나 특별지원구역에 지정되지 않았어도 시군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마찬가지로 유가족 또는 피해자 누구나 서비스를 지원받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인‘힐링 문화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돌봄으로 인한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응급처치 체험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역량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었다. 김태숙 오산보건소장은“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심리적, 육체적 부담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긴장된 일상에서 벗어나 안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매환자 가족 지원 관련 상담은 오산시치매안심센터(☎031-8036-6611~14) 또는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