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DEX)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 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 1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의 주요 유료 관광지와 체험 공간, 카페 등을 한 장의 티켓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용인투어패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시는 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 등 용인의 대표 관광 명소와 주요 관광 자원을 홍보하며, 방문객들에게 용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홍보관 현장에서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룰렛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용인 관광 홍보물도 증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용인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콘텐츠 품질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비상구 방화문을 눈에 잘 띄는 발광 소재로 도색하자는 제안이 경기도가 개최한 ‘안전제안 정책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7일 도청 다산홀에서 ‘안전제안 정책오디션(안전, 더 하다!)’ 최종 심사를 열고 도민이 직접 제안한 안전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 제안 5건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는 도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날 최종 심사에는 김병연 경기도 기회전략담당관을 비롯해 전문평가단과 도민들로 구성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대상은 ‘비상구 방화문 색상 적용’ 제안으로, 화재 시 어둠과 연기 속에서도 명확한 비상구 식별을 위해 자체 발광할 수 있는 형광색 재료로 방화문을 도색하자는 내용이다. 그 밖에 수상작은 ▲(최우수상)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안전’ ▲(우수상) ‘경기도형 이재민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방안’ ▲(장려상) ‘우리 동네 빗물받이 지킴이 운영과 기후 안전지도 연동을 통한 장마철 도시 침수 예방 강화’, ‘강수 예보 데이터 활용을 통한 침수 위험 예측 시스템 활용’ 등 4개의 제안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7월 17일 파주시 파평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올해 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 확진됨에 따라 긴급 초동방역과 확산 차단에 도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ASF 발생 직후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현장을 긴급 방문해 통제초소 및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ASF는 단 한 건의 방심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동제한, 살처분, 소독 등 초기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농장과 주변 지역의 방역망을 빈틈없이 가동하라”고 현장에 지시했다. 이번 발생은 2019년 9월 국내 첫 ASF 발생지였던 파주시에서 다시 발생한 사례로, 국내 53번째, 경기도에서는 24번째 발생이다. 올해는 3월 양주시 사례 이후 약 4개월 만이며, 해당 농가의 돼지에 대해서는 현재 긴급 가축처분이 신속히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즉시 긴급 방역지침을 발동해 ▲발생 농가 반경 10km 내 57개 양돈농가(사육돼지 101,043두) 이동제한 ▲정밀검사 및 예찰 ▲129대 소독차량 총동원 집중 소독 ▲거점소독시설 27곳과 통제초소 가동 ▲전담관 219명 현장 배치 등 입체적 방역 대응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차량이 매몰돼 1명이 숨진 경기 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는 불과 9초 만에 옹벽과 구조물이 차례로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하루 전인 15일 오전 7시 19분경 오산시 도로교통과에는 ‘고가도로 오산∼세교 방향 2차로 중 오른쪽 부분 지반이 침하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빗물 침투 시 붕괴가 우려된다. 침하 구간은 현장에 가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고 알리며 사고 장소 주소와 해당 옹벽 사진을 첨부했다. 경찰도 오산시에 16일 오후 5시경 지반 침하 위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가도로에 포트홀이 생겼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인근 교통을 통제하다가 도로 하부 지반이 일부 내려앉는 등 특이점을 발견해 이를 시에 알린 것이다. 사고가 나기 약 2시간 전이었다. 하지만 오산시는 16일 사고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도 특이 사항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4월 21일부터 6월 9일까지 옹벽 안전점검에서도 이상이 없었다”며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7일 13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중대시민재해 적용 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6일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동일·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긴급 전수 점검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사고와 유사한 형식의 도로 성토부 보강토옹벽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긴급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옹벽의 배부름, 균열, 침하 등 이상 여부 ▲상부 침하, 포트홀, 포장 균열 등 결함 발생 여부 ▲안전신문고 민원 접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도는 신속한 점검을 위해 오늘부터 매일 실적을 확인하고 있으며, 전체 점검 규모는 각 시군에서 취합 중이다.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등 긴급 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우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있는 민간 소유 건축물 부지에 설치된 옹벽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점검 대상과 방식 등을 정한 뒤 추가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김 지사는 16일 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행정1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에게 “도내 비슷한 옹벽이나 유사한 도로, 구조물이 있는지 신속하게 조사하고 조치해달라”면서 “모레 아침까지 비가 많이 온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김포, 포천, 양평, 연천을 음식과 식재료를 주제로 체험·스토리텔링 등을 융합 관광도시로 육성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2025년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지로 4개 시군을 선정하고, 이르면 올가을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유치 이벤트 등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식관광은 단순히 지역의 맛집 방문뿐만 아니라 체험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오감만족’의 관광을 의미한다. 도는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많이 가졌지만 체류 관광객 수가 남부보다 저조한 북부를 주로 고려했으며, 지난 3~4월 시군 수요조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시군을 선정했다. 김포와 양평은 경기남부이지만 경기북부 시군과 붙어 있어 연계 효과가 있다고 봤다.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시군별 사업 내용을 보면 김포시는 ‘힐링 미식투어’를 주제로 내세웠다. 김포는 넓은 김포평야를 바탕으로 금쌀, 고추장, 막걸리, 대명항에서 들여오는 싱싱한 수산물이 유명하다. 이를 활용해 제시한 ‘김포 5味(미)로드’는 ▲마음, 쉼 투어(막걸리 양조장 체험, 둘레길 걷기 등) ▲한국인은 밥심 투어(정미소 카페 등) ▲체험에 진심 투어(한지공예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 어워즈’(WSCE 어워즈)에서 ‘국내도시’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됐다. WSCE 어워즈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국제행사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의 공식 시상 행사로, 스마트도시 구축에 있어 우수한 성과와 혁신적인 접근을 보인 도시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평택시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평택시가 추진 중인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구현을 목표로 ▲건물 에너지 효율화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수목 관수 시스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및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수거 로봇 ▲탄소중립 시민활동 앱 ▲탄소중립 통합 플랫폼 ▲도시 데이터 허브 및 이노베이션 센터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WSCE 어워즈 수상은 평택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추진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새로운 시각을 가진 청년들의 정책참여 확대를 위해 16일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에서 청년하다’를 주제로 열린 정책 제안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청년들의 멘토로 활동하는 시 공직자, 용인청년정책조정위원회,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산업진흥원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권리 ▲문화복지 ▲도시재생 ▲취창업 ▲홍보 ▲주거교육분과로 나뉜 청년정책네트워크 6개 분과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은 각 분과별로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발전 방안을 담은 18개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대회를 앞두고 용인특례시 공직자 7명으로 구성된 ‘공직자멘토’는 3주 동안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특강과 공직자 멘토링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안서 작성 방법을 지도하면서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용인청년정책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15일(화), 평택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 및 평택북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모두가족봉사단이 직접 만든 ‘망고백향과청’ 50병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봉사 물품은 지난 12일(토) 진행된 ‘모두가족봉사단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총 20가족(57명)이 참여해 망고와 백향과를 활용한 수제 과일청을 직접 만들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여 가족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정성과 손길이 담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전달된 과일청은 평택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와 평택북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기관당 25개씩 배분돼, 어르신과 장애인이용인들께 특별한 선물이자 여름철 기력 보충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될 예정이다. 평택시가족센터 김성영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모두가족봉사단 참여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가족이 함께한 따뜻한 손길이 어르신들과 장애인이용인들께 전해져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6일(수)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경제노동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여성기업의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경제환경과 상위 법령 체계에 부합하도록 조례 전반을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약 85만 개의 여성기업이 활동 중이며, 이들이 경기도 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영 인프라, 기술력, 투자 접근 등 여러 제약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서 조례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김재균 의원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저성장·저출생 시대를 극복할 현대사회의 중요 전략 중 하나이지만, 여성기업은 여전히 돌봄 부담, 자금 조달의 어려움 등 복합적 한계에 가로막혀 있다”라며 “이번 전부개정조레안은 여성기업이 창업 이후에도 끊김없이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정비한 실효성 있는 조례”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특히 ▲종합계획 수립과 연도별 시행계획 의무화 ▲여성기업 우대지원 확대 ▲신제품 R&D·디자인·경영컨설팅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20년' 만에 동아시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대만과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중국과 2-2, 2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긴 한국은 승점 5점을 쌓았다. 1승 2무의 한국은 이날 앞선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긴 중국과 일본을 승점 동률 팀 간 경기의 다득점(한국 3골, 중국 2골, 일본 1골)에서 앞서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극적인 우승이었다. 한국이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한 건 여자부 대회가 처음 열린 2005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그간 일본과 북한이 동아시안컵 챔피언 타이틀을 나눠 가졌다. 지난해 10월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신상우 감독은 9개월 만에 우승을 지휘하며 지도력을 증명해 냈다. 34세 베테랑 지소연은 A대표팀에서 처음으로 공식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중국과 일본 중 한 팀이 우승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두 팀이 0-0으로 비겼다. 한국에 절호의 기회가 왔다. 한국은 대만에 승리하기만 하면 우승을 할 수 있었다. 한국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남양주시 진접지구와 서울시 강동구를 잇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2~6공구) 사업을 16일 조달청에 계약의뢰 했다고 밝혔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시 강동구와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왕숙·왕숙2지구, 진접2지구를 잇는 총 연장 17.59㎞ 구간에 8개 정거장(환승3개소)과 차량기지 1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조 9,334억원이 투입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혼잡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입찰방법 심의, 계약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조달청 사전검토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완료했다. 하반기부터는 2·3·4·5·6공구 기본설계를 추진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마친 뒤 국토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27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3기 신도시 주민 입주 시기를 고려해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을 신속하게 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생명을 위협하거나 극심한 충격을 주는 사건에 반복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소방관 전담 심리 상담센터가 경기도에 마련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6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본부 청사 1층에서 ‘경기119마음건강센터’ 개관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119마음건강센터’는 민선 8기 김동연 도지사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대형 화재 사고 등에 반복 노출되면서 겪는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 우울증 등 각종 소방공무원의 심리 질환 치료를 위한 지속적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설치됐다. 소방청-분당서울대병원이 공동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43.9%가 우울‧수면장애 등 심리 질환 위험군에 속하며, 자살 고위험군은 4.9%에 달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더 큰 문제는 최근 5년간 전국 소방공무원의 자살률이 순직자의 5배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기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상담실’ ‘힐링 프로그램’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의 효과를 더욱 강화하고, 보다 폭넓은 대응이 가능한 심리 지원 거점을 마련하고자 전국 최초로 전문 상담사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2025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RFID(전자태그) 기반의 개별 계량기기를 사용하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세대 수에 따라 ▲800세대 이상, ▲400세대 이상 800세대 미만, ▲100세대 이상 400세대 미만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평가는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의 5개월간 이뤄지며 ▲전년도 대비 공동주택 전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률(50점) ▲1세대당 월평균 배출량(40점) ▲캠페인 활동, 현수막 게시 등 주민 참여 실적(10점) 등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2월 중 우수 공동주택 9개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은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2개소씩 선정되며, 수상 단지에는 상장과 함께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시상품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관리사무소)은 오산시 청소자원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팩스(031-8036-8947) 또는 이메일(thankyou80@korea.kr) 접수도 가능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 평택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16일, 원주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양 도시 간의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도시 민간대표단이 함께 자리해 실질적인 교류를 본격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가 가진 산업적·지리적 특성과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 연계 교류, 지역 농특산물 연계 교류, 문화체육 분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제와 문화, 양 도시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협력의 길을 만들겠다”라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에 “평택시와의 자매결연은 행정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까지 아우르는 상생 전략”이라며 “두 지역이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 도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 마련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