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장수군이 5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지역특성화 사업공유회에 참여해 추진성과 알리기에 나섰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행안부 한순기 지역재정경제실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20개 지자체를 비롯해 다양한 민간 참여자들이 찾아, 성공적으로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활용하고 있는 사례와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군은 행안부 공모사업인 2023년 로컬브랜딩과 2024년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을 통해 ‘한국의 샤모니, 장수트레일빌리지’ 사업을 추진 중으로, 장수군 고유의 산악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성과 보고의 일환으로 실시된 토크콘서트에는 ‘장수러닝크루’의 김영록 대표와 군 담당 주무관이 참여해 지역특성화 사업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는 장수군의 사례를 홍보했다. 또한 전시관에는 ‘장수트레일레이스’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특화상품들이 전시돼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사업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들로 꾸며져 참여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성영운 기획조정실장은 “장수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행안부
(정도일보) 장수군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9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 사업 모집인원은 총 3,350명으로 올해와 비교해 153명이 늘었으며, 사업비는 약 9억 9천만원이 증가한 12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유형별 모집인원은 노인 공익활동형 사업이 3,010명으로 가장 많고, 노인역량활용사업 190명, 공동체사업단 1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사업의 경우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 보전을 위해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직역연금 수급자도 소득 기준에 맞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장수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장수군노인복지관 등 3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소득 공백
(정도일보) 장수군은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화작물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3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영농자재 지원신청을 받는다. ‘2025년 특화작목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의 농산물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지원 대상은 고추, 버섯, 상추, 수박, 오이 5개 주요 품목의 23종 자재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 육성 품목에 대해 묘종(배지 등), 지주자재, 관수자재, 멀칭자재 등 필수 영농자재를 재배농가에 지원하며 총 비용의 50%를 보조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특화작목 육성 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농가 소득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수군의 특화작목 육성이 가속화되고, 지역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원받고자 하는 품목과 자재를 신청서에 작성해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정도일보) 무주군이 2024년 신진작가발굴 『Young ArtistⅡ』 기획전(展)이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발전과 다양성을 추구하고 젊고 유망한 지역 작가를 발굴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김유라, 김채연, 노진아, 손다운, 오은진 등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신진작가 5인이 그려낸 평민회화와 설치작품 29점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자유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신선하고 창의적인 시각을 젊은 열정으로 표현해낸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유라 작가는 5점의 작품 중 ‘시선’, ‘시선가두기’가 대표작품이다. 사마귀를 주제로 11등분하여 일렬로 나열한 조각들을 칸트의 철학적 개념으로 표면적인 해석을 넘어 그 이면에 있는 이야기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수많은 경험들을 호랑이라는 주제로 표현시켰다는 김채연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19980928’, ‘20020901’ 등 11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누르고 누르기’, ‘가변설치
(정도일보)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는 이달 5일 무주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해 강추위마저 녹여내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 김복수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금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복수 회장은 “대내․외 경제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역출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는 자연특별시 무주 청정지역 지킴이로 매년 청결운동,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날마다 학생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져 든든한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지난 5일 무주군 측에 무주군 사랑의 열매 무주지회 봉사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임미화 단장은 “성금은 지난 1년간 봉사단원들이 모은 회비를 전달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뜻을 밝혔다. 64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된 무주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평소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확산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 단체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18세대에 1인용 전기매트를 지난 10월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또한 사랑의 열매 저금통 모금 운동을 벌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의 열매 무주지회 봉사단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분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장수군은 수능시험 후 장수읍 학교 주변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을 위해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장수초 학교지원단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했으며, 6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수능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행위와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등의 위반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의 계도·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을 시행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장수군 산서면에 거주하는 윤재석‧이옥희의 자녀 윤찬영 군이 4일 ‘제14회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에서 청소년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LG가 후원한 ‘동아다문화상’은 2010년 제정 이후, ‘달라도 다 함께’의 일환으로 모범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다문화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격려해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 다문화 분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 및 현지실사와 평판 조사 등을 거쳐 총 10명의 개인과 3개의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장수군가족센터에서 추천한 윤찬영 군이 청소년부 우수상에 선정됐다. 어머니가 중국 분이신 윤찬영 군은 산서 초‧중‧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후 현재 건국대학교 기계전자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는 모범 학생으로, 장차 우주항공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장수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루고
(정도일보) 장수군의회는 12월 5일 제36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계엄 사태에 따른 장수군의회 결의안'을 채택·의결 했다. 이번 결의안은 계엄 사태로 국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하며,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장수군민과 함께 아래와 같이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안을 통해 ▲헌법과 법률 수호의 사명을 져버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즉시 하야 할 것 ▲국회와 정부는 비상계엄 사태의 과정을 철저히 규명하고, 신속하게 공개 할 것 ▲비상계엄에 가담하여 헌정 질서 파괴에 동조한 이들을 밝혀내고 책임을 추궁 할 것을 요구했다.
(정도일보) 진안군은 5일 본청 강당에서 ‘괴롭힘은 반드시 상처를 남긴다’라는 주제로 중간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급 팀장(무보직자 포함)을 대상으로 하여, 중간관리자의 윤리적 리더십과 소통 개선, 신뢰받는 직장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간관리자로서의 권한을 올바르게 행사하고,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 및 해결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상사와 직원 간의 소통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조직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간관리자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여, 진안군의 발전과 혁신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건강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무주군에 더불어 함께 사는 희망 나눔 실천에 동참하려는 손길들이 이어지면서 연말 이웃 사랑의 열기도 점점 더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이 고향인 출향인으로 43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대전에서 충청신문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충헌 사장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4일 쌀 1톤(10kg*100포)을 기탁했다. 김충헌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이웃사랑 성금과 쌀, 마스크 등 다양한 성품과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지역주민을 돕고 문화․보건증진 하는데 힘을 보태와 고향사랑 실천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충헌 사장은 “무주반딧불축제, 무주산골영화제, 무주안성낙화놀이로 이름을 알리며 성장하고 있는 내 고향 무주가 자랑스럽고 항상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고향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그릇 나누고 살 수 있다는게 오히려 감사하고 타향에서 살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개 읍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얼어붙은 경기에 온기를 불어넣고 고향발전을 위해 든든한
(정도일보)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는 4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진안홍삼축제 컨설팅·모니터링 보고와 함께 추진성과, 개선사항 등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동안 마이산 북부에서 개최된 진안홍삼축제는 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등 진안고원 브랜드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추진위원들은 축제 기간 동안 전체적으로 안정된 안전관리 운영과 먹거리 부스의 키오스크 도입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을 잘된 점으로 뽑았으며 개선 사항으로는 홍삼과 관련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 관련 개발을 꼽았다. 또한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2024-2025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데 자부심이 크다며 더욱 인지도를 높이고 사랑받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은 채우고, 잘 된 점은 더욱 확대하는 등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정도일보) 무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월 4일 무주청소년수련관 이태석홀에서 ‘청소년 안전망 운영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날 보고대회는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청소년지원단, 학교지원단 관계자, 전북 14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사업 현황과 성과보고가 진행됐다. 보고에 앞서 청소년 지도와 상담에 공헌한 지도자 및 우수 청소년에 대한 시상과 장학금 전달 등이 이뤄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변화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하기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행사장이 훈훈했다. 행사에 참석한 1388청소년지원단 정 모 씨는 “상담 멘토 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꿈을 찾는 모습을 볼 때마다 청소년 안전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명감을 갖고 청소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nb
(정도일보) 진안군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보유한 귀농 귀촌인을 지역 내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용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인력풀을 형성했다. 4일 군에 따르면 8월~11월까지 3개월 동안 지난 5년간 귀농 귀촌 종합지원센터에 상담·방문한 대상자 1,691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최종적으로 61명에 대한 최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모집 분류는 문화예술, 직업능력, 인문 교양으로 나누어 조사했으며,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관련분야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전공) 소지자와 해당 분야에서 종사하거나 경험이 있어 체험, 교육 등의 강사로 능력이 있는 자를 자격 기준으로 발굴했다. 군은 재능을 가진 귀농귀촌인들을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강사풀로 관리하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시로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에서 발굴된 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읍면 홍보를 통하여 관련분야 전문가에 대해 지속적인 추천 접수할 예정이다. 이는 귀농귀촌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
(정도일보) 한국민속매사냥보존회가 오는 1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진안군 매사냥체험홍보관 및 백운면 일대에서 한국민속 매사냥 시연회를 진행한다. 매사냥은 진안군의 전통민속문화이며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올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4주년을 맞이한다. 7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매사냥체험홍보관에서 전통 매 덫 등의 전시물을 보는 것부터 봉받이(매를 다루는 사람), 배꾼(매가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는 사람), 털이꾼(사냥감을 몰아주는 사람) 등을 활용한 매사냥법 및 매 포획 방법 시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매사냥은 길들인 매로 꿩이나 토끼 등을 잡는 것으로, 고구려를 중심으로 삼국시대부터 성행했다. 일제강점기에도 매사냥 허가 발급자가 1,740명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전통을 이어왔다. 특히 진안군 백운면은 날짐승이 많고 눈이 많이 내리는 고원지대로 그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무형유산인 박정오 응사 외 5명의 이수자들이 그 맥을 이어 매로 토끼와 꿩을 잡는 전통 사냥법을 백운면에서 시연되는 것이다. 진안군은 이번 공개시연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매사냥의 우수성을 홍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