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진안군은 지난 6일 군청 강당에서 진안군 환경미화원, 청소차 운전원, 재활용품 선별 근로자 등 생활폐기물 관련 종사원 약 7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산업안전보건협회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안군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련 종사원들이 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산업재해의 유형별 예방 대책과 대응 방법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근로자에게 재해발생 유형 중 발병률이 높은 고혈압, 뇌출혈 등 뇌·심혈관계 질환과 근골격계 사고의 위험 요인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예방법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렸다.
아울러, 군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종사원들에게 최근 발생한 타 지역의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동절기를 맞이하여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만큼 안전모, 안전조끼, 안전화 등 안전 보호용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산업안전교육을 비롯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진안군의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종사원들이 다치지 않는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