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강원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4월 25일 오전 10시, 제5기 사회서비스 품질평가가 실시되는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제공기관 대상으로 품질관리 교육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5기 사회서비스 품질평가’의 주요 내용과 영역별 지표 구성을 교육함으로써, 제공기관의 품질관리 인식을 제고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도내 제공기관 대표 및 관리책임자 총 13명이 참석했다. 한편, 강원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도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확대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제공기관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2012년 최초 설치된 이후, 도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자의 교육 및 훈련을 총괄하고,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기획을 지원하는 전문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4월 기준, 도내 제공기관은 300개소, 제공자는 1,500명에 이른다. 이은영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장은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정도일보) 강원도립대학교는 4월 24일터 25일까지 이틀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카리브홀에서 도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스타트업 부트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강원자치도 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전문가 피드백, 네트워킹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1일차에는 ▲창업 트렌드 및 성공사례 특강 ▲기술 기반 창업 사례 공유 ▲인공지능(AI)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아이디어 사업화 전략 도출 등의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실습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빌더 워크숍을 통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전문가와 멘토가 팀별로 참여해 아이디어를 점검하는 ‘스타트 스톰(Start Storm)’ 세션이 마련되며, 예비창업자를 위한 실전 특강으로 ‘창업을 위한 첫 번째 질문(First Question)’과 참가자 간 발표와 피드백을 통해 캠프는 마무리된다. 강원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최근표 교수는 “이번 부트 캠프에는 창업 실무 경험이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하여, 2025년 하천·호소 수질측정망의 수질 측정 정확도를 높이고, 신뢰도 높은 수질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도내 시군 담당 공무원 약 40명을 대상으로 4월 29일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료 채취 및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수질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시험·검사기관의 정도관리, 시료 채취 지점 선정, 채수 및 보존 방법 등 기본 원칙과 절차를 안내하고, 현장 실습에서는 하천에서 측정기기를 직접 활용해 시료를 채취하는 과정을 실습함으로써, 교육 내용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도는 총 196개소의 하천·호소 수질측정망을 운영 중이며, 이 중 35개소는 보건환경연구원이, 161개소는 시군이 채수를 담당하고 있다. 측정은 매월 또는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측정자료의 정확성과 일관성 확보를 위해서는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인 만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25일 오후 1시 30분, 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내 18개 시군의 징수과장 및 팀장들이 참석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체납 정리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2024회계연도 체납 정리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2024회계연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정리 우수시군 선정' ▪ 평가대상 및 기간: 18개 시군, 2024. 1. 1. ~ 2024. 12. 31. ▪ 포상규모: 최우수 2, 우수 2, 장려 2, 특별 1 ▪ 선정결과: 최우수(속초, 양양), 우수(영월, 평창), 장려(원주, 삼척), 특별(인제) 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도-시군 간 징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부동산·채권 압류, 명단공개, 출국금지, 가택수색,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포함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윤우영 행정국장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활동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성실 납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법 농지특례인 “농촌활력촉진지구 3차 지정”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4월 29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인 제도로, 지구 내 농업진흥지역(舊절대농지)을 도지사가 해제해 주민 요구를 반영한 지역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한 강원특별법의 핵심 특례제도이다. 최소 지정면적은 3만㎡로, 농촌 활력을 위한 공간재생이나 민간투자 유치가 가능한 사업계획을 시장군수가 도에 신청하면, 농지관리위원회 자문과 종합계획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이번 설명회는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되며, 도내 18개 시군의 농정, 기획·예산, 개발, 투자, 도시계획 등 개발과 관련된 부서장들이 참석해 특례 성과 창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도는 사업부서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구체적인 지정 사례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간 용역회사의 효율적 계획 수립 방안까지 함께 안내하는 등 사업 실행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설명회를 구성했다.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4월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 1,426개 공공기관 중 S등급을 받은 45개 기관, 상위 3%에 포함되는 우수한 결과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획득해 개인정보 보호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08년부터 시행되던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평가제로 전환‧확대된 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1,426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체계의 수준과 실효성을 종합 점검했다. 평가 방식은 ▲자체평가 ▲전문가 심층평가 ▲가감점 항목으로 구성됐다. 자체평가에서는 개인정보처리자가 준수해야 할 43개 법적의무사항의 이행률을 평가한 결과, 도는 97.1%의 이행률로 전국 평균(91.6%)보다 높은 수준의 법령 준수율을 보였다. 심층평가는 개인정보 전문가들이 직접 기관의 ▲전담조직 ▲인력확보 ▲예산편성 ▲교육‧홍보 추진 성과 등을 종합
(정도일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되어 밤새 진화 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4월 27일 오전 내 주불 진화를 목표로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지휘에 나섰다. 이번 산불은 4월 26일 오후 1시 18분경 발생이 접수돼 같은 날 오후 4시 45분 산불 2단계로 격상됐으며, 현재까지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35대, 진화 인력 705명, 산불 진화 및 지휘차 등 장비 144대가 투입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4시 기준으로 진화율은 98%이며 총 화선 5.6km 중 남은 화선 0.1km, 산불 영향 구역은 69ha로 추정된다. 김진태 지사는 인제군 기린면에 설치된 인제군 현장대책본부를 찾아 현장을 지휘하며, 산림청, 소방청, 군‧경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달라”며, “특히, 순간 풍속이 강한 만큼 헬기 운용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진화 과정에서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정도일보) 4월 26일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긴급 지시를 통해 주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1시 18분경 발생이 접수돼 오후 2시 30분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된 데 이어 오후 4시 45분에는 대응 단계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면적이 50~100ha 미만일 때 발령되며, 현재 산불 발생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현재 진화 작업에는 산불진화헬기 32대와 인력 339명, 산불진화차 및 지휘차 등 장비 46대가 투입돼 있으며, 현재까지 진화율은 약 60% 수준이다. 현장에는 초속 4.2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주민 34명은 인근 체육관으로 대피한 상태이다. 산불 현장에서는 인제군수와 국유림관리소장이 직접 지휘에 나서 진화 및 대피 지원 상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김진태 도지사는 발생 초기부터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체 대응 상황을 점검 하고 있다. 김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도와
(정도일보) 인천 동구가 후원하고 인천일보, (사)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한 ‘2025년 동구 구민건강걷기’ 대회가 지난 26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주민 1천500여명이 가족과 함께 참가하여 맑고 따뜻한 봄날씨 속에서 탁 트인 해안을 따라 걷기를 즐기며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주민 건강 및 스포츠 생활화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구민건강걷기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네 번째를 맞았으며,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일대 약 2.6㎞를 약 40분간 걷는 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는 공장 및 군부대로 지역 주민의 접근이 단절된 만석동 수변공간에 파도를 형상화한 웨이브 덱(deck)과 군사초소를 활용하여 전망대 및 범선 형상의 포토존 등을 설치한 동구의 랜드마크다. 참여자들은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인천 앞바다와 물치도, 영종도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오
(정도일보)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이 4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신중구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주차장에서 ‘행복나눔 바자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사이의 교류를 증진하고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물푸레복지재단 산하기관 직원 및 지역 주민, 가온축산우정혁신점, 공구쟁이, 복호두 우정혁신점, 손찬반찬백화점 우정혁신도시점, 언양전통식품, 에프오엔, 울산학성새벽시장유통협동조합, 쩜빵 등 개인 및 단체는 의류, 생활잡화,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 이날 현장에서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해당 물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무료 나눔 공간(부스)을 통해 취약계층 등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사업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홍관표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민들과 정을 나누고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서울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함께 4월 26일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남측 사면에 산수유나무 300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식재한 산수유나무 300그루는 산림청에서 지원받았다. 이번 식목행사는 천주교의 국제적 청년 축제인 세계청년대회(WYD)가 오는 2027년에 서울에서 개최됨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과 미래세대를 위한 교류 증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4월 26일 첫 식재를 시작으로 세계청년대회 본 행사까지 3년간 총 6차례에 걸친 식목활동을 추진한다. 서울시와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탄소중립 실천과 월드컵공원 생태경관숲 조성을 위해 9월에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식목행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월드컵공원 남측사면의 나무가 없는 공간은 52,000㎡ 정도로 이중 2,000㎡ 정도를 천주교에서 식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식재 장소 제공과 심는 방법 교육 등 행사를 지원하고 향후 나무 관리 등을 지원한다. 월드컵공원은 1978년부터 15년간 쓰레기 매립지로 쓰였으나 안정화사업을 통해 2002년 5월1일 공원으로 개장한 곳으로, 생태계 재생의 상징적인 공간이라 식
(정도일보) 포항문화재단는 오는 26일 포항 원도심 꿈틀로 일원에서 ‘2025 꿈틀로 체험마켓 298놀장’ 4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올해 꿈틀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피어나는 순간들’을 주제로, 봄날의 정취를 담은 공예 체험과 오픈스튜디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298놀장은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예술가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의 작가 20팀과 지역 셀러 5팀 등 총 25개 팀이 참여해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도예, 민화, 목공예, 라탄, 레진, 플라워아트, 푸드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봄철 파종 시기와 맞물려 자연 보호의 중요성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참여형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이 행사장 내에서 사용한 종이컵을 가져오면, 이를 화분으로 업사이클링할 수 있도록 흙과 꽃씨를 제공하는 ‘종이컵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꿈틀로 체험마켓 298 놀장에는 오픈 스튜디오도 열린다. 이번에는 총 5명
(정도일보)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도서관에 상주할 작가로 최소희 동화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학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 도서관에 작가 1인이 ‘문학큐레이터’로 상주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작가는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통해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 내 문학 수요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항시는 포은중앙도서관을 통해 2017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8번째 연속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꾸준한 선정은 포항시가 지역 문학 진흥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성과다. 올해 상주작가로 활동하게 될 최소희 작가는 포항 출신 동화작가로, 2012년 아동문학 전문 계간지 어린이와 문학에 ‘우리 동네 한 바퀴’, ‘날아라, 철수야!’, ‘물파스주식회사’ 등이 추천되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장편동화 누가 이무기 신발을 훔쳤을까?, 선우와 나무군,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정도일보) 포항시는 다음달 9일부터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포항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 격려에 나섰다. 26일에는 오천읍에 위치한 합기도 훈련장을 방문해, 땀 흘려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을 직접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컨벤션건립과 및 마이스산업과, 송라면·송라면체육회, 김상백 포항시의원이 함께해 합기도 선수단에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같은 날 포항시 농구 선수단 훈련장에도 포항시 농구 서포터즈단이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포항시의회 양윤제·조민성·조영원 의원을 비롯해 포항시 북구보건소, 송도동·송도동체육회, ㈜포원, ㈜동일기업, ㈜티시테크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함께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며 “서포터즈단도 끝까지 응원하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선수단은 ‘환동해 중심, 최강 포항!’이라는 구호 아래 총 30개 전 종목에 걸쳐 1,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경북 내 최대
(정도일보) 탁 트인 바다를 배경 삼아, 전국에서 모인 1만여 마라토너들이 포항의 해변 도로를 힘차게 달렸다. ‘제23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가 27일 포항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프코스, 10㎞, 5㎞ 일반부 및 장애인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환호해맞이공원 등 포항의 대표 해변을 가로지르는 코스로 구성돼 마라토너들에게 ‘달리며 여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 대회는 지난 2023년 대한육상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아 선수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마라톤의 종목의 인기도 상승과 해변코스 특유의 매력에 힘입어 1만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하프코스 남자부 1위는 박현준(대구) (1시간11분24초), 여자부 1위는 정순연(대구) (1시간23분25초)가 차지했다. 10㎞ 남자부는 장성연(울진) (34분38초), 여자부는 임은혜(대구) (42분59초), 5㎞ 남자부는 정해훈(대구) (16분25초), 여자부는 박교빈(포항) (19분10초), 5㎞ 장애인부에서는 이상태(포항) 선수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