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개학 이후 학교와 학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환자가 2주 연속 재유행하고 있음에 따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025년 3월 16~22일 기간에 전국 300개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찾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2명으로 전주 대비 약 22% 증가했다.
올해는 특히 B형 인플루엔자 감염 비중이 높아, 이미 한 차례 감염된 사람이라도 다른 유형에 감염될 수 있어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
예방접종이 권고되는 주요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이다.
인플루엔자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오한, 근육통, 두통, 몸살, 기침, 콧물, 목 아픔 등이 있으며, 갑자기 발병하고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난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하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일산서구보건소 이향숙 소장은“만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률이 2025년 4월 기준으로 고양시의 경우 72%(전국 74.4%)”라며 “무료예방접종은 올해 4월 30일까지 계속되므로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금이라도 꼭 맞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